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약산 사자평

2024. 11. 4. 17:40日記

토요일에 [근교산&그너머] <1399> 밀양 천황산~재약산 억새 산행 기사를 참고하여 표충사에서 출발하는 원점회귀 경로를 구상하여 등반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금요일 아침부터 내리는 비가 토요일까지 종일 내렸다. 하릴없어 일요일로 일정을 연기하였다. 그러나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될 것임을 짐작은 하였지만 가을비 치고 꽤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결과 여름 장마철에나 봄직한 폭포의 장대함을 볼 수 있었다. 그야말로 정송강 선생이 금강산 12폭포에서 ‘들을 제는 우레러니, 보니ᄂᆞᆫ 눈이로다.’를 실감할 수 있었다. 웅장한 굉음과 함께 흩어지는 포말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재약산으로 향했다.

경로는 A코스로 다음과 같다.

「표충사에서 출발하여 옥류동천을 거쳐 긴 덱 계단을 올라가면 흑룡푝포, 구룡폭포, 층층폭포를 지나 층층폭포 상단에서 임도(작전도로) 왼쪽으로 방향을 잡아서 진출하여 진행하면 왼쪽으로 진불암으로 가는 임도와 만난다. 계속 진행하여 70m 가면 다시 이정표 갈림길이다. 사자평 고산습지(0.6㎞)로 임도를 직진한다. 왼쪽은 고사리분교 터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이제부터 재약산 사자평 억새길을 걷는다. 개울의 나무다리를 건너면 재약산 사자평 억새길 안내도가 서 있는 갈림길에 닿는다. 두 길은 억새 군락 중간에서 다시 만난다.

죽전삼거리를 지나 억새밭을 가로질러 걷는다. 흐드러지게 핀 억새가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일렁이는 파도 같았다. 나무다리를 연이어 네 번 건너 울산과 경남 경계를 넘으면 주암삼거리에 간이매점이 있다. 왼쪽 재약산(1.4㎞)·천황재(2.2㎞)로 꺾는다. 오른쪽은 주암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천황재에서 살짝 가파르게 침목 계단을 올라가면 산길은 정상까지 완만해진다. 주암계곡 갈림길을 지나 약 30분이면 촛대같이 뾰쪽한 재약산 정수리에 선다. 정상 바로 아래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길도, 정상석으로 올라가는 것도, 정상에서 하산하여 계단으로 가기 직전의 바위길이 매우 위험하게 보였다. 정상 아래 덱 전망대에서 숨을 돌리며 동쪽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조망을 즐긴다. 발아래는 가야 할 사자평 억새밭이 남북으로 길게 비행장 활주로를 연상시킨다.」

이어 덱 전망대를 거쳐 임도(표충사·진불암) 갈림길에서 옥류동천으로 하산하였는데 오른쪽 옥류동천으로 가지 않고 임도(작전도로)를 거쳐 표충사로 하산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임도(작전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옥류동천을 따라 하산하였다. 왕복 15km는 족히 걸었지 싶다. 아침 여섯시 오십분에 표충사행 버스를 타서 막차인 네시 오십분 버스를 이용하였다.

표충사에 잠시 들러서 대광전 아래에서 나오는 물 한 모금 적시고 잠시 앉았다가 귀가하였다.

다음에는 B코스로 재약산 사자평 억새길~옛 작전도로~잇따른 나무다리~~간이매점(재약산·천황재·주암마을 갈림길)~천황재·재약산 갈림길~샘물상회(등산안내도와 이정표에 표시돼 있으나 실제로는 철거되고 없음천황재 갈림길~샘물상회·천황산 갈림길~케이블카·능동산 갈림길~케이블카·천황산 갈림길~천황산·천황재 갈림길~전망대~천황산·필봉 갈림길~천황산 정상~천황재~주암계곡·옛 고사리분교 갈림길~재약산 정상~덱 전망대~임도(표충사·진불암) 갈림길~진불암 임도~사자평고산습지·고사리분교터 갈림길~송신탑 지나 갈림길~재약산 사자평 억새길~~옛 작전도로~옥류동천 경로로 다시 한 번 더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덧붙여서 얼음골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단숨에 해발 1,020m까지 도달할 수 있으나 우선 케이블카가 단 두 대가 상하로 운행할 뿐이어서 마치 입석뿐인 만원 버스와 같아서 복잡할 뿐더러, 주위의 아름다운 경치는 언감생심이다. 왜 여타 지역처럼 여러 대가 동시에 순환하는 택시처럼 구상하지 못했을까? 또한 왕복표만 있고, 그 이용요금이 17,000원이나 되어 너무 비싸다. 때문에 상부에서 천황산이나 재약산, 사자평을 갔다가 다른 경로로 하산하면 왕복표의 편도 요금은 허사가 된다. 너무 불합리하다.

물이 불은 옥류동천 계곡
옥류동천 옆길

옥류동천의 힘찬 물길
흑룡폭포

흑룡폭포 전망대
데크의 연속
구룡폭포

층층폭포

층층폭포 상단 ;사랑합니다.'
층층폭포 이정표
층층폭포 상단 쉼터
층층폭포 상단 교량
이정표
재약산 정산, 저래 보여도 접근하기가 난이도가 꽤 있다.
사자평 억새
산들늪 꽃창포
사자평 억새
죽전삼거리 이정표
천황재로 가는 길, 비가 많이 와서 수로가 되었다.
주암삼거리 이정표
멀리 천황산, 사자봉(1,189m)
천황재 쉼터
재약산 정상 수미봉(1,119m)를 향하여
재약산 정상
정상에서 보는 전망
재약산 정산
정상에서 울주, 양산쪽 전망
재약산
표충사 삼층석탑

 

[근교산&그너머] <1399> 밀양 천황산~재약산 억새 산행

[근교산&그너머] 밀양 천황산~재약산 억새 산행솨솨 ~ 은빛 파도 소리, 사자평은 지금 끝 모를 억새평원- 국내 최대… 간월재보다 규모 커- 사자평만 축구장 100개 넓이- 한때 자연 훼손돼 4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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