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된 새로운 Daum 블로그에 바란다.

아래는 개편된 새로운 Daum 블로그의 미비한 점을 보완해달라는 요지로 Daum 고객센터에 제안한 내용이다.

Daum 블로그 본문 글자(포인트)의 크기 조절이 안 되어 Daum 고객센터에 문의한 결과 개편된 새로운 블로그로 전환하면 본문의 글자를 크게 볼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본문 글자의 포인트 조절과 본문 글의 간격이나, 문단모양의 설정 등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여 기존 블로그를 개편된 새로운 Daum 블로그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오히려 수정 메뉴의 위치 등 기존 블로그보다 편해진 것은 없고, 반응속도도 느리고 완전히 개악한 것 같았습니다. 초기화면에 글의 목록 사이의 공간이 너무 넓기 때문에 많이 산만하게 보여서 글 보기 설정하기에서 글의 수를 20개로 하면 글의 목록 사이가 좀 압축되지 않나 싶어서 조절 해봐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세로 사진을 첨부할 때 지나치게 확대되어서 90도로 회전하여 등록하면 사진이 짤리고, 다시 원래대로 가면 변형된 사진만 있는 등의 문제점이 있고, 더 큰 문제점은 블로그를 개편하더라도 기존 블로그의 시인성 등 모든 것이 원형대로 보존되어야 하는데 기존 블로그의 글이 희미하고 작아져서 기록적 성격을 띄고 있는 블로그의 가독성이 약화됐다는 점이다. 이제는 기존 블로그로 바꿀 수도 없으니 괜히 바꿨다 싶기도 하고, Daum에서 블로그를 이렇게 개편한 의도가 궁금합니다. 마치 호랑이를 그리려다 고양이를 그린 느낌 같습니다.

개선한다고 했으니 좋은 것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기존 블로그에 익숙하여서인지 개편된 새로운 Daum 블로그는 마치 길을 두고 뫼를 가는 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시각적으로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아래 사항을 참고하여 시인성을 강화해서 가독성을 높이는데 개선의 역점을 두어 좀 더 노력해주기를 기대합니다.

1. 초기 화면의 글의 목록 사이의 필요 없는 빈 공간을 조금 줄여서 짜임새 있는 모양으로 조절 바랍니다.

2. 본문의 모양도 글의 크기를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조절할 수 있는 글자 포인트 조절이 가능하도록 바랍니다.

3. 글을 웹상(Daum 블로그)에서 바로 작성하니 글자 포인트와 간격의 조절은 물론이고, 다양한 폰트로 없으니 매우 불편합니다. 해서 글을 워드프로그램에서 작성하여 내용은 물론 형식상으로도 오타나 맞춤법, 적절하지 못한 단어의 사용을 방지하는 등 퇴고를 하여 완성된 글을 붙여넣기를 하면 워드 상의 형식적인 글의 모양(폰트, 포인트, 글의 간격, 문단모양 등)이 그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바랍니다.

다음과 같은 비교적 성의가 없는 답변이 왔다.

답변 안녕하세요, 고객님.

Daum 고객센터입니다.

보내주신 개편 블로그 사용에 대한 불편 사항은 내부에서 검토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객님께서 보내주신 건의와 제안을 최대한 수렴하여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Daum 블로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