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

2025. 8. 23. 20:15徒步

2025년 8월 23일 토요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을의 초입이라는 ‘처서’이다 그러나 폭염은 간단없이 35℃를 오르내리는 찌통 더위이다.

1. 30리 벚꽃길 14km
2. 밀양 10.4km

총동창회 산악회 정기모임으로 낙동강제방길을 걷기로 하였다.

아침 7시 다원에서 버스를 타고, 7시 30분 경 밀양역에 도착하여 8시 19분 발 무궁화호를 이용하여 구포역에 도착하였다. 처음 계획은 구포역에서 바로 내려가 구포다리를 이용하여 도보로 강서구청역으로 가려고 작정했지만 변수가 발생하여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에서 구포다리리를 이용하기로 계획을 바꾸었다.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에서 구포다리로 통할 수 있는 길이 있을 줄 알고 갈맷길로 접어 들었다. 그런데 구포다리 아래를 지나 아무리 내려가도 더 이상 진입로는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사상에서 남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서부산낙동교’가 멀리 보였다. 길을 잘못 들었다는 것을 직감하고 발길을 돌려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하여 집결지인 강서구청역에 도착하여 겨우 회원들과 합류할 수 있었다.

10시가 되자 우리는 강서구청역을 출발하여 강서30리벚꽃길로 접어들었다. 길은 가운데로는 인도가 좌우 갓길에는 색을 달리해서 자전거길이 조성되어 있었다. 더위는 절정으로 향했지만 버나무 그늘이 햇볕을 가려주어 걸을 만했다.

낙동강 좌안은 도시철도 3호선 구포역에서 하구둑을 거쳐 다대포 몰운대로 이어지는 갈맷길 6구간이 조성되어 있다.

우안은 도시철도 3호선 강서구청역에서 을숙도 까지 약 12km의 강서30리 벚꽃길이 조성되었다.

낙동강제방(강서30리벚꽃길): 낙동강제방을 시민공원화하여 산책인들에게 정서함양과 향토애를 고취하기 위해 1992년 강서구에서는 조경으로 철쭉동산 등을 조성하고 시비를 건립하였다. 그렇게 세워진 시비는 구포대교와 낙동대교 사이의 강서쪽 제방이 되는데 금수현 노래비와 이은상 시비는 1992년 2월에, 배재황 시비는 1992년 7월에 조지훈과 박목월 이주홍 시비는 1992년 8월에 제각각 특성을 지닌 아담한 조각으로 세워졌다.강서구의 아름다운 낙동강제방위에 마라톤코스를 조성하여 맥도생태공원과 연계한 시민들의 여가공간 확보 및 주민건강증진을 위하여 우리구에서는 명지동 I.C에서 구포대교까지 L=12.68km구간에 조깅코스를 조성하였다.

낙동강횡단수관교
금수현(金水賢)

금수현(金水賢)
호: 낙초(洛初)
대표곡으로 ‘그네(김말봉 시, Soprano 송광선)’가 있다.

1919년 7월 22일 ~ 1992년 8월 31일. 경상남도 김해 출생이며, 부산 제2공립상업학교를 졸업하고, 1940년 일본 동경음악학교(현 동경음악대학)을 졸업하였다. 일본 쇼치쿠가극단(松竹歌劇團)에서 근무하였으며, 귀국하여 1942년 동래고등여학교 교사, 1945년 경남여자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저서로는 『가곡집』 I·II, 『표준음악사전』·『음악·멋·말』 등이 있으며 많은 음악수필을 남겼다. 그의 성은 원래 김(金)씨인데 광복 이후 금씨로 바꾸었으며, 자녀들의 한글이름짓기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하여 금난새·금노상·금누리 같은 이름을 남겼다. 그로 인해 제10회 외솔상을 받았다.

 

트레킹을 마치고 민학기회장의 차를 타고 강서구청의 근처의 허름한 식당에 도착하였다. ‘신작로연탄구이’ 였다. 그런데 고기는 물론 장아찌 메뉴가 보통이 아니었다. 열무국수의 맛은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그 맛도 맛이거니와 바깥 더위에 일찍 걸었던 길 포함하여 14km를 걸으면서 흘린 땀으로 갈증이 났던 차에 고기와 맥주 두 잔을 권하는 대로 거푸 마셨더니 서서히 두 눈에 캄캄해지고 몽롱해진다. 한참을 냉수를 마시고 그러다 겨우 술기운이 가시면서 눈에 무엇이 보이기 시작하여 정신을 차렸다. 이어 열무국수를 먹고 모임을 마쳤다.

열차를 타고 밀양역에 내리니 부산 더위는 더위도 아니었다. 뭐라할까? 용광로 곁에 있는 것처럼 화끈한 열기가 온몸을 엄습하였다. 버스를 두 번 타는 것은 고사하고 기약 없이 기다려야 하는 밀양교통의 특유의 불편함 때문에 오늘도 걷기로 작정하고 걷기 시작하였다 밀양은 물의 도시다. 군데군데 개울과 하천이 산재한다. 그러나 여름 햇볕을 가려주는 나무 그늘은 거의 없다. 그 길 10.4km를 걷고나니 팔에는 땀이 흘러 피부에 옷소매가 쓸려 따갑고, 발바닥도 따이 나서 물집이 잡힌다. 봄에 42km를 걸을 때도 괜찮았는데 하여튼 땀으로 목욕을 하였다. 오는 길에 마침 마을회관에 사람이 있어 냉장고에서 식혀둔 냉수를 먹고 나니 좀 괜찮았다. 그러나 몇 걸음 더 걸으니 마찬가지였다.

그동안 더위로 인해 걷지 못했지만 기록에서 빠진 거리 포함하여 25km를 걸었지만 다리가 조금 뻐근했지만 뭉치거나 해서 불편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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