술주잘꾼 동생

2018. 3. 16. 09:40才談

새벽 3시 핸드폰이 울린다.

언니…

난데…

차 안에 물건들 도둑맞았어.ㅠㅠ

그럼 경찰에 신고 해야지…

아니…

비싼 거 잃어버린 건 아니구, 핸들하구…

브레이크랑 액셀러레이터랑 없어졌어.

요즘 도적놈들 별걸 다 훔쳐가네…

언니가 와서 날 데려 가면 안 될까???~~~

알았어. 쫌만 기다려~ㅠ_ㅠ

차를 운전하고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오는데 또 전화가 온다.

언니, 난데~, 안 와두 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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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술 취했나봐~~~, 조수석에 않아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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