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記(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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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
2025년 03.25. 화요일 아침에는 영상 4~5도에 불과한 날씨가 해가 뜨면서 빠르게 기온이 올라 낮에는 초여름을 방불케 한다.계절에 맞추어 꽃은 어김 없이 피고, 청계 장닭은 한가롭게 목청을 뽑고 있다. 아내는 실버+ 사업에 참가하고 귀가하였고, 나는 우체국+ 사업에 참가하러 가야 한다.작년에 참가하여 경품으로 선풍기에 당첨되었는데, 이번 토요일에 2025년 제64차 생활체육 시민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하고자 한다.
2025.03.26 -
정월 대보름
2025년 2월 12일 수요일 눈2월 3일 입춘이 되면서 추위가 다시 찾아왔다. 그냥 의례적인 입춘 추위라 생각했지만, 입춘 날 아침에 포근하던 날씨가 오후로 접어들면서 바람이 거세지고 추위는 절정을 향해 끝을 모르게 극강의 추위를 향해 달려갔다. 그 추위가 2월 10일까지 계속되었다. 바람은 잠시도 쉬지 않고 이 기간 동안 바람의 큰 방향은 있었지만 미친년 치맛자락처럼 이리저리 쉴 새 없이 거세게 불어제쳤다. 이 땅의 날씨의 변덕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심사마저 변덕스럽게 만들지 않을까 걱정된다.어제 아침까지 추위가 맹위를 떨치더니만 비로소 오후가 되니 좀 풀리기 시작하더니 걸으면 제법 땀까지 난다.그렇게 청명하던 날씨가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보니 하얀 눈이 한가득 내려 있다. 근년에 이렇게 눈..
2025.02.12 -
설날
2025년 01월 29일 수요일 날씨는 맑으나 갑자기 많이 추워졌고 바람이 몹시 분다.어제 할머님 제사를 보기 위해 아들이 왔다.오늘은 아들과 함께 선영으로 가서 조상님께 차례를 드리고, 아들과 함께 밀양강 우안 제방둑의 보행로와 겸하고 있는 낙동강 자전거종주도로를 잠시 함께 걸었다.오후에는 외손녀와 함께 딸이 다녀 갔다. 내외종끼리 활기차게 잘 노는 모습이 정겹게 보인다.
2025.01.30 -
서설瑞雪
2025년 1월 27일 월요일 아침에 눈이 내린다.섣달 회일晦日을 하루 앞두고 서설瑞雪이 내립니다.10년 전 땅 설고, 물설은 이곳에 처음 왔던 그해에 오늘처럼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2025.01.27 -
영양교실
안녕하세요, 2024년 하반기 '내 몸을 지키는 영양교실' 참여자를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모집기간: 2024. 11. 4.(월) ~ 11. 8.(금)모집방법: 전화등록/ 밀양시보건소 건강증진과(359-7053, 359-7036)모집내용: '내 몸을 지키는 영양교실' - 밴드를 활용한 영양 정보 제공 및 개인별 1:1 맞춤 영양상담 제공 - 영양 요리 실습 (1회) - 과일·채소 바구니 제공으로 건강한 식이법 유도위 영양교실에 참가하여 상賞을 받았다.상賞이란 찬물 한 잔이라도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했는데…
2024.12.18 -
금정산성 남문
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맑음, 아침에는 매우 추웠으나, 낮부터는 포근했고, 해가 지면서 다시 기온이 하강하였다.11월 모교 총동창회 산악회 정기산행은 금정산성 남문이다.총동창회 산악회에 처음 참가했던 것이 10여 년 전인데, 그 이후 구성원이 많이 바뀌었으나 지난달 노고단 참가 이후 두 번째라 이제는 회원들의 낯섦이 훨씬 덜하다. 다 같이 늙어가면서 ‘선배님, 선배님’ 불러주는 것도 싫지 않다.경로는 밀양에서 기차를 타고, 구포역에서 구포시장 정류장으로 가서 금정구1번 마을버스에 승차하여, 203번 시내버스 종점인 죽전마을회관 정류장에서 203번 버스로 환승하여, 4~5분 정도 4개 정류장을 이동하여 남문 정류장에 하차하였다. 바로 집결지인 금정산성 남문 관리초소입구이다.동래 방면에서는 도시철도..
2024.11.23 -
합천 가야산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맑음동밀양농협 주부대학 산악회
2024.11.18 -
재약산 사자평
토요일에 [근교산&그너머] 밀양 천황산~재약산 억새 산행 기사를 참고하여 표충사에서 출발하는 원점회귀 경로를 구상하여 등반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금요일 아침부터 내리는 비가 토요일까지 종일 내렸다. 하릴없어 일요일로 일정을 연기하였다. 그러나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될 것임을 짐작은 하였지만 가을비 치고 꽤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결과 여름 장마철에나 봄직한 폭포의 장대함을 볼 수 있었다. 그야말로 정송강 선생이 금강산 12폭포에서 ‘들을 제는 우레러니, 보니ᄂᆞᆫ 눈이로다.’를 실감할 수 있었다. 웅장한 굉음과 함께 흩어지는 포말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재약산으로 향했다.경로는 A코스로 다음과 같다.「표충사에서 출발하여 옥류동천을 거쳐 긴 덱 계단을 올라가면 흑룡푝포, 구룡폭포, 층층폭포를 지나 층층폭포 상..
2024.11.04 -
지리산 노고단
모교 총동창회 금령산악회 10월 정기산행은 한여름 뜨거웠던 햇살을 뒤로하고 가을의단풍을 즐기고자 지리산 노고단으로 갔다.10월 26일 토요일 도시철도 2호선 문현역 2번출구에서 집결하여 07:00 출발이다. 첫 기차가 밀양에서 6시 47분이라 당일 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발 시간을 맞추기란 불가능하기에 여러 가지 우여곡절 끝에 여차여차 저차저차하여 겨우겨우 시간에 맞추어 동창들과 같이 출발할 수 있었다. 노고단은 2009년 6월에 아들의 제대기념으로 가족여행을 할 때 남원 광한루원을 거쳐서 구례 화엄사, 천은사를 참배하고 남원 실상사를 가기 위해 성삼재를 넘으면서 잠시 머물며 올려보았던 곳이다. 이번에 가서 보니 고갯길은 그대로인데 주차장은 많이 개조하여 전보다 아주 협소한 느낌이었다. 지리산 노고..
2024.10.28 -
금년추석
추석을 앞두고 아들이 손주를 앞세우고 선물과 용돈을 한아름 들고 본가의 부모를 찾아 왔다. 기특하다. 평생 교육자로서 빠듯한 살림에 내 일생을 바쳐서 장남이니까 딸보다 항상 우선권을 두었다. 참 고루하게 키웠다.아들을 키울 때는 지금 보는 손자처럼 그렇게 귀여운지 미처 몰랐다. 자식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잘 키우려고 지나치게 간섭하고, 윽박지르고, 다그친 지난날이 너무도 후회된다. 지금 자식들과의 거리감을 태평양만큼이나 느끼고 반감이 들게 한 것이 모두 나의 자업자득인 것만 같다. 박봉의 교직생활을 하면서 덜 먹고, 덜 쓰고, 덜 입으면서 그래도 자식들에게만은 남부럽지 않게 나대로는 다른 부모보다 더 최선의 정성을 다해 물질적으로 편하게 뒷받침하면서도 강하게 키우면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다고 믿었다...
2024.09.19 -
농협 주부대학
2024년 9월 1일(일) 맑음. 하늘에 흰구름이 높게 떠 있고, 한때 구름이 짙을 때도 있다.옛날엔 추석을 '팔월'이라고 했다.그 무더웠던 8월이 꿈처럼 지나고, 이제 9월이 되었다.9월이 되니 바람도 좀 서늘해진 것 같고, 햇빛도 어제와는 다른 것 같다.그러나 밖에서는 조금만 있어도 등에 땀이 배인다.꽃은 작년이나 금년이나 같은 무렵에 같은 꽃이 핀다. 새로운 꽃도 아니고, 뒷밭에 심어 놓은 나물꽃이 올해도 피었다.어제 고향과 부모를 떠나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해 서울 양평으로 이사를 간 막내는 메시지를 보내도 답이 없다.어차피 내품을 떠나보내면 자식도 자기 인생을 사는데 여기서 궁금해봐야 어쩔 수가 없는 모양이다.곤드레(고려엉겅퀴 , Korean thistle)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
2024.09.01 -
경주 남산 문화재답사(13㎞)
2024년 6월 6일 목요일 맑고 시원함 경주 남산 삼릉에서 출발하여 삼릉계 제1사지 탑재와 석재를 보고, 삼릉계 제2사지에서 불두가 없는 석불좌상(석조여래좌상, 남산 약수곡)을 친견하고, 다시 위로 올라가서 삼릉계곡 마애관음보살상(제4대 보물)을 참배하고 내려와서 삼릉계곡 선각육존불(제1대 보물)을 참배하였다. 이어 삼릉계 제5사지를 거쳐서 삼릉계 삼층석탑을 참배하였다. 다시 된비알 산행을 재촉하여 삼릉계 석조여래좌상(제3대 보물)을 참배하고 되돌아 나왔다.또 다시 된비알 돌계단을 밟고, 상선암을 통과하니 6m 크기의 마애석가여래좌상이 있다. 포석정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지나서, 망산, 단석산, 벽도산, 오봉산, 선도산, 구미산, 옥녀봉, 송화산과 경주 시내가 펼쳐지는 바둑바위 전망대에서 경주 시내를 ..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