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2023. 3. 11. 07:28名句

어느날 아내가 남편한테 물었다.

"여보 내 잘못한걸 알면서
왜 자꾸 나한테 져줍니까?"

그러자 남편이 이렇게 대답했다.

" 당신은 내 사람이요.
내가 당신과 싸워 이겨서 뭐하겠소?
내가 당신과 싸워 이기면 당신을 잃는 것이고
당신을 잃으면 진 것과 마찬가지요 "

그렇다.

사장과 싸워서 이기면, 직장을 잃고
고객과 싸워서 이기면, 돈 벌 기회를 잃겠지만
아내와 싸워서 이기면, 사람을 잃고 자식을 외롭게 한다.

아내는
남편이 출장 갔을 때 선물을 요구한다.
그것은 남편의 그리움을 요구하는 것이고

아내는
생일날이면 선물을 요구한다.
그것은 남편의 마음을 요구하는 것이고

아내는
날마다 포옹을 원한다.
그것은 남편의 따스함을 원하는 것이다.

아내가
당신과 싸우려는 것은
당신의 包容(포용)을 원하는 것이다.

아내가 남편한테 요구하는 것은
남편의 사랑이지 돈이 아니다.

그래서
행복이란
저축 통장의 금액이 아니라
남편의 얼굴의 즐거운 웃음이다.

행복이란
얼마나 좋은 것을 먹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건강하느냐에 있다.

남자들에게 행복이란
얼마나 예쁜 여자하고 사느냐가 아니라
여자가 얼마나 예쁘게 웃느냐 이다

도리를 가지고 져주는 것은
남자의 수양이고 도량(度量)이다.

그러므로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결코 남이 만들어주지 않는다.
남을 대할 때는 화평한 표정과 온화한 말투로 대하여야 한다.
내가 좋다고 남이 싫어하는 습벽도 버려야 한다.
그래야 가정도 평화롭고 대인관계도 원만해진다.

그것이 곧 행복이다.

 

한 친구는 상대 친구한테 꼭 이겨야 하고
가끔 자기주장만 하면서 목소리를 높이는데
상대 친구는 이에 맞서지 않는다.

왜냐하면 상대 친구는 이렇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너는 내 친구다.
내가 친구와 싸워 이겨서 뭐하겠나?
내가 친구와 싸워 이기면 친구를 잃는 것이고
친구를 잃으면 진 것과 마찬가지 때문이다.

그렇다.

사장과 싸워서 이기면, 직장을 잃고
고객과 싸워서 이기면, 돈 벌 기회를 잃겠지만
아내와 싸워서 이기면, 사람을 잃고 자식을 외롭게 하고
친구를 잃으면 기쁨과 즐거움을 잃는 것이기 때문이다.

도리를 가지고 져주는 것은
남자의 수양이고, 도량(度量)이다.

그러므로 삶의 만족과 기쁨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결코 남이 만들어주지 않는다.
남을 대할 때는 화평한 표정과 온화한 말투로 대하여야 한다.

내가 좋다고 남이 싫어하는 습벽도 버려야 한다.
그래야 가정도 평화롭고 대인관계도 원만해진다.

그것이 곧 행복이다.

 
 

'名句' 카테고리의 다른 글

潛心內典  (0) 2023.10.13
파요부(破窯賦)  (0) 2023.07.20
행복이란?  (0) 2023.01.08
입춘대길  (0) 2022.02.03
요산(樂山) 김정한(金廷漢)  (0) 201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