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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성 남문
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맑음, 아침에는 매우 추웠으나, 낮부터는 포근했고, 해가 지면서 다시 기온이 하강하였다.11월 모교 총동창회 산악회 정기산행은 금정산성 남문이다.총동창회 산악회에 처음 참가했던 것이 10여 년 전인데, 그 이후 구성원이 많이 바뀌었으나 지난달 노고단 참가 이후 두 번째라 이제는 회원들의 낯섦이 훨씬 덜하다. 다 같이 늙어가면서 ‘선배님, 선배님’ 불러주는 것도 싫지 않다.경로는 밀양에서 기차를 타고, 구포역에서 구포시장 정류장으로 가서 금정구1번 마을버스에 승차하여, 203번 시내버스 종점인 죽전마을회관 정류장에서 203번 버스로 환승하여, 4~5분 정도 4개 정류장을 이동하여 남문 정류장에 하차하였다. 바로 집결지인 금정산성 남문 관리초소입구이다.동래 방면에서는 도시철도..
2024.11.23 -
두피 관리
지루성두피염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생기는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인 지루성피부염이 두피에 생긴 것을 말한다. 초기에는 ▲비듬과 ▲가려운 증상이 살짝 나타나는데, 심해지면 ▲노랗거나 붉은 여드름이 곳곳에 생겨 진물이 나고 ▲쌀겨 모양으로 각질이 벗겨지면서 비듬이 생기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한 번 지루성 두피염을 겪었다면 재발도 쉽게 일어난다. 특히 불볕더위와 같이 온도가 높은 여름 날씨엔 두피의 열감이 심해지면서 악화하기 쉽다. 이외에 피로와 스트레스도 피지 분비량을 늘려 염증을 악화하고, 건선이나 아토피피부염, 호르몬이나 신경계 이상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는 하루에 한 번, 아침보다는 저녁에 꼼꼼히 감는 것이 좋다. 감은 후에는 바로 시원한 바람으로 말린다. 머리가 간지러울 땐..
2024.11.22 -
모기 회피제
식초모기는 식초 냄새를 싫어한다. 즉, 식초 섞은 물을 옷에 뿌리면 모기를 막을 수 있다. 모기의 공격을 받아도 식초는 유용하다. 물린 부위에 식초를 한 방울 떨어뜨리면 소독이 되는 건 물론 가렵고 따가운 느낌을 가라앉힐 수 있다. 양파양파를 짜서 즙을 낸다. 모기 물린 곳에 살짝 바른다. 가렵고 따가운 느낌이 가라앉는다. 양파에는 균이나 곰팡이를 죽이는 성질이 있다. 즉, 감염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양파를 얇게 썰어 모기 물린 곳에 붙이는 것도 방법이다. 단, 시간은 짧게. 양파를 댔다가 떼어낸 자리는 물로 잘 씻어야 한다
2024.11.22 -
회동수원지 둘레길 트레킹
2024년 11월 17일 일요일 구름, 바람 조금 시원함약 10여 년 전 지인의 권유로 한 번 참석한 부산한국불교 산악회에서 매번 정기산행 때마다 안내 문자가 왔으나 지리적 여건으로 말미암아 한 번도 참석할 수 없었다. 문자 안내를 보내준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한 번은 꼭 참석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비로소 오늘 참가하였다.늦가울 새벽에 출발하여 밀양역에서 기차를 타고 구포역까지 갔다. 이어서 도시철도 3호선을 이용하여 미남역에서 도시철도 4호선 안평방면 열차로 환승하여 6개 역을 지나 서동역 하차하였다. 3번 출구로 나가서 금사입구 정류장까지 도보로 물어물어 이동하였다. 휴일의 이른 아침이라 인적이 드물어 길을 물을 사람이 없었다. 마침 보행기를 끌고 가시는 분에게 물었는데, 아주 친절하게 가르..
2024.11.18 -
합천 가야산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맑음동밀양농협 주부대학 산악회
2024.11.18 -
야관문 빗자루
흔히 밤의 빗장을 연다는 야관문(夜關門)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비수리’가 금곡리 단장천 제방에 지천으로 나 있다. 이것을 채취해 와서 빗자루를 엮어놓으니 잘 쓸려서 아주 좋다.콩과식물이며, 한의학에서는 간과 눈에 좋으며, 정력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한다.
2024.11.13 -
밀양시립박물관 경주 고적답사
2024년 밀양시립박물관 박물관대학 강의 일환으로 관광버스 2대로 나누어 경주 고적 답사를 다녀왔다. 불국사를 처음 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60년 전이다. 부산성지국민학교 6학년 때이다. 그때 우리학교는 학년 당 약 천여 명씩 전교생이 약 육천 여명이었다. 요즈음에는 상상불가이다. 1923년에 서면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으니 100년이 넘은 학교이다. 대연, 동평(가야), 당감, 전포, 부암, 양정 부산진 등 서면 일대의 모든 학교가 거의 성지에서 분리해 나간 학교다.경주와 불국사는나에게 이런 추억이 어려있다. 6학년 졸업여행 겸 수학여행이었다. 이번 답사는 밀양에서 출발하였지만 그때와 거의 같은 경로이다. 그러니 이런 추억이 회상된다. 그때는 부전역에서 기차를 타고 갔다. 첫날 교과서에 나오는 불국사 석가..
2024.11.07 -
재약산 사자평
토요일에 [근교산&그너머] 밀양 천황산~재약산 억새 산행 기사를 참고하여 표충사에서 출발하는 원점회귀 경로를 구상하여 등반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금요일 아침부터 내리는 비가 토요일까지 종일 내렸다. 하릴없어 일요일로 일정을 연기하였다. 그러나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될 것임을 짐작은 하였지만 가을비 치고 꽤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결과 여름 장마철에나 봄직한 폭포의 장대함을 볼 수 있었다. 그야말로 정송강 선생이 금강산 12폭포에서 ‘들을 제는 우레러니, 보니ᄂᆞᆫ 눈이로다.’를 실감할 수 있었다. 웅장한 굉음과 함께 흩어지는 포말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재약산으로 향했다.경로는 A코스로 다음과 같다.「표충사에서 출발하여 옥류동천을 거쳐 긴 덱 계단을 올라가면 흑룡푝포, 구룡폭포, 층층폭포를 지나 층층폭포 상..
2024.11.04 -
지리산 노고단
모교 총동창회 금령산악회 10월 정기산행은 한여름 뜨거웠던 햇살을 뒤로하고 가을의단풍을 즐기고자 지리산 노고단으로 갔다.10월 26일 토요일 도시철도 2호선 문현역 2번출구에서 집결하여 07:00 출발이다. 첫 기차가 밀양에서 6시 47분이라 당일 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발 시간을 맞추기란 불가능하기에 여러 가지 우여곡절 끝에 여차여차 저차저차하여 겨우겨우 시간에 맞추어 동창들과 같이 출발할 수 있었다. 노고단은 2009년 6월에 아들의 제대기념으로 가족여행을 할 때 남원 광한루원을 거쳐서 구례 화엄사, 천은사를 참배하고 남원 실상사를 가기 위해 성삼재를 넘으면서 잠시 머물며 올려보았던 곳이다. 이번에 가서 보니 고갯길은 그대로인데 주차장은 많이 개조하여 전보다 아주 협소한 느낌이었다. 지리산 노고..
2024.10.28 -
산외면 해바라기 축제
제4회 산외면 해바라기 축제가 10월 9일 토요일에 개최되었다.이 축제에 우리 산외면 자원봉사회에서 처음으로 먹을거리를 전담하였다. 당일 행사를 위해 축제 며칠전부터 미리 장을 보는 등 많은 준비하였다. 노력의 결실로 참가자들로 부터 많은 천사를 받았다.
2024.10.28 -
[근교산&그너머] <1399> 밀양 천황산~재약산 억새 산행
[근교산&그너머] 밀양 천황산~재약산 억새 산행솨솨 ~ 은빛 파도 소리, 사자평은 지금 끝 모를 억새평원- 국내 최대… 간월재보다 규모 커- 사자평만 축구장 100개 넓이- 한때 자연 훼손돼 40만㎡ 복원- 얼음골케이블카로 올라가 산행- 10.8㎞ 원점회귀 5시간 코스가을을 대표하는 산 하면 부산 근교에서는 영남알프스를 빼놓을 수 없다. 그 이유는 가을의 전령이라는 억새가 지천으로 펴 억새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이 이맘때 더욱 붐비기 때문이다.영남알프스에서 대표적인 억새밭은 간월산(1069.2m)과 신불산(1159.3m) 사이 간월재, 신불산과 영축산(1082.2m)을 잇는 능선 가운데 신불평전이 알려졌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면적인 재약산(載藥山·1119.1m) 사자평 억새군락, 천황산..
2024.10.24 -
박물관대학, 졍든님 오시난 길
2024년 밀양시립박물관 박물관대학을 개최한다는 위와 같은 안내를 보고 지방 소도시의 박물관에서 개최하기 쉽지 않은 프로그램 개강이라 매우 뜻깊고 가치 있다고 생각하여 한걸음에 달려가서 접수하였다.아울러 옛 밀양지역의 역, 원, 시장, 나루, 고개 등을 한눈에 보여주는 영상과 소설 「뒷기미나루」와 관련한 영상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함께 구성되어있다는 「졍든님 오시난 길」 안내를 보고 겸사겸사 관람하였다.특히 관심이 가는 것은 은사님이신 요산(樂山) 선생님께서 1969년 『創作과批評』 가을·겨울호인 통권 15호에 발표하신 소설 「뒷기미나루」와 관련한 영상이 있다는 것이었다.이 기획전은 ‘밀양의 옛길’ 이라는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 등 9개 기관 10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이며, 특히 유네스코 기록유산인 ‘..
2024.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