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川學海 而至于海

2009. 11. 27. 17:18名句

百川學海(백천학해)

 

①모든 냇물은 바다를 배우며 흘러 바다로 들어간다는 뜻으로 ‘도(道)를 배우면 깨우치게 됨’을 비유

②송(宋)나라 좌규(左圭)가 편찬한 총서(叢書). 총10집 100종. 후에 명(明)나라의 오영(吳永)이 이를 계속하여 30집을 편찬하였고 풍가빈(馮可賓)이 또다시 10집을 증보(增補)하였음

百川學海 而至于海(백천학해 이지우해)

천하의 모든 냇물이 바다를 배워서 밤낮으로 쉬지 않고 흘러 마침내 바다에 이름과 같이 사람도 쉬지 않고 부지런히 배우면 끝내는 성인군자(聖人君子)의 지위까지도 도달할 수 있다.

達天之翼不棲尺樹之林(달천지익불서척수지림)

큰 새는 작은 나무에 깃들이지 않고

呑舟之魚不遊數仞之溪(탄주지어불유수인지계)

큰 고기는 작은 개울에서 놀지 않는다.

呑舟之魚不遊枝流(탄주지어불유지류)

큰 고기는 세류(細流)에서는 놀지 않는다는 뜻으로 큰 인물은 고상한 뜻을 갖는다는 비유

舟之魚失水制於螻蟻(주지어실수제어누의)

아무리 큰 고기라도 물을 떠나면 개미 같은 작은 벌레에게도 지배를 받는다는 뜻으로 영웅(英雄)도 지위를 얻지 못하면 소인(小人)에게도 제압당한다는 비유

呑天(탄천)

하늘을 삼킨다는 뜻으로 기개가 큼을 비유
漢詩.hwp
0.13MB

'名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힘이 있거든 그리로 가세요  (0) 2010.04.22
일로영일(一勞永逸)  (0) 2009.12.30
雜詩  (0) 2009.12.16
한문속담  (0) 2009.11.27
황무지(The Waste Land)  (0) 2009.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