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11. 11:46ㆍLEISURE
한국 조2위 예선통과, 16강전서 스페인 꺾고 '한국 8강 진출, 브라질 우승.'
스포츠조선과 세계 최대의 게임 개발사이자 FIFA 공식 게임업체인 EA(일렉트로닉 아츠)가 함께 실시한 '2006년 독일월드컵' 시뮬레이션(모의경기)에서 한국이 프랑스(3승)에 이어 2승1패, 조 2위로 32강 예선을 통과한 후 16강전에서 H조 1위의 스페인마저 제치고 8강까지 진출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 G조의 프랑스, 스위스, 토고 등과 팀당 100게임씩 모두 600차례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프랑스에는 지지만(상대전적 35승20무45패), 스위스(47승26무27패)와 토고(39승36 무25패)를 제치고 2승1패로 16강전에 진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벌어진 16강전에서도 2002년 한-일 월드컵 8강전 맞상대였던 H조 1위의 스페인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2승48패로 물리치고 당당히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하지만 8강전에서는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에 완패(17승83패)를 당하며 두 대회 연속 4강 진출에는 실패하는 결과가 도출됐다.
4강전에서 네덜란드를 물리친 브라질은 G조 1위로 결승까지 진출한 프랑스를 꺾고(55승 45패) 2회 연속, 통산 6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3위는 아르헨티나, 4위는 네덜란드가 차지했다. 이번 시뮬레이션은 차세대 게임기인 X박스360으로 개발된 새로운 FIFA 시리즈 'FIFA 06 로드 투 월드컵'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본선 진출 팀의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했고, 실제 경기가 펼쳐지는 경기장은 물론 날씨와 시간, 경기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변수를 분석해 결과치의 정확도를 높였다. 스포츠조선의 의뢰를 받은 EA코리아는 본선 조 추첨이 끝난 10일 오전 6시부터 11일 새벽까지 경기당 100회씩 모두 6400경기를 실행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단, 토고, 가나, 앙골라, 튀니지 등 아프리카 4개 팀과 중미의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아직 '로드 투 월드컵'에 수록돼 있지 않아 팀 컬러가 가장 유사하고 지역 예선에서 접전을 펼치며 차순위를 기록했던 세네갈, 카메룬, 나이지리아, 모로코, 과테말라로 대체했다. 한편, 독일은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나 44승56패로 패하며 홈팀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조에선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와 일본이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에 밀려 각각 1승1무1패와 3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한다. 스포츠조선 남정석 기자(입력 : 2005.12.11 13:17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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