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꽃
2021. 4. 15. 14:42ㆍ日記
참꽃인 진달래가 지고 나니 철쭉이 만발하였다.
진달래꽃이 지고나면 연이어서 핀다고 하여 부른 연달래도 피었는데 심은 지 5년이 되어 가는데 아직 세가 왕성하지 못한 이꽃은 꽃빛깔이 아주 연한 분홍빛으로 남부지방에서는 색이 연한 진달래란 뜻으로 '연달래'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그러나 연달래는 그 순한 빛과는 달리 독이 있다고 한다.
몇 번이나 삽목을 하였다가 실패하고, 아예 분주(分株)하여 3년 만에 꽃을 보는 죽단화인데 꽃말은 '숭고, 기다림‘인데 흔히 황매화라고 불리나 실은 죽단화 또는 겹 황매화가 맞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