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14. 20:10ㆍ健康
[TV 가이드] 뇌졸중에 대한 모든 것
뇌졸중은 국내 사망률 1위의 단일질환이자 각종 마비증상 등 심각한 장애를 수반하는 ‘건강의 적’이다. 발병 이후 3시간, 늦어도 6시간 이내에 받는 응급치료에 따라 생사가 갈린다. 무엇보다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KBS 1TV의 ‘생로병사의 비밀’은 14일 밤 10시 뇌졸중의 모든 것을 다룬 ‘뇌졸중, 생과 사를 가르는 3시간’편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발병 후 3시간 동안 적절한 치료를 받아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온 이들과 시간을 지체해 뇌손상 등 치명적인 장애를 입은 환자들의 사례를 대비한다. 또 뇌졸중과 응급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뇌졸중 환장의 약 40%는 본격적인 증상 전에 ‘일과성 뇌허혈 발작’을 경험한다. 이런 전조 현상을 느끼고 바로 병원을 찾는다면 심각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적극적인 재활치료도 강조한다. 3개월 내 재활치료를 통해 신경의 80% 이상을 회복할 수 있다.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흡연·음주 등의 뇌졸중 위험인자도 소개한다. http://healthcare.joins.com/news/wellbing_article.asp?total_id=4521213&cloc=home|dept|health 천인성 기자 guchi@joongang.co.kr 2010.10.14 00:05 입력 / 2010.10.14 00:05 수정
■ 일과성 뇌허혈 증상
▲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거나 감각이 이상하다.
▲ 말할 때 발음이 분명치 않거나 말을 잘 못한다.
▲ 일어서거나 걸으려고 하면 자꾸 한쪽으로 넘어진다.
▲ 갑자기 눈이 안 보이거나 둘로 보인다.
▲ 의식장애로 깨워도 깨어나지 못한다.
▲ 갑자기 벼락 치듯 심한 두통이 온다.
▲ 주위가 뱅뱅 도는 것처럼 어지럽다.
* 이 같은 증상이 수초 내지는 수분 만에 말끔히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