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26. 15:55ㆍ試驗
면접관이 해선 안 되는 일
"면접관도 지켜야할 금도가 있다", 인사위 ‘면접관이 해선 안 되는 일’ 팸플릿 발간
“수험생은 물론이고 면접관도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과 금도가 있다”
공무원 인사․채용을 관장하는 중앙인사위원회가 1일 각급 공무원 시험 수험생들을 대하는 면접관들을 위한 안내 팸플릿 ‘효과적인 면접을 위한 DOs(해야 할 일) & DON’Ts(해서는 안 되는 일)’를 펴냈다. 다음은 면접관들이 해서는 안 되는 일 10가지
▲ 첫인상․선입견에 현혹되지 말라 → 첫인상은 선천적인 외모일 뿐 응시자의 능력이 아니다.
▲ 유도형․단답형 질문을 피하라 → 유도 질문이나 정답을 미리 가정한 상투적인 질문을 하면 수험생이 틀에 박힌 모범 답변만 하기 때문에 응시자의 생각과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
▲ 차별하거나 무시하는 질문을 하지 말라 → “여성에게는 적합하지 않은데…”, “지방대는 조건이 미달하는데…” 등, 성별, 학력별 차별이 담긴 질문을 해서는 안 된다.
▲ 수험생과 논쟁하지 말라 → 수험생의 전문성, 역량, 행동특성을 파악하는데 주력하라. 면접은 논쟁시간이 아니다.
▲ 수험생의 답변에 지나치게 개입하지 말라 → 수험생이 의도와 다른 답변을 하더라도 중간에서 자르지 말아야 한다. 답변이 지나치게 엉뚱한 방향으로 흐를 때는 간략한 부연설명을 통해 질문의 취지를 이해시킨다.
▲ 가상질문을 해선 안 된다 → 만일의 상황을 가상한 질문은 틀에 박힌 모범답변을 유도하게 된다.
▲ 수험생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말라 → 면접 도중 수험생을 쏘아보거나 고개를 젓는 등의 행동을 하게 되면 수험생에게 응시기관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도 있다.
▲ 면접관 자신의 경험․능력에 의존해 면접해선 안 된다 → 주관적인 판단이나 선입견을 갖지 않기 위한 필수요소다.
▲ 개인 친분을 과시해서는 안 된다 → 면접 도중 사사로운 인연을 밝히거나 면접 뒤 수험생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등의 개별행동을 해선 안 된다.
▲ 면접시간 이후 약속을 잡지 말라 → 면접이 길어질 수도 있는 만큼 면접시간을 충분히 잡아야 한다. 개인 약속 때문에 면접관으로서의 의무를 소홀히 할 수 있다. 연합뉴스 입력 : 2007.05.01 11:36 / 수정 : 2007.05.01 11:48
면접 5禁(금)
면접 유형별로 알아보는 ‘절대 금물’ 실수 5가지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에선 요즘 면접이 한창 진행 중이다. 필기시험이나 성적 등 객관적 자료보다 면접을 우선하는 기업이 늘면서 방식도 무척 다양해졌다. 단순히 예상질문을 만들어 대답을 준비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취업사이트 인크루트(www.incruit.com )가 각 회사 취업담당자들을 조사해 정리한 ‘면접 유형별 대처법’을 소개한다.
◆ 면접자를 ‘무장해제’시키는 다차원 면접
여러 장소를 옮겨 다니며 다양한 상황을 연출, 지원자의 행동과 말을 면접관이 관찰하는 방식이다. 적극성과 추진력, 인간성 등을 평가한다.
대처법 = 면접 장소는 놀이공원이나 사우나, 주점, 식당 등 무척 다양하다. 면접관은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지원자를 ‘무장해제’시킨다. 이때 ‘자신이 면접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절대 잊어선 안 된다. “솔직히 말해보라”는 말에 자신의 단점을 줄줄이 늘어놓는 것도 금기사항. 특히 면접관과 조금 친해졌다고 스스럼없이 말을 했다가 ‘버릇없다’는 평가를 받기 십상이다.
◆ 일부러 스트레스를 주는 압박 면접
면접관이 화를 내거나 지원자의 약점을 집요하게 묻는다. 자제력과 인내심, 판단력을 평가
대처법 = 표정 관리가 우선이다. 당황한 표정을 짓거나 말을 더듬어서는 안 된다. 여유 있는 표정으로 말을 천천히 하면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확보한다. “당신은 우리 회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공격적인 질문에는 “위대한 사람 중에는 처음 엉뚱하다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단점을 장점으로 바꿀 수 있다”는 식으로 주눅 들지 않고 대답하면 된다. 의도된 질문인 만큼, 자존심 상해할 필요도 없다.
◆ 내용보다 태도가 중요한 프레젠테이션
대개 회사와 관련된 상황이나 시사적인 내용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도록 한다. 전문성과 창의성, 문제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대처법 = 내용보다 태도가 더 중요하다. 정확한 대답이 떠오르지 않더라도 자신감 있는 태도마저 흔들려서는 안 된다. 가장 기본은 면접관의 눈을 마주보는 것. 핵심 주제어를 찾아, 먼저 명확히 정의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발표 시작 전에 목차를 정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파워포인트는 한 페이지에 7줄을 넘지 않게 작성한다. 추측성 발언이나 불명확한 데이터는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 리더십 보는 집단토론
5~10명 정도의 지원자들이 특정 주제를 놓고 토의하는 과정을 면접관이 관찰·평가한다. 논리력과 사고력, 협조, 의사소통능력, 지도력을 평가한다.
대처법 = 토론 주제에 대해 명확한 결과를 함께 이끌어내는 조직력과 리더십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론을 먼저 말하고 부연설명을 뒤에 하는 게 좋다. 다른 지원자와의 지나친 경쟁은 피하고, 상대를 면박주거나 비웃으면 안 된다. 다른 사람이 말할 때 끼어드는 것도 감점 요인. 이론보다는 사례 중심으로 현실성 있게 이야기하는 게 바람직하다.
◆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심층면접
면접관 3~5명이 지원자 한 명을 놓고 1시간 정도 집중적으로 면접한다. 질문 하나를 던진 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으로 성장과정과 생활태도, 성향 등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회사의 조직문화에 적합한지 평가한다.
대처법 =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해야 한다. 잘 보이기 위한 거짓말이 오히려 공격의 빌미가 돼 곧바로 탄로 나는 경우가 많다. 뭐든지 아는 것처럼 대답했다가 얕은 지식이 금방 드러날 수도 있기 때문에,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해야 한다. 지원 기업의 매출액이나 시장 상황 등에 대해 미리 숙지하는 게 좋다. 장시간 집중적인 질문에 지친 기색이나 흐트러진 자세를 보여선 안 된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면접 중간에 한번 실수했다고 곧바로 포기해선 안 된다.”며 “대답의 내용만큼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inout@chosun.com 입력 : 2007.05.2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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