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25. 13:21ㆍ寄稿
‘월화수목일일일’로 가는 길
아주 좋은 의견입니다.
노동자 입장에서는 매우 건설적인 의견입니다.
그런데 한 발짝만 더 나아가 조금만 시야를 넓혀보면 사용자와 노동자를 포함한 전 계층의 국민들의 입장에서 꼭 해결하고 넘어가야할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영향을 받는 정전사태나 수도관의 파열 같은 긴급한 사안의 경우에는 휴일이라도 즉각 인력이 투입되어 복구를 위해서 노력합니다.
그러나 국민 개개인의 경우, 반드시 은행 지점을 방문하여 본인이 확인을 거쳐야 하는 경우, 예를 들어 목요일 오후나 금요일 오후에 발생한 이체 비밀번호 오류, 이런 경우는 휴일 내내 인터넷뱅킹이 불가할 것이며, 또 기일을 맞추어 사본을 제출하기 위한 통장 개설 등, 인터넷 고장이나 추운 겨울에 발생하는 보일러 고장, 관공서를 방문해서 처리해야할 업무 등 휴무 기간이 길어서 발만 동동거리는 경우, 금융기관 인터넷쇼핑 등 각종 고객센터와의 연결, 또한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3일간의 학습 지도 문제도 있을 것이고, 늘어난 공휴일만큼 항공기나 숙박업소의 공휴일 할증료와 병원진료비 약국조제비 시간외할증 토요일 주말 공휴일 할증료 등 사전에 해결해야할 난제가 너무나 많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국민들이 다양하게 느끼는 불편함에 대한 해결 대책의 제시도 없이 그냥 인기 영합의 고담준론을 펼 때는 아니라고 봅니다.
국민들의 다양한 불편을 덜 수만 있다면야 월화수일일일일이면 더 좋겠습니다.
‘월화수목일일일’로 가는 길 [유레카]
[유레카] 벨기에는 20명 이상 사업장에서 주4일 근무제를 시행하도록 지난해 11월 노동법을 개정했다. 원래 해오던 주38시간 근무를 유지하되, 하루 최대 근무시간을 조정해 근무일만 하루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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