徒步(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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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읍성 둘레길
영남대로의 출발점인 동래읍성을 다녀왔다.경로는 다음과 같다.충렬사>화목타운아파트(513m)>동래읍성동장대(1.7km)>인생문(500m)>동래사적공원(890m)>부산3.1독립운동기념탑(450m)>복천박물관(680m)>동래복천동고분군(360m)>동래읍성북장대(950m)>동래읍성북문(490m)>동래읍성서장대(360m)>동래향교(1.7km)○장대將臺란 군사를 지휘하는 장수가 올라서서 지휘하도록, 성, 보, 둔, 수 따위의 높은 곳에 돌로 쌓은 대臺를 말한다. 이것을 배치한 방향에 따라 동·서·남·북 방향에 따라 동·서·남·북장대라고 한다.동래읍성은 무엇이던가? 동래읍성은 조선시대 동래부 행정중심지로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리고 동래향교 등에서 수학한 청년들이 청운의 꿈과 인생을 걸고 과것길로 향하..
2025.02.20 -
걷기 기록
2025년 02월 20일 오늘은 바람이 아침부터 거세게 불고 있으나 날씨는 따뜻하다.왕편: 4.56km / 복편: 4.58km지난 2월 3일부터 오늘까지 주5일(월~금) 동안 오후에 이 거리를 걸어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날씨가 좋으나 궂으나 이 거리를 오늘처럼 계속 걸어서 출퇴근을 하려고 한다.그러나 그냥 걷기만 해도 충분하였지만 내가 어떻게, 얼마나 걷는지가 궁금하여 트랭글을 사용해봤습니다. 걷는 시간을 감안해서 추측한 거리와 기록이 거의 일치하였다.경로는 집을 나서서 혜산서원 앞을 지나 산외면사무소 앞을 지나 24번국도 아래 마을길을 지나 죽남교차로를 거쳐 100km걷기대회 1구간 길과 겹치는 단장천 우안을 따라 (구)단산초등과 산외면보건지소 옆의 밀양산외우체국까지이며 복편은 왔던 길을..
2025.02.18 -
백양산둘레길
도시철도 2호선 냉정역(2, 6번 출구)>애진봉(4.8km)>백양산(497m)>부산어린이대공원(초읍, 3.8km)
2025.02.18 -
해파랑길 영덕구간 제19코스
2025년 2월 8일 토요일 밀양의 아침은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 갔고, 하루 종일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해파랑길 19코스 영덕 블루로드는 숲길과 바닷길이 함께 공존한다.시점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지경리, 종점은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오포리로 거리는 15.7km이다.
2025.02.07 -
100km 걷기대회 2구간 답사
2025년 01월 30일 목요일 새벽에는 조금 추웠으나 해가 뜨면서 날씨가 매우 포근하여 걸으면 드에 땀이 배일 정도이고, 바람도 잔잔하다.모레가 입춘이다.서재의 창밖에는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을 재촉하는 비가 소리 없이 내린다.문득 T.S 엘리엇Thomas Stearns Eliot의 ‘황무지’The Waste Land가 생각난다.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 내고추억과 욕정을 뒤섞고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절망의 밑바닥에서도 작가는 종교적인 구원을 얻고 있다.걸어가는 고통의 역설적 상황에서도 완주 뒤의 열락의 기쁨을 얻는 것은 걸어본 자만이 아는 세계이리라. 그래서 겸사겸사해서 생각한 시구이다.오늘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은 수준급의 프로마라토너들이 주파하는데 약 두 시간이 걸리는 마라톤..
2025.01.30 -
삼랑진 걷기 번개
2025년 1월 26일 일요일 구름이 언뜻언뜻 보이고, 바람이 조금 분다.아침에 다원에서 7시 30분 버스를 타고 7시 35분 쯤 가곡동에 소재하는 한국전력 밀양지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바람이 조금 세게 불고 날씨는 좀 춥다.한전 앞마당 화단을 몇 바퀴 돌았다. 8시에 집결 완료하여 목적지를 향해 첫발을 내딛었다.모두 10명이 출발하였다.가곡동 밀양강을 따라 걸어서 남포리를 통해 삼랑진 밀양강 둑에 조성된 자전거도로 겸용인 잘 포장된 도로를 통해 뒷기미나루에 도착하여 요산 선생님의 작품 ‘뒷기미나루’를 떠올렸다. 여기가 바로 밀양강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삼랑진이다. ‘삼랑진’이란 지명은 팔당에서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양수리(두물머리)’, 정선의 송천과 골지천 두 물이 합수하여 조양강(표지판에는 한강)..
2025.01.26 -
해파랑길 포항구간 18코스
2025년 1월 19일 일요일 바람 조금 부는 둥 마는 둥 날씨는 맑고 포근하다.어제에 이어 오늘은 지난 연말에 다녀왔던 해파랑길 포항구간 17코스에 이어 18코스를 다녀왔다.이른 아침 밀양시걷기연맹 신묶사 회장이 손수 마을 입구까지 우리를 데리러 왔다. 소외감을 많이 느낄 나이가 되었지만 신묶사 회장은 우리를 살뜰히도 구석구석 챙겨주는 그 마음이 너무 고맙다. 잠시도 눈에 뜨이지 않으면 혹시나 싶어서인지 항상 누구보다 먼저 찾아주는 것도, 자리 배정도, 걸을 때 챙겨주는 것도 고맙기 그지없다. 한평생을 보낸 고향을 떠나 낮선 타향에 터를 잡은 우리로서는 신묶사 회장의 그 고마움이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7시 10분에 다원을 출발하여 9시 경에 18코스 출발점인 칠포리 해변 주차장에 도착하니 우리가 제일..
2025.01.22 -
2025년 밀양시걷기연맹 정기총회
일시: 2025.1.18(토) 10:00장소: 밀양시도시재생센터내용:1. 2024년 밀양시걷기연맹 내용(동영상)2. 2024년 결산 보고3. 2025년 운영 계획4. 시상식🎈2024년 걷기기록 시상 내역🎈☆ 3650 project 달성자☆ 다이아몬드그랜드슬램 달성자☆ 골드그랜드슬램 달성자☆ 그랜드슬램 달성자☆ 특별상1. 밀양시장상2. 밀양시체육회장상3. 밀양시걷기연맹 회장상1) 특별상2) 365일상3) 감사상5. 점심식사6. 정기총회 기념 걷기(15km)하이오커피>나노교>사포리제방길>밀주교 아래>밀양대로>예림교 아래>양림간 제방길>밀양강 횡단>남포리>가곡동 야그장 옆길>밀양강 제방길>가곡동 강변로 아래>용두교 아래>밀양강 징검다리>삼문동 송림공원>밀양강 야외공연장>밀양교 아래>남천교 아래>나노교7...
2025.01.20 -
영남대로 밀양구간
2025년 1월 4일 토요일 맑고, 걷기에 좋은 날씨이다.2025년 정사년 새해 벽두에는 영남대로 밀양구간을 걷기로 하였다.우리 문학에 큰 흔적을 남긴 이호우, 이영도 남매를 기리는 청도 내호리 오누이공원에 밀양시걷기연맹회원 16명이 여덟시에 집결하여 영남대로를 걷기 시작하였다.우러르면 내 어머님눈물 고이신 눈매얼굴을 묻고아, 宇宙이던 가슴그 자락학 같이 여시고, 이 밤너울너울 아지랑이이영도의 '달무리'가 나그네의 심사가 심쿵하게 해준다. 곁에는 오빠 이호우의 '살구꽃 핀 마을'이 화답하듯 시비로 서 있다. 사랑했으므로 행복하였네라그리움 / 유치환파도야 어쩌란 말이냐.파도야 어쩌란 말이냐.임은 뭍같이 까딱 않는데파도야 어쩌란 말이냐.날 어쩌란 말이냐.단란 / 이영도아이는 글을 읽고 나는 수를 놓고심지 돋..
2025.01.07 -
단장면 칠탄서원
2024년 12월 31일(화) 겨울치고 포근하지만 바람이 거세다.오늘 뜻하지 않게 전영선님과 번개를 하게 되었습니다.저번 포항 원정 때 남은 사진이 있어서 주고받으며 의기투합하여 번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양력 섣달 그믐날 나가보나 마나하고 생각하고 있는 중에 반가운 길동무와의 만남이 즐거워 좋아라 하고 달려 나갔습니다.영선님은 영선님대로 댁에서 9시 30분 경 출발하여 산성산 정상을 찍고, 우리는 우리대로 집에서 10시 30분 경 출발하여 금시당백곡재에서 서로 만나기로 하였습니다.12시에 금시당백곡재에서 반갑게 해후하여 금시당맛집에서 추어탕 한 그릇하고 1시 경에 단장천 강변로를 통해 리더스골프장 입구에 도달하였습니다. 칠탄산 정상과 칠탄서원 갈림길에서 칠탄서원으로 향했습니다. 단장천 벼룻길(잔도)..
2024.12.31 -
해파랑길 포항구간 17코스
2024년 12월 28일(토) 날씨는 차갑고 밀양에서부터 바람이 거세다.부산 용호동 해맞이 공원에서 시작하여 강원도 고성까지 이어지는 770km 해팡랑길을 걷기로 하였다는 말을 듣고부터는 가슴이 설레기 시작하였다. 포항구간 17코스는 남구 송도해변을 출발하여 공업도시 포항의 중심을 벗어나 영일만을 옆으로 두고 바다와 함께 북구 흥해읍 칠포해변에 이르는 길이다. 출발 전날 밤은 마치 소풍을 기다리는 국민학생 마음과 같았다.해파랑길 그 얼마나 바다의 눈시린 푸르름을 간직한 이름이런가?너의 이름을 듣고부터 꼭 너와 한 번은 사겨보리라 안달하였노라.꿈에서도 그려보던 그 이름 오늘은 기필코 너를 가슴으로 새겨보고,그리고 느껴보리라.오늘 밀양시걷기연맹 회원들과 8시에 밀양을 출발하여 10시에 포항 송도에 도착하였다..
2024.12.29 -
동네 걷기
2024년 12월 18일(수) 날씨는 맑고 바람은 그렇게 강하지 않으나 몹시 차다.오늘도 우리 다원마을에서 새로 문을 연 희곡리 골안마을회관까지 왕복 17km를 걸었다.산외강변로(단장천산책로)를 거쳐 금곡교차로를 건너고, 산외체육공원을 지나 보라교에서 동천을 따라 괴곡교를 지나 괴곡마을에 도착하였다.이어서 용암산 중턱에 자리한 골안마을에 다다라 이번에 새로 문을 연 골안마을회관(경로당)에서 지인을 만나 커피 한 잔 마시고 되돌아 나왔다.휴식 시간 포함해서 약 5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2024년 12월 20일(금) 새벽에는 매우 차갑고 쌀쌀한 날씨였으나, 해가 뜨면서 봄같이 포근한 날씨였으며 오후에는 구름이 왔다리 갔다리오늘 서면 강남에 갔다가 일마치고 2호선으로 덕천역까지 가서 3호선으로 환승하여 도시철..
202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