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2019. 4. 26. 16:23常識

커피: arabica coffee, 咖啡(가배)

분류: 꼭두서니과(Rubiaceae)

원산지: 에티오피아

학명: Coffea arabica Linnaeus

활용부위

식용:

약용: 열매,

외국

coffee tree영어, caffé이탈리아어, cafeto스페인어, kafae(까페)태국어

열매 즉 생두를 로스팅(roasting) 과정(건조로스팅냉각)을 거치면 아래와 같은 변화가 나타난다.

색의 변화: 녹색노란색갈색검은색

맛의 변화: 신맛구수한 맛쓴 맛

향의 변화: 풋내고소한 향신 향생두 고유의 향탄 향

모양과 무게의 변화: 주름졌던 콩이 팽창하고 수분이 날아가면서 무게도 가벼워진다. 이러한 변화를 거치면서 커피는 고유의 맛이 살아난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원두를 홀빈(whole bean)이라고 하고 이를 용도에 따라 분쇄하여 끽음(喫飮)할 수 있다.

1. 에스프레소(Espresso)

커피 종류의 기본이 되는, 에스프레소는 곱게 갈아 압축한 원두가루에 뜨거운 물을 고압으로 통과시키는 방식 즉 물을 끓여서 증기압을 올린 수증기를 커피에 통과시켜서 압력을 가해 추출하는 방식으로 뽑아낸 아주 쓰고 진한 이탈리안 정통 커피이다.

데미타세(demitasse)라는 조그만 잔에 담아서 마셔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에스프레소는 높은 압력으로 짧은 순간에 커피를 추출하기 때문에 카페인 양이 적고, 커피의 순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에스프레소는 커피를 뽑을 때 나오는 크레마(crema)라는 옅은 갈색의 크림층의 정도로 에스프레소가 잘 추출되어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아무 것도 넣지 않은 순수한 커피의 기본인 에스프레소를 카페 에스프레소라고 하고, 2잔 분량을 도피오라고 한다. 하지만, 이 추출과정에서 추출해야 하는 양은 일정하다. 그 이상을 추출하게 되면 커피 맛이 둔해지는데, 떫은맛이 난다.

2. 아메리카노(Americano)

이탈리아 커피인 에스프레소의 향은 그대로 즐기면서 맛은 좀 더 부드럽게 하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미국인들이 즐겨 먹는 커피라고 하여 카페 아메리카노(Cafe Americano)라고 불리게 되었다.

요즘 커피전문점에서는 보통 에스프레소를 뜨거운 물과 1:2 정도의 비율로 희석하며, 농도는 취향에 따라 조절하기도 하다. 드립(drip)을 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드립을 하는 사람의 실력에 따라 맛에 차이가 크기 때문에 대량으로 커피를 파는 커피전문점들에서는 에스프레소용 추출기를 이용하여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서 판매한다.

그러나 원래 아메리카노는 드립퍼(dripper)라는 깔때기에 종이필터를 넣고 그것에 커피를 넣어서 물을 떨어뜨려서 서버라고 하는 주전자에 받아먹은 것을 말한다. 이 과정을 드립이라고 하고, 주로 미국에서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라고 불린다. 드립퍼와 종이 필터가 아닌 넬(nel)이라는 천을 이용하는 넬드립(nel drip)방식도 있다.

물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에스프레소 추출 시 나오는 거품인 크레마(crema)가 옅어진다. 또 아메리카노에 설탕을 넣어 먹거나 좋아하는 각종 향시럽을 추가해서 즐길 수도 있다.

3. 카페라떼(Cafe Latte)

카페라떼는 1/3의 에스프레소에 나머지를 뜨거운 라떼(우유)를 곁들인 우유커피인데 우유가 5mm정도 맨 위에 층을 이루고 있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와 함께 가장 흔한 커피 종류 중 하나이다. 카푸치노(cappuccino)와 매우 흡사하지만 차이는 우유와 에스프레소, 거품의 차이다.

문양, 문구, 캐릭터를 우유로 디자인해 새겨 넣을 수 있는데 이런 것을 라떼아트(Latte Art)라고 한다.

4. 카푸치노(Cappuccino)

우유를 섞은 커피에 계피가루를 뿌린 이탈리아식 커피이다.

커피의 기본인 에스프레소에 우유 3분의 1컵을 끓기 직전까지 데워 얇은 거품을 만들고, 준비한 에스프레소의 가운데에 우유를 넣는다. 처음에는 계피가루나 초콜릿 가루를 뿌리지 않았으나, 현재는 그 우유 위에 계피가루를 살짝 뿌리면 된다. 기호에 따라 우유 거품 대신 휘핑크림(whipping cream)을 올리기도 하며, 시럽을 첨가하기도 하고, 레몬이나 오렌지의 껍질을 갈아서 얹기도 한다. 부드럽고도 진한 맛이 특징이다. 

카푸치노의 역사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처음 만들기 시작하여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에스프레소 머신의 발달과 더불어 널리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카푸치노 이름의 유래는 이탈리아 프란체스코회의 카푸친(capuchin) 수도회 수도사들이 머리를 감추기 위해 쓴 모자와 닮았다고 하여 카푸치노라고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5. 카페모카(Cafe Mocha)

초콜릿 향이 나는 예멘의 스폐셜티커피(specialty coffee)인 모카커피를 변형한 것으로 에스프레소에 초콜릿 시럽이나 초콜릿 가루를 넣어 인위적으로 진한 초콜릿 맛을 강조한 커피로 칼로리가 높다.

초콜릿소스 1 정도에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1:3 정도의 비율로 섞고, 더 부드럽고 달콤하게 즐기기 위해 휘핑크림을 올린 후 땅콩가루나 아몬드로 장식한다. 취향에 따라서 캐러멜을 추가하면, 캐러멜 모카. 화이트 초콜릿을 첨가하면 밝은 톤의 화이트 모카가 된다.

참고: https://tip.daum.net/question/109541635?q=%EC%B9%B4%ED%91%B8%EC%B9%98%EB%85%B8%EC%99%80+%EC%B9%B4%ED%8E%98%EB%9D%BC%EB%96%BC%EC%9D%98+%EC%B0%A8%EC%9D%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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