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시험 답안작성

2009. 12. 6. 15:34試驗

"틀에 벗어난 문제는 논점 못 잡아"

"과정이나 근거 등 이론구성에 대한 정확한 논거 없이 결과에 치중한 느낌이다"

"교과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지 않고 요약서나 단권화 된 책 중심으로 공부하는 습성 때문에 여러 논점을 못 짚는 경향이 있다"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난 문제에 대해서는 응용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지난주 가채점이 끝나고 본격적인 채점에 들어간 사법시험 제2차시험 출제위원들이 가채점 결과, 수험생들의 답안에 대해 느낀 일성(一聲)이다.

A 출제위원은 "문제가 대체로 무난했지만 전체적으로 답안의 수준이 기대보다 낮았다"면서 "여러 논점이 있는데도 하나의 논점에 집중하는 경향이 보인다며 이는 교과서 중심으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또 일부 과목은 과락을 면하려는 듯 예년에 비해 수험생들의 답안 깊이가 없다는 평이다. B 출제위원은 "답안에는 논리적인 과정이 중요하다"면서 "논점에 대한 정확한 근거제시와 이론구성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과정을 생략한 채 결과에 치중한다."고 말했다. 다른 과목에서는 응용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C 출제위원은 "정형화된 문제에 대해서는 비교적 답안을 잘 쓰는 편이지만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문제의 경우 응용력이 떨어졌다"고 평했다. 또한 일부 수험생들의 답안지는 시간에 쫓겨 공간을 메우는데 급급했다. D 채점위원은 "시간이 부족해서 그런지 논점 없이 변죽만 울리면서 답안 채우는데 그친 답안도 눈에 띄었다"고 가채점 소감을 피력했다. http://news.lec.co.kr/gisaView/detailView.html?menu_code=10&gisaCode=L001012004900001&tblName=tblNews&pressNum=490&photoYN=N&pressDate=2008-07-18&menuName=뉴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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