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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의 교통과 의료문제
본인은 2015년에 밀양시에 이주하여 살면서 ‘농촌지역’ 주민들이 시골에 산다는 이유로 도시민보다 선별적 복지보다 보편적 복지정책에서 많이 소외되고 있음을 실감하였다.대한민국의 국민은 어느 곳에 거주하든지 거주하고 있는 장소의 차이나, 신분, 재산의 정도에 따라 차별적인 대우를 받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 헌법정신이다. 그래서 본인은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시골 주민들이 가장 많이 소외되고 있는 교통복지와 의료복지에 관심을 두고 여러 차례 건의와 투고, 밀양시의 설문조사 등을 통하여 차별받고 있는 시민에 대한 복지정책의 개선을 꾸준히 요구하였다.그 하나는 대중교통의 문제요, 하나는 의료체계의 정비로 도시민과의 차별적인 대우를 받지 말아야 한다는 헌법정신에 의거한 주장을 하였다.1. 먼저 대중교통(‘농촌지역’..
2024.07.01 -
태도가 리더십이다.
태도란①몸의 동작이나 몸을 가누는 모양새②어떤 일이나 상황 따위를 대하는 마음가짐③어떤 일이나 상황 따위에 대해 취하는 입장사람은 고쳐 쓸 수 없다지만 그래도 “태도가 리더십”이라는 말은 희망적이다. 태어나 죽을 때까지 정해져있는 신분보다, 아무리 노력해도 좋아지지 않는 IQ나 실력이나 재력보다, 태도는 마음먹기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초등학교 1~2학년 국어의 말하기·듣기 성취기준은첫째 중요한 내용이나 일이 일어난 순서를 고려하며 듣고 말한다.둘째 바르고 고운 말로 서로의 감정을 나누며 듣고 말한다.해설은첫째 대화를 나눌 때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함으로써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며 발전시키는 능력을 기른다.둘째 듣는 사람을 바라보며 말하기, 적절한 크기의 소리로 말하기 등을 학습한다..
2024.06.30 -
옛 동료들
안녕하십니까?문득 창밖에 푸른 하늘에 한가로이 떠 있는 흰 구름을 보니 불현듯 옛 동료들이 생각나서 안부 전합니다.우리가 길게는 삼십 수년간 애증의 세월을 보내면서 그야말로 한솥밥을 먹고 서로 부대끼고 했는데, 시차는 좀 있지만 우리가 직에서 물러나고 서로 얼굴을 못 본 지가 1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벌써 고희를 훌쩍 넘기고, 팔질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그 아름다웠던 젊었던 시절이 꿈같이 아련히 지났습니다. 나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나하는 생각마저 듭니다.오랜만에 불러보는 그 정다웠던 이름을 다시 되뇌어 봅니다.박희○선생, 서인○선생, 서종○선생, 손응○선생, 송성○선생, 이광○선생 그리고 서무실 김영○선생모두들 제2의 인생을 의미 있게 보내리라 생각합니다.오늘도 ..
2024.06.14 -
경주 남산 문화재답사(13㎞)
2024년 6월 6일 목요일 맑고 시원함 경주 남산 삼릉에서 출발하여 삼릉계 제1사지 탑재와 석재를 보고, 삼릉계 제2사지에서 불두가 없는 석불좌상(석조여래좌상, 남산 약수곡)을 친견하고, 다시 위로 올라가서 삼릉계곡 마애관음보살상(제4대 보물)을 참배하고 내려와서 삼릉계곡 선각육존불(제1대 보물)을 참배하였다. 이어 삼릉계 제5사지를 거쳐서 삼릉계 삼층석탑을 참배하였다. 다시 된비알 산행을 재촉하여 삼릉계 석조여래좌상(제3대 보물)을 참배하고 되돌아 나왔다.또 다시 된비알 돌계단을 밟고, 상선암을 통과하니 6m 크기의 마애석가여래좌상이 있다. 포석정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지나서, 망산, 단석산, 벽도산, 오봉산, 선도산, 구미산, 옥녀봉, 송화산과 경주 시내가 펼쳐지는 바둑바위 전망대에서 경주 시내를 ..
2024.06.07 -
국민연금 개혁
국민연금을 개혁하기 전에 내는 돈인 기여금도 없이 받기만 하는 대통령 연금법(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부터 먼저 개혁하는 것이 순리 아닐까?연금재정과 노후소득 안정을 동시에 달성하려면 모수만 조정해서는 안되고, 모수조정과 구조개혁을 동시에 병행해야 한다. 아니면 시한을 정해서 그때까지 구조개혁을 하고, 못한다면 모수조정을 무효화한다는 전제로 모수조정을 해야할 것이다. 국민연금이 이대로 가면 2055년부터 65세 이상은 연금을 못 받기 때문에 연금개혁을 헤야만 한다. 지금 34세인 1990년 이후 출생자는 한 푼도 못 받고, 1990년 이전 출생자도 몇 년 받다가 곧 끊어져 버린다. 그러므로 그저 기금고갈을 몇 년 늦추는 것은 개혁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지금의 40대 이하 젊은 세대가 신뢰할 수 있는..
2024.05.26 -
금시당 백곡재를 찾아서
2024년 5월 25일 토요일 적당히 구름이 끼어 야외활동을 하기에 좋은 날씨다.몇 년 전 비오는 날 자전거를 타고가다 잠수교를 헐고 새로 건설한 살내교를 건너면서 한 손에 우산을 들고 비가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에 엉겁결에 습관적으로 왼쪽 브레이크를 잡았는데 그것이 앞브레이크였던 까닭에 앞으로 고꾸라져 갈비뼈 6개가 금이 간 사고가 있었다. 자전거를 배울 때 당시는 왼쪽이 뒷브레이크엿던 까닭에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몸에 배어 있었던 모양이다. 자전거포에 가서 앞과 뒤를 교체하였다. 그러다 마을회관 한쪽 구석에 세워 두었는데 없어져버렸다. 잊고 있었다. 또 자전거를 타보고 싶어서 자전거를 한 대 샀다. 이것도 앞과 뒤를 교체하였다. 교체하기 전에 또 습관적으로 왼쪽을 먼저 잡다 서너 번 고꾸라지고 말았다...
2024.05.25 -
칠산정을 찾아서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맑음선싸인테마파크 내 S파크 골프장 옆으로 안법천을 따라 공사 중인 곳이 어디로 향하는 곳인지 늘 궁금하였다. 오늘은 거기로 가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단장천 고수부지에 조성해놓은 산책로 겸 자전거 길에는 금계국이 천지를 이루고 있다. 이 강길을 따라 자전거를 저어서 새로 조성한 죽남 회전교차로를 거쳐서 상상교를 건너고, 다시 상상교 다리 밑으로 내려가서 산책로 겸 자전거 길을 따라 골프장 옆으로 안법천을 따라 미촌쪽으로 난 길을 자전거로 계속 간다. S파크 골프장 외곽 경비실 옆 안법천에 칠탄산 칠탄서원으로 가기 위한 튼튼한 징검다리가 놓여 있다. 좀 아래로 내려 가면 안법천이 단장천을 만난다.미촌쪽으로는 오래 전부터 굴착기 두 대가 계속 둑인지 길인지를 닦고 있다. 나의..
2024.05.24 -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오늘부터 26일 일요일까지 밀양의 역사, 자연, 문화가 녹아 있는 영남루와 밀양 남천강(밀양강) 일원에서 개최됩니다.특히 시대는 다르지만 한결같은 우국충정과 나라를 지키고 조국의 독립을 꿈꿨던 젊은이들의 대서사인 밀양강 오딧세이가 펼쳐집니다.지방 소도시지만 많은 관광자원이 있으니 부디 오셔서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밀양아리랑대축제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아리랑, 밀양문화재단, 밀양시, 밀양강오딧세이, 실경멀티미디어쇼www.arirang.or.kr
2024.05.23 -
부처님오신날
2024년 5월 15일 수요일 맑음 오늘은 부처님께서 자비를 가르치시기 위해 나투신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이다. 아내와 함께 재약산표충사를 참배하였다.아주 화창하고 맑은 날씨로 아치메는 좀 쌀쌀하였지만 낮에는 땀이 날 정도로 따끈한 전형적인 초하의 날씨다.며칠전 수확한 마늘을 마당에 펼쳐 놓고 말리고 있다. 밤에 비 예보가 있다.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귀찮고 번거롭다. 그렇지만 하늘을 보아서는 비가 올 것 같지 않다. 수도권에는 비가 와서 프로야구가 우천취소 되었다고 한다.
2024.05.15 -
수목 전지
2024년 5월 6일 월요일 굴 많이 끼고, 간혹 햇볕이 날 때도 있으나 좀 춥다.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봄비가 100mm 가량 내렸다. 비는 그쳤으나 구름이 많아 작업하기가 수월하지 싶어 마누라와 함께 서둘러 무수하게 새순이 올라 무성해진 소나무를 전지하기로 했다.아침 10시 경에 시작하여 점심을 냉동 피자를 전기래인지에 데워서 먹고 작업을 끝내니 5시가 넘었다. 고된 작업이었다. 막내가 자기네들 쓰려고 사놓은 전기로 작동하는 초소형 톱을 배터리 충전해서 아주 굵은 가지 하나를 잘라보니 아주 잘 된다. 마누라가 여러가지로 많이 도와주니 그래도 10여 그루가 이제 수령이 꽤 되는데도 수월하게 작업을 끝냈다. 항상 고맙다.아직도 온몸에 솔향이 배어 있다. 힘들었지만 보람찬 하루였다.전지 후
2024.05.06 -
2024년 5월 3일
2024년 5월 3일 금요일 맑음오늘 아침부터 서둘러 선영을 돌아보기로 했다.출발하기 전에 초여름을 수놓는 나무와 꽃을 담아두었다.지난달에는 편도로 예림리 양림간에서 마산리 느리미로, 느리미에서 밀양역으로 걸었지만, 오늘은 아침에 통학버스로 이용되는 농촌버스를 타고 예림교까지 가서 거기서 느리미까지 가서 선영을 참배하고, 느리미에서 터미널까지 걸었다. 이번에는 상남면 들판 한 가운데로 경로를 선택했다. 군데군데 길이 끊어지고도 또 연결되었다.상남 들판을 서에서 동으로 흘러 밀양강으로 합류하는 연금천으로 인해 많아 둘러가는 경로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왕복 18km 정도로 참배 시간, 식사 시간 포함해서 시간은 8시간 정도 소요되었다.오는 도중에 하도 목이 말라서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에 들어 가서..
2024.05.04 -
[근교산&그너머] <1378> 경주 명활성 탐방로
경주 명활성 탐방로(6.5㎞, 2시간 30분)환상적 솔숲길 걸으며, 신라의 향기에 취하다.- 김유신, 비담의 난 진압한 장소- 진평왕릉 주차장 회귀 6.5㎞- 왕릉 주변 왕버드나무 이채- 보문호·침곡산 등 조망 황홀- 국보 37호 석탑·선덕여왕릉- 산행 뒤 인근 문화재도 볼 만경북 경주시 명활성은 동해에서 ‘신라 왕경’으로 들어오는 왜구를 막던 성이다. 여기서 비담이 난을 일으키자 김유신이 진압했다. 3 발굴지에 선 취재팀 앞으로 보문댐과 북천변의 동궁원이 보이며, 멀리 낙동정맥 능선과 천북면 서산의 풍력단지가 펼쳐진다.■드라마 ‘선덕여왕’ 무대, 명활성‘근교산&그 너머’ 취재팀은 진평왕릉에서 출발해 당시 비담의 난을 진압했던 장소인 명활성(사적 제 47호)을 따라 걷는 탐방로를 소개한다.‘삼국사기’에 ..
202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