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부화

2022. 5. 30. 16:47日記

포란하라고 초봄부터 계란을 15개 정도 모아서 넣어 주었지만 좀처럼 포란하지 않는다.

전부 터지고 썩어서 부화에 실패하고, 고민 끝에 또 볏짚 위에 계란을 12개 정도 모아서 물과 사료를 함께 준비해놓았다.

그러던 중 어쩌다 장속에 먼저 들어간 놈을 가두어 놓았으나 서서 있지 절대로 포란하지 않는다.

교대로 다른 놈을 잡아서 넣어보았으나 마찬가지이다. 결국 모두 깨지고 썩어버렸다.

그러던 중 부화기를 사서 부화를 하나 어쩌나 고심하던 가운데 미처 계란을 끄집어내지 못하고 9개 정도 모이자 한 놈이 들어가서 포란을 하였다. 포란 중에 몇 개가 더 들어갔지만 2022년 5월 24일 화요일 아침에 병아리 한 놈이 부화되어 삐약거린다. 그 후 부화되지 않은 몇 개는 어디 갔는지 흔적도 없고, 5일 정도 더 있다 나머지 모두 없어져 버렸다. 신기하다.

그래서 어미닭이 부화된 한 놈을 끔찍이도 애지중지 생존법을 살뜰히도 가르치며 잘 보살피고 있다.

2022524일 화요일
청계 병아리 부화

2022628일 화요일
장풍농장 2개월령 청계 암탉(5, 70,000) 입식

202276일 수요일
본촌 2개월령 백봉오골계(5, 50,000) 입식

2022728일 목요일
장풍농장 3개월령 청계 수탉(1, 15,000) 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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