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28. 02:06ㆍ旅行
앳된 모습의 군인들만 보이는 아주 삼엄한 곳이었고, 북으로 이어진 7번국도와 동해북부선은 하릴없어 보이고, 구선봉과 선녀탕인 감호는 손에 잡힐듯이 가까왔습니다.
○ 'DMZ 평화의 길’
※ 고성 A코스(10:00, 도보+차량)
통일전망대 DMZ 평화의 길 통문을 열고 비무장지대 해안철책선을 끼고 사진에 보이는 송도를 거쳐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최북단 금강통문을 통해 현재 군사시설로만 운영되는 금강산전망대에서 내금강과 해금강을 조망하고 비무장지대에서 다시 통일전망대로 복귀하는 도보와 버스를 이용한 비무장지대 체험 프로그램이다.
도보로 이동하면서 분단 이후 아무도 밟지 못했던 옆에 펼쳐진 바닷가 백사장은 하염없이 파도와 어울리고, 지뢰지대에는 작업 중 지뢰를 밟은 굴삭기는 이미 고철이 되어 녹슬고 있고, 손에 잡힐 듯이 가까이 보이는 금강산 끝자락인 구선봉과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이 전하는 감호가 눈앞에 펼쳐지지만 가볼 수 없는 곳이다.
1. 9월 26일(목요일): 출발(09:00)→390km(7시간)→도착(16:00, The-K 설악산가족호텔)
2. 9월 27일(금요일): 출발(08:00, The-K 설악산가족호텔)→50km(60분)→도착(09:00, 통일전망대)
1) 고성 통일안보공원(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서 통일전망대 입장료(3,000원, 경로 1,500원), 주차료(5,000원) 납부, 출입신고서 작성
2) 제진검문소(민통초소)에서 1차 신원 확인(참가자 전원 개인별 신분증 지참)
3) 통일전망대에서 집결지로 이동하여 2차 신원 확인
DMZ고성A코스 약도
통일전망대에서 보이는 구선봉과 송도, 녹슨 동해북부선 철로와 7번 국도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