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갈맷길

갈맷길은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와 '길'을 결합한 합성어다.

갈맷길은 사포지향(四浦池向: 바다, 산, 강, 온천)을 모두 표현할 수 있는 부산광역시 통합 명칭이다. 시민공모를 통해 2009년 5월 24일 선정되었다.

갈맷길은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담고 있어 바닷가를 걷다보면 어느덧 산속이고, 산을 벗어나면 강이 있고, 온천이 반겨주는 부산에만 있는 길이다.

9개 코스 21개 구간으로 나누어지며 총 연장은 278.8㎞이다. 9개 코스를 모두 완보하려면 어른 걸음으로 약 91시간이 걸린다.

참고

지리산 둘레길처럼 단일코스로 시종일관으로 연결된 길이 아니고, 3-3구간과 4-1구간, 5-2구간과 6-1구간, 6-2구간과 6-3구간, 6-3구간과 7-1구간, 7-2구간과 7-3구간, 7-3구간과 8-1구간, 8-2구간과 9-1구간의 연결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참고

갈맷길 700리

(주)부산의 아름다운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