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將棋)와 바둑

2015. 11. 7. 16:16LEISURE

장기(將棋)는 청색(靑色)의 초(楚)와 홍색(紅色)의 한(漢)이 양편으로 나뉘어 각각 기능이 다른 같은 수의 기물(棋物)을 가지고 상대편의 장(將)을 취함으로써 승패를 가리는 동양의 전통적인 진법(陣法)놀이이다.

말에 쓰인 글씨가 초(楚)·한(漢)으로 되어 있어, 초패왕(楚覇王) 항우(項羽)와 한왕(漢王) 유방(劉邦)의 각축전을 본뜬 것으로 보인다. 한국 장기의 기원은 〈고려사〉·〈연려실기술〉 등이 있고, 〈유한잡록 遺閑雜錄〉(1560)에는 차(車)·포(包)·마(馬)·상(象)·사(士)·병·졸(兵·卒)이 이 놀이에 쓰인다는 기록이 있다. 1956년 11월 한국의 장기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기도원이 창설되어 1967년 한국장기원으로 개칭되었으며, 1973년 한국장기협회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장기판 차리기

선후수(先後手)가 가려지면, 일반적으로 서로 기물을 차리면서 원하는 위치로 마(馬)와 상(象)의 자리를 바꾼다. 그러나 점수제가 적용되는 프로 공식 대국이나 아마추어 대회의 경우에는 한(漢)이 먼저 차리고 (楚)가 나중에 차린다. 기물을 장기판에 차릴 때 宮(將)부터 올려놓는다.

궁(宮)은 궁성(宮城)의 한가운데에 놓는다.

병·졸(兵·卒)은 4선의 끝 지점에서 반대쪽 끝 지점까지 한 점씩 띄어서 늘어놓고, 포(包)는 3선의 양쪽 끝에서 한 점씩 떨어진 지점에 놓는다. 장기판에는 병(兵)·졸(卒)과 포(包)를 놓는 자리가 화점(花點)으로 표시되어 있다.

나머지 기물은 모두 1선에 놓는다. 차(車)는 양쪽 끝에 놓고, 사(士)는 궁(宮)의 양 옆에서 한 칸 뒤로 빼서 놓으며, 차(車)와 사(士) 사이는 마(馬)와 상(象)으로 채운다.

이 때, 마(馬)와 상(象)은 양쪽에 각각 하나씩 차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따라서 네 가지의 차림이 가능하며, 각 차림의 명칭은 상(象)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불리는데 그 유형은 ①왼상차림(象馬象馬) ②오른상차림(馬象馬象) ③안상차림(馬象象馬) ④바깥상차림(象馬馬象)이 있다.

행마법(行馬法)

장기판 위에 양편이 각각 16개의 기물(宮 1, 車 2, 包 2, 馬 2, 象 2, 士 2, 兵·卒 5)을 각각의 자리에 배치한다.

궁(宮)사(士)는 궁성 안에서 직선 또는 사선으로 한 밭씩만 갈 수 있다.

차(車)는 장애물을 넘지 못하며 직선으로 몇 밭이라도 갈 수 있다.

포(包)는 車와 같이 직선으로 가되 包를 제외한 다른 기물을 하나 반드시 넘어야 갈 수 있다. 包끼리는 서로 넘지 못하며 잡지도 못하고, 2개의 기물을 넘을 수도 없다.

마(馬)는 직선으로 한 밭 나서서 대각(對角)으로 한 밭 가고, 象은 직선으로 한 밭 나서서 대각으로 두 밭 나가는데, 馬와 象이 지나는 밭에는 기물이 없어야 한다.

병·졸(兵·卒)은 원 위치에서 앞 또는 옆으로 한 밭 갈 수 있고 뒤로 물러설 수 없다.

포진법(布陣法)

장기는 아군의 궁(宮)을 적군으로부터 방어하고 적국의 궁(宮)을 공격해서 궁(宮)을 잡아야 이긴다. 그러므로 이기기 위해서는 포진법(布陣法)을 잘 구사해야 하며, 포진법(布陣法)은 크게 면(面: 궁성 중앙의 바로 위)에 상(象)이 위치하는 형태인 면상포진(面象布陣)과 면(面)에 포(包)가 위치하는 형태인 면포포진(面包布陣)이 있다. 면포포진(面包布陣)은 원앙마포진(鴛鴦馬布陣)·귀마포진(귀馬布陣)·양귀마포진(兩귀馬布陣)·양귀상포진의 4가지가 잇다.

1) 면상포진(面象布陣): 처음엔 왼象차림이나 오른象차림, 또는 간혹 바깥象차림으로 시작한다. 면(面: 궁성 중앙의 바로 위)에 包가 오는 대신에 象을 놓는다 하여 면상포진(面象布陣)이라 부른다.

2) 원앙마포진(鴛鴦馬布陣): 안象차림으로 시작한다. 부부 금술 좋기로 유명한 원앙새에 비유하여 馬와 馬끼리 서로 호응하며 지켜주는 포진이라고 하여 원앙마포진(鴛鴦馬布陣)이라 한다.

3) 귀마포진(귀馬布陣): 처음엔 왼象차림이나 오른象차림으로 시작한다. 궁성의 한쪽 귀(모서리)에 馬가 하나 위치한다고 하여 귀마포진(귀馬布陣)이라 한다.

4) 양귀마포진(兩귀馬布陣): 바깥象차림으로 시작한다. 궁성의 양쪽 귀(모서리)에 馬가 둘 모두 위치하므로 양귀마포진(兩귀馬布陣)이라 부른다. 이 경우 가운데 포진한 兵·卒이 적군의 包에게 잡힐 확률이 높아 다른 포진법에 비해 비교적 위험하다.

5) 양귀상포진(兩귀象布陣): 안象차림으로 시작한다. 兩士를 올려 적국의 馬와 象이 다닐 수 있는 길목인 멱을 해소한 후에 궁성의 양쪽 귀(모서리)에 象이 둘 모두 위치하여 양귀상포진(兩귀象布陣)이라 부른다.

장기 용어

. 포진 용어

1. 차림: 장기를 두기 위하여 모든 기물을 장기판 위에 배치시키는 것으로 4가지의 차림이 존재한다(왼상 차림 오른상 차림 안상 차림 바깥상 차림)

2. 포진: 판 차림을 한 후 진형을 갖추기 위하여 기물들을 전면에 배치시키는 초반전 단계로 5가지의 포진 유형이 존재한다.(귀마 포진 원앙마 포진 면상 포진 양귀마 포진 양귀상 포진)

3. 맞상 포진: 귀마 포진의 여러 유형 중에서 본인과 상대방의 상()이 대각선으로 마주보는 형태의 초반 진형을 말하는 것으로 일명 동네장기 포진이라고도 불린다.

4. 정형 포진: 귀마 진영에 있는 포가 아닌 귀마 반대편에 있는 포를 면포로 놓는 포진 유형으로 프로나 아마 유단자가 많이 애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포진이다.

5. 변형 포진: 귀마 쪽에 있는 포를 면포로 놓는 포진 유형으로 아마추어가 많이 애용한다.

6. 귀마 포진: 초반에 마 하나만을 궁성의 자리에 배치시키는 포진으로 가장 많이 애용하는 대표적인 포진이다.

7. 원앙마 포진: 궁성 앞 정면에 마가 진출하여 마끼리 서로 연결되어 원앙 형태로 진형을 갖추는 것으로 부부 금술이 좋기로 소문난 원앙새를 비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8. 면상 포진: 궁성 9자리 중 맨 위 가운데 자리인 ()”에 상을 배치시키는 포진으로 양포의 활용을 통한 농포 공격이 이루어진다.

9. 양귀마 포진: 궁성 9자리 중 맨 윗부분 양 모서리 자리인 에 양마를 배치시킨 후 정중앙의 졸을 한 칸 올려 진형을 갖추는 포진이다.

10. 양귀상 포진: 양귀마와 비슷하게 궁성의 양쪽 귀에 양상을 배치시키는 포진으로 사용 빈도가 가장 낮다.

. 행마 용어

1. 양차 합세 전법: 양차가 합세한 합동 공격으로 적진의 진영을 뚫거나 기물들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공격법이다.

2. 가위다리차: 양차가 서로 다른 선 위에 놓여 있으면서 상대의 기물이나 왕을 위협하는 형태이다.

3. 면포: 궁성의 면 자리에 포를 배치시킨 형태이다.

4. 귀포: 궁성의 귀 자리에 포를 배치시킨 형태이다.

5. 중포: 궁성에서 왕이 놓인 위치의 양 옆자리에 포를 배치시킨 형태이다.

6. 하포(下包): 궁성의 맨 아래 3군데 자리에 포를 배치시킨 형태이다.

7. 농포(弄包): 보통 초반전에 포의 좌우 이동을 통하여 상대 진영을 교란시키는 포이다.

8. 궁중포(宮中包): 궁성의 정중앙에 놓인 포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나쁜 형태중의 한가지이다.

9. 곁마(肩馬): 궁성에서 처음 왕이 놓인 위치의 양 옆자리에 마를 배치시킨 형태를 말한다.

10. 고등마(高登馬): 궁성의 귀마가 정중앙에 있는 졸앞으로 진출한 형태를 말한다.

11. 긴상: 장기판 중앙에서 상이 움직일 수 있는 행마는 총 8가지인데 그중에서 옆으로 움직이는 좌, 4가지 행마 형태를 말한다. 한국장기판이 가로가 세로보다 넓기 때문에 상이 옆으로 움직일 경우 길어 보이는 점으로 인해 붙여진 이름이다.

12.바른상 : 긴상과 비교되는 행마로 상이 앞이나 뒤로 움직일 때의 4가지 행마 형태이다.

13. 졸과 병의 명칭: 처음 판 차림 시 졸과 병이 고정된 위치에 놓일 때의 명칭은 맨 왼쪽에

있는 졸부터 다음과 같이 부른다.

좌변졸 좌진졸 중앙졸 우진졸 우변졸 병도 마찬가지 방법이다.

14. 합졸(合卒) 또는 합병: ()을 서로 모여 합쳐 놓은 것으로 튼튼한 형태가 유지된다.

15. : 장기 기물이 움직이는 길(길목)을 말하는데 보통 마와 상이라는 기물에서 움직이고자 하는 곳에 장애물이 있어 가지 못하는 경우에도 불구하고 이동할 때 멱이라는 개념이 적용된다. 멱도 모르고 장기 둔다는 멱부지(不知)의 격언도 있다.

. 대국 규칙 용어

1. 외통: 장군을 불러 상대편 왕이 피할 곳이 없도록 꼼짝 못하게 하여 패하게 만드는 형태이다.

2. 외통장군: 상대편 왕을 꼼짝 못하게 하여 패하게 만드는 장군수이다.

3. 양수겸장(兩手兼将): 두개의 기물이 동시에 공격을 하여 외통을 만들어 내는 장군수이다.

4.빅장(빗장): 대국이 불리할 경우 왕과 왕끼리 마주보면서 무승부를 요구하는 장군수이다.

5. 만년장(萬年將): 계속해서 장군을 불러 왕이 피하지 못하게 반복적인 응수가 나오도록 만드는 장군수로 무승부 처리한다.

6. 장군과 멍군: 장군이란 상대편 왕을 위협하여 곧바로 공격할 때 부르는 의사표시성 수로 일종의 왕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을 알리는 표현이다.

실제 대국 중에 장군 이라 부르지 않아도 된다. 장군에 대응 되는 개념인 멍군은 장군수에 대응하여 왕이 피했음을 상대에게 알리는 의사표시성 수이다.

7. 묵장: 대국중 쌍방 모두 모른 채 지나쳐 버린 장군수이다.

8. 자장(自將): 기물이 움직이면서 스스로 장군수를 당해 버린 행마로 상대가 궁을 잡으면 지게 된다.

. 공격과 방어 용어

1. 양걸이: 어떤 기물이 움직이면서 상대편 2개의 기물을 동시에 공격하는 수법이다.

2. 뜰장: 앞에 있던 기물이 움직이면서 뒤에 있는 기물이 장군을 부르는 공격수이다.

3. 묶어 두기: 하나의 기물로 상대편 여러 기물들을 동시에 묶어 두는 공격 수법을 말하는데, 보통 상대편 왕을 보호하거나 그 왕의 행로(다니는 길)에 어떤 기물이 놓여 있을 때 그 기물들을 묶어 두어 움직이지 못하게 방해를 하는 공격수이다. 그 상대편 기물이 움직이면 장군이 되어 상대편 왕이 죽게 된다.

4. 안궁(安宮): 상대의 공격으로부터 왕을 보호하기 위하여 궁성의 맨 아래 자리에 왕이 이동하여 안전을 도모하는 궁수비의 형태이다.

5. 천궁(天宮): 궁성의 맨 윗자리로 왕이 움직여 궁수비하는 형태로 초반전에 의도적으로 천궁을 시도하여 농포 공격을 하거나 중반 이후에 장기가 불리해 왕이 어쩔 수 없이 천궁으로 피하는 2가지의 경우가 일반적이다.

6. 대살(對殺): 쌍방 기물들을 서로 교환하여 없애는 것으로 대쇄라고도 한다.

7. 입궁(入宮): 기물이 상대편 궁성에 침입하여 공격하는 형태이다.

8. 낱장기: 종반전에 기물이 몇 개 남지 않았을 경우 승패를 결정짓기 위한 기물의 정형화된

형태이다.

9. 대삼능(大三能): 쌍방 양사가 있을 때 어느 한쪽에서 큰 기물 3개가 남았을 경우의 낱장기 유형이다.

10. 소삼능(小三能): 쌍방 양사가 있을 때 어느 한쪽에서 작은 기물(, )과 큰 기물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낱장기 유형이다.

11. 차이능(車二能): 한쪽이 양사와 궁만 있는 상태에서 상대편이 차와 대기물 1개가 남은 경우의 낱장기 유형으로 차마, 차상, 차포가 대표적인 유형인데 3가지 모두 원칙적으로 비기는 기물이다.

12. 차삼능(車三能): 한쪽이 양사와 궁만 있는 상태에서 상대편이 차를 비롯하여 다른 기물 2개가 남은 경우의 낱장기 유형으로 비기는 기물 유형도 있으나 이기는 기물이 거의 대부분이다.

. 기타 용어

1. 장기판 용어

상선(上線): 장기판의 맨 윗부분 가로선

하선(下線): 장기판의 맨 아랫부분 가로선

좌변(左邊); 장기판의 맨 왼쪽 세로줄

우변(右邊): 장기판의 맨 오른쪽 세로줄

중앙(中央): 장기판의 가운데 자리

2. 민궁: 궁성에 양사가 하나도 없이 궁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3. 기물(棋物); 장기알 또는 장기말을 말한다.

4. 형태: 장기판 위에 기물이 배치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좋은 형태를 양형”, 나쁜 형태를 우형이라 부른다.

5. 맞장기: 기력이 같거나 비슷한 사람끼리 맞두는 장기이다.

6. 접장기: 기력 차이에 따라 치수를 고쳐 상수가 기물을 접고 두는 장기이다.

7. 호선(互先): 기력이 같거나 비슷할 때 서로 한번 씩 선수를 번갈아 가며 두는 대국 방식이다.

8. 정선(定先): 기력 차이로 인해 어느 한쪽에서 계속하여 선수로만 두는 대국 방식이다.

9. 복기(復棋): 장기를 한판 두고 난 후 내용을 검토하기 위하여 처음부터 놓아보는 것이다.

10. 박보(博譜): 본래 장기 대국의 내용을 수순으로 기록한 장기 기보를 말하나 보통은 묘수풀이 문제로 통용된다.

11. : 장기에서 움직여 쓰는 물건이다.

12. 기물: 장기 둘 때 군사로 쓰이는 조각, (장기알, )이다.

13. 말밭: 장기에서 기물이 다니는 길이다.

14. : 장기 두는 도반, , 장기 두는 말판이다.

15. : 일이 벌어진 자리, 승부를 겨루는 일의 수효를 세는 일이다.

16. 잿밭: 장기판의 앞쪽 맨 끝줄에 있는 말밭이다.

17. : 장기판의 양쪽 테두리를 말한다.

18. 어복 : 중앙, 한가운데를 말한다.

19. 국면: 장기판의 형세이다.

20. 포진: 장기를 두기 위해 기물을 차려 놓은 후 기본 배치된 기물을 이동 시켜 전투태세를 21. 갖출 때까지의 시기, 대략 쌍방 약 30수 이내이다.

22. 행마: 기물이 있던 자리에서 다른 자리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23. 집마: 장기짝에 손을 대서 기물을 잡았을 경우를 말한다.

24. 쌍차합세득병: 차 둘로서 상대편의 차 하나가 뒤에서 받쳐주는 상대의 병을 잡는 것이다.

25. 중포: 맨 처음 군이 놓이는 중간선, 각기 끝줄에서 둘째 줄 즉, 청은 가로 2, 홍은 가로 9선에 포을 앉히는 것이다.

26. 귀마: 마 둘이 사이좋게 원앙새처럼 나란히 서서 받쳐주는 것을 말한다.

27. 면상: 상 하나를 군 앞면의 밭에 두는 것을 말한다.

28. 면포: 포를 군 앞면의 밭에 두는 것을 말한다.

29. 양귀마: 마를 군 앞면 좌, 우에 두는 것을 말한다.

30. 원앙마: 마 둘이 사이좋게 원앙새처럼 나란히 서서 받쳐 주는 것을 말한다.

31. 콧등마 : 마를 궁성 앞에 콧등에 두는 것을 말한다.

32. 견마: 마를 군의 곁에 두는 것을 말한다.

33. 귀상: 상 하나를 궁성의 귀에 두는 것을 말한다.

34. 양귀상: 상 둘을 궁성의 양귀에 두는 것을 말한다.

35. : 가는 길목에 다른 기물이 막고 있어 가지 못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36. 줄차: 같은 줄에 둘이 놓은 차를 말한다.

37. 줄포: 같은 줄에 둘이 연계되어 있는 포를 말한다.

38. 가위다리 차: 상대 군의 주변 한쪽에서 연거푸 장군을 불러 이기게 돼 있는 두 개의 차, 집게 차라고도 한다.

39. 도령차: 졸이나 병을 농담으로 일컫는 말이다.

40. 민군: 양사가 죽고 장만 남은 군을 말한다.

41. 묵장: 쌍방이 모르고 지나쳐 넘긴 장군, 묵은 장군. 썩장이라고도 한다.

42. 보라장기: 보기만 하고 빨리 두지 않는 것을 말한다.

43. 홀떼기장기: 이미 대세가 기울어 질 장기인데도 요행을 바라고 떼를 써가며 끈질기게 계속 두는 장기를 말한다.

44. 박보: 풀기 어려운 묘수를 신문에 연재한데서 나온 말로써 묘수풀이(중외일보에서 처음으로 나온 말)라고도 한다.

45. 둘잡이: 기물 한 개로 상대 기물 2개를 잡는 수, 양득이라고도 한다.

46. 양수걸이: 한수로 상대 기물 2개를 골라 잡게 되는 수를 말한다.

47. 양수겸장: 2개의 기물이 동시에 장군이 되는 경우, 양수겹장이라고도 한다.

48. 호장: 상대편에게 장군이라고 소리 내어 부르는 것을 말한다.

49. 장군: 상대 왕에게 이편의 기물로 바로 잡으려고 놓은 수, 장군 부를 때 소리 내어 지른 것을 말한다.

50. 멍군: 상대편이 부른 장군을 받아 막거나 피하는 것, 줄여서 멍이라고도 한다.

수순: 장기 두는 순서를 말한다.

51. 박다: 장이나 사를 군 밭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을 말한다.

52. 처지다: 장이 면 줄로 내려가는 것을 말한다.

53. 안군: 자기편 장을 궁성 안에서 상대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해 두는 것, 궁단속이라고도 한다.

54. 입군: 상대편의 궁성으로 들어가서 장을 공격하여 잡는 것을 말한다.

55. 입군수: 장을 궁성 안에서 잡고 이기게 되는 수를 말한다.

56. 승부수: 그 판의 승부를 좌우하는 수를 말한다.

57. 공세: 공격하는 세력를 말한다.

58. 수세: 수비하는 힘이나 태세, 형세가 불리하게 된 것을 말한다.

59. 비세: 형세가 불리한 상황이나 국면을 말한다.

60. 정수: 속임수가 아닌 정당한 법수, 고수들이 다년간 연구결과 생각해 낸 가장 좋고 맞는 수를 말한다.

61. 승수: 기물을 잡고, 이길 수 있는 수를 말한다.

62. 빅수: 서로가 이길 수 없는 수, 비김수를 말한다.

63. : 승패가 나지 않아 무승부가 대는 것을 말한다.

64. 빅장: 상대편에 무승부를 요구하며 부르는 장군, 비기려는 의도로 장과 장을 의도적으로 맛보게 하거나 기물로 계속 장군을 의도적으로 연거푸 부르는 것을 말한다.

65.

바둑원리(입문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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