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4. 13:07ㆍ受持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의 산들 바람처럼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노력은 손처럼 끊임없이 움직이고, 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남을 도와주는 일은 스스로 하고, 도움 받는 일은 힘겹게 구하라.
내가 한일은 몸에게 감사하고,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 두라.
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라.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일들이 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하라.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해하고, 욕심은 불과 같아 욕망을 태우니 욕심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리라.
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 척 하는 것은 아니함만 못하다.
내 삶이 비록 허물투성이라 해도 자책으로 현실을 흐리게 하지 않으며, 교만으로 나아감을 막지 않으리니라.
생각을 늘 게으르지 않게 하고, 후회하기를 변명 삼아 하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으며 절대 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후회하고 다시 후회하여도 마음 다짐은 늘 바르게 하리라. 오늘은 또 반성하고 내일은 희망이어라.
"물이 흐르면 자연히 도랑이 생긴다."
조건이 갖춰지면 일은 자연히 성사됩니다.
물이 흐르면 도랑을 이루고, 참외가 익으면 꼭지가 떨어집니다.
시기가 무르익고 조건이 갖춰지면, 굳이 애쓰지 않아도 절로 이루어집니다.
때가 아닌데 억지로 하려든다면 이룰 수도 없고 인생이 덩달아 피곤해집니다.
자기를 아는 자는 남을 원망하지 않고 천명을 아는 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복(福)은 자기에게서 싹트고 화(禍)도 자기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세상을 보고 싶은 대로 보는 사람은 세상이 보이는 대로 보는 사람을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훌륭한 상인은 물건을 깊숙이 숨겨 두어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군자는 아름다운 덕을 지니고 있지만 모양새는 어리석은 것처럼 보입니다.
모든 것은 적절한 때가 있습니다.
때를 아는 사람은 서두르거나 조급해하지 않습니다.
때를 알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뜻을 이룰 것입니다.
불길이 무섭게 타올라도 끄는 방법이 있고, 물결이 하늘을 뒤덮어도 막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엇인가 성취하려면 어렵더라도 뜻을 굳게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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