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間(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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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의 남편을 아들이라 우기지 말라!
한때 뽀빠이와 함께 아이들 성장을 돕는 건강영양식의 대표 주자였던 시금치. 그 '시'금치도 예전엔 미처 몰랐을 거다. 자신이 오늘날 시부모와 며느리의 갈등을 첨예하게 상징하는 기피식품이 되리라고는. 시부모와 며느리, 정말 가족 갈등의 오랜, 그리고 끝나지 않는 테마다. 못된 시어머니와 당하..
2009.12.02 -
新 모자열전
자상한 ‘훈남’ 아들, 열 딸 안 부러워 《“(아들이) 키울 때는 든든할지 몰라도 딸이 엄마에게는 최고예요. 요즘에는 딸들이 더 똑똑하니 금상첨화지요. 아들은 커갈수록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라잖아요.”(이미영·50·주부) 곳곳에서 잘나가는 딸들 이야기가 들리니 남아선호 경향도 예전보..
2009.12.02 -
결혼이 계급이다
미국(美國), “이젠 결혼이 계급이다” 《상당수 미국인은 결혼과 자녀양육을 별개로 생각한다. 이혼율이 40%에 근접하고 아이들의 3분의 1이 ‘싱글 맘’에게서 태어난다. 편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의 비율이 지난 40년 동안 3배나 늘었다. “아이들을 봐서라도 이혼은 안 된다”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2009.12.02 -
결혼 상대자에게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5가지
'사랑은 삶의 최대 청량제이자, 강장제이다' -피카소 사랑만큼 상큼하면서도 뜨거운 맛이 있을까. 하지만 사랑도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사랑은 둘이 엮어가는 것이다. 나만 잘해서도 안 되고, 노력 못지않게 센스와 정보력도 필요하다. '내 사랑 지켜내기' 성공전략을 들여다보자. △ 남자와 여자는 다..
2009.12.02 -
한국의 50대
[한국의 50대] 40대에 밀리고 노인도 아닌 50대는 ‘낀 세대’ 부모를 봉양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식의 봉양을 받지 못하는 첫 세대일 가능성 커, 가정에서 위치 찾기가 쉽지 않고 자기를 제대로 표현할 줄 몰라 정체성도 흔들려 2005년 인구 통계에 따르면 50대(50~59세·1947~1956년생)는 513만3735명으로, 인..
2009.12.02 -
미인형
▲ 아내감 미인 형(左)과 며느릿감 미인 형(右)책 '미인'을 출간한 조용진 한남대 객원교수가 제시한 아내감 미인 형(왼쪽)과 며느릿감 미인 형. 50대 이상 여성들이 생각하는 며느릿감 합성 얼굴과 젊은 남자 층이 생각하는 아내감의 조건을 보여준다. 연합뉴스 입력: 2007.08.01 14:46
2009.11.28 -
Leadship
마피아 대부의 리더십 무거운 침묵… 결단은 명쾌하다 뚜렷한 명분과 철저한 자기관리… CEO들도 배울 점 많아 어두운 범죄조직 마피아. 불법과 잔혹함만 있을 것 같은 조직을 지배하는 대부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강력한 카리스마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용기로 조직을 관리한다는 점이다. 범죄조..
2009.11.20 -
최악의 예측
올 '최악의 예측' 10選, 미(美)금융 안정, 유가 200달러 간다더니… 지난 1년간 과녁을 한참 빗나간 예측이 많았다. 다음은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 인터넷 판이 선정한 올해의 '엉뚱한 예측'들이다. 미 대선에선, 2006년 말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인 윌리엄 크리스톨(Kristol)이 힐러리의 경선 승리를 ..
2009.11.20 -
세대별 특징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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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운 기운
내가 글을 쓰는 공간인 휴휴산방(休休山房)은 15평 크기의 작은 황토집이다. 잠을 자는 방은 작을수록 좋다. 방이 작아야만 기운이 압력밥솥처럼 빵빵해진다. 산방(山房)에는 방이 2개인데, 그중 방 하나는 내부에 아무것도 들여놓지 않았다. 벽에 액자 하나도 걸지 않았고, 책도 놓지 않고, 가재도구도 ..
2009.11.19 -
중국의 4대 미녀
중국의 4대 미녀와 고사(故事) 중국에는 유독 ‘4대’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들이 많다. 4대 소설이라 하면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수호전(水滸傳)·서유기(西遊記)·홍루몽(紅樓夢)을 꼽는다. 민국시대의 4대 가족은 송가(宋家)·공가(孔家)·진가(陳家)·장가(蔣家)이며, 전국시대 4공자로는 제나라..
2009.11.19 -
촛불 가득한 6월 어느 날
촛불 가득한 6월 어느 날… 9개월 세희는 미국에 입양됐다 "미국 국적 갖게 된 세희, 한국인으로 당당히 키울 것"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동방사회복지회 본관 2층 대기실에 어른 셋과 한 아이가 모였다. 아이는 생후 9개월 된 세희, 어른은 세희를 입양하러 미국에서 온 크리스 버자스(36)·테라 버자스(..
200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