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국 끓이는 법

2009. 12. 2. 11:32家事

1. 만드는 법 : 먼저 멸치와 무를 넣고 물을 조금 넉넉하게 붓는다.

(멸치 양에 따라 틀리지만) 한소끔 끓인다. 참 이때 고운 소금을 1t스푼 넣는다. 이렇게 하면 멸치의 비린 맛이 없어진다. 멸치는 너무 오래 끓이면 국물도 탁해 지고 맛이 좋지 않기 때문에 잠깐만 끓인다. 그다음 멸치만 건져 내시고 다시마, 양파를 넣고 다시 3-4분을 끓인다. 여기에 국간장 조금으로 색깔을 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너무 짜면 안 된다. 이렇게 육수를 만들어 놓으면 여러 가지 국을 만들 수 있다.

2. 계란국 : 위의 만들어진 육수가 팔팔 끓을 때 계란을 풀어 넣는다. 1인분, 2인분 양에 따라 계란의 개수가 다르다. 한소끔 끓으면 대파 다진 것과 소금으로 마지막으로 간을 한다. (여기에 튀김부스러기가 있으면 조금 넣어도 된다.)

3. 콩나물국 : 위의 만들어진 육수에 깨끗이 다듬은 콩나물을 넣는다. 육수를 식힌 물이라면 식힌 육수에 콩나물을 같이 넣고 끓인다. 콩나물이 완전히 익으면 대파 다진 것과 소금으로 간을 하여 마무리 한다. 이렇게 해야 콩나물의 비린 맛이 없어진다. 여기에 여러 가지 재료로 국을 응용할 수 있다. 국물 맛이 아주 개운 하다.

4. 미소된장국

일본식 된장인 미소를 사용하여 끓이는 것이다.

1) 재료 : 미소(일본된장) 가쓰오부시, 혼다시(조미료), 팽이버섯, 미역, 실파(야채는 식성에 따라서 바꾸셔도 된다. 두부를 첨가하기도 한다.) 물에 된장을 연하게 물어서 폭 폭 끓인다. 혼다시를 조금 넣고(다시다 종류이다. 소금으로 간 하고) 불을 끈다. 가쓰오부시를 약간만 손끝으로 조금만 집어서 약간만 넣고 그냥 10분정도 둔다. 고운체에 받혀서 건더기를 걸러 낸다. 국물에 팽이버섯이나 실파를 넣는다. 미역을 불려서 잘게 썰어서 넣는다. 두부는 데쳐서 조그마한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서 넣는다. 주의 할 점은 가쓰오부시를 넣고 끓이지 않는다. 넣고 끓이면 나중에 떫은맛이 난다. 일본 된장 대신 우리나라 국산 된장을 맑게 풀어서 해도 된다. 해외 에서는 우리나라 된장을 더 선호한다. 가쓰오부시는 나중에 그냥 튀겨 들거나 비빔밥에 얹어 들어도 된다. 혼다시는 매운탕 같은 것에 다시다 대용으로 넣으면 좋다. 일본 된장은 너무 오래 끓이면 풍미가 손실되므로 국물을 끓인 후, 된장을 풀어 한소끔 끓인다.

2) 재료 : 물 5C, 두부 50g, 멸치 25g 조갯살 50g 다시마 10g, 실파 20g, 왜된장 50g

(1) 멸치는 내장을 떼어 내고 다시마는 깨끗하게 손질한다.

(2) 물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 내고 약한 불에 멸치만 더 끓이다가 7∼8분 후에 건져낸다.

(3) 국물에 된장을 풀어 한소끔 끓인 후, 두부를 사방 0.8㎝ 크기로 썰어서 넣어 끓인다.

(4) 실파를 송송 썰어서 국그릇에 담고 두부가 끓어오르면 국그릇에 담는다.

국물은 다시마국물이나 멸치국물 가다랭이포 국물, 혼다시, 조개중 아무거나 편한 걸로 끓여놓고 된장 풀어 끓이고 끓으면 두부와 파 좀 썰어 넣고, 우거지를 넣어도 된다. 그리고 한소끔 끓으면 바로 먹으면 된다. 중요한 건 한국된장과 달리 오래 끓이지 말고 살짝 끓여서 든다. 일본 된장 구입하고 우리 된장 끓이는 것보다 물을 좀 많이 넣어 끓이고 국물은 다시국물 사용 하면 좋다.

5. 된장찌개

1) 주재료 : 호박1/2개, 양파`감자`홍고추 1개씩, 풋고추2개, 두부1/2모, 대파1/2뿌리, 된장4큰 술

2) 부재료 : 물4컵, 고춧가루1작은 술

(1) 호박, 양파, 감자, 두부는 손질해서 먹기 좋게 깍둑썰기 한다.

(2) 대파, 홍고추, 풋고추는 비슷이 썰고, 찬물에 헹궈 미끈함이나 씨를 제거한다.

(3) 뚝배기에 물을 넣고 된장을 풀고 감자를 넣고 끓인다.

(4) 된장이 끓으면 호박, 양파, 홍고추, 풋고추, 대파, 두부를 넣고 끓인다. 두부는 맨 마지막에 넣고 살짝만 끓여 낸다.

(5) 야채가 익어 국물이 맛이 들면 고춧가루를 넣고 간해서 낸다. 된장국을 끓일 때 사용하는 물은 맹물보다는 쌀뜨물이 좋다. 멸치나 다시마로 국물 내는 것도 좋다.

6. 청국장 끓이는 법

1) 재료 : 청국장 3큰 술, 고춧가루 2작은 술, 국내기용 멸치 30마리, 신김치 송송 썬 것 1/2컵, 두부 1/8모, 대파 1/2뿌리, 고추 1개, 물 5컵

(1) 청국장에 고춧가루를 넣어 고루 섞는다. 칼칼한 맛이 더해져 한결 맛있다.

(2) 멸치는 내장을 정리한 후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10분 정도 끓인다. 국물이 우러나면 멸치는 건져낸다.

(3) 김치는 한 입 크기로 썰고 두부는 네모지게 썬다. 대파는 어슷하게, 고추는 송송 썬다.

(4) 멸치국물을 불에 올린 후 신김치를 넣어 한소끔 먼저 끓인다.

(5) 김치가 부드럽게 익으면 두부와 대파, 고추를 넣어 살짝 끓인다.

(6) 각종 재료의 맛이 어우러지도록 끓으면 청국장을 넣어 끓인다.

7. 쇠고기 청국장

1) 재료 : 청국장 2큰술, 쇠고기 사태 100g, 대파 1뿌리, 표고버섯 2개, 양파 1/4개, 붉은 고추 1개, 참기름 2작은 술, 다진 마늘 1/4작은 술, 물 5컵

(1) 쇠고기는 한 입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2)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표고버섯은 네모지게 자른다. 양파도 표고버섯과 비슷한 모양으로 썬다.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대충 턴다.

(3) 달군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쇠고기와 마늘을 넣어 달달 볶다가 물을 붓고 한소끔 끓인다.

(4) 준비한 야채를 모두 넣어 끓이다가 청국장을 풀어 넣고 보글보글 끓인다.

8. 모듬 해물 청국장

1) 재료 : 청국장 2큰술, 칵테일 새우 10개, 바지락 150g, 오징어 1/2마리, 미더덕 100g, 대파 1/2뿌리, 풋고추 2개, 물 6컵, 소금 약간

(1) 새우는 연한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고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 해감을 토하게 한다.

(2) 오징어는 껍질 째 씻어 링 모양으로 썰고 미더덕은 연한 소금물에 씻어 건진다.

(3)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풋고추도 어슷하게 썰어 씨를 턴다.

(4) 냄비에 물을 담고 준비한 해물을 넣어 한소끔 끓이다가 청국장을 풀어 넣고 대파와 풋고추를 넣는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9. 기본 된장찌개 끓이기

1) 재료 : 집된장 1큰 술, 시판된장 1/2큰 술, 국내기용 멸치 30마리, 표고버섯 1개, 호박 1/8개, 두부 1/4모, 풋고추 2개, 고춧가루 1작은 술

(1) 집된장과 시판된장을 반반씩 섞는다.

(2) 멸치는 내장을 정리하고, 표고버섯은 어슷하게 썰어 한데 담은 후 물을 부어 10분 정도 끓인다. 국물이 우러나면 멸치를 건져낸다.

(3) 호박과 두부는 한 입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지게 썰고 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턴다.

(4) 멸치와 표고버섯을 낸 국물에 호박과 두부를 먼저 넣어 끓인다.

(5) 호박이 살캉거릴 정도로 익으면 된장을 풀어 넣어 한소끔 끓인다.

(6) 냄비 가장자리의 거품을 걷고 고춧가루를 뿌려 칼칼한 맛을 더한다.

10. 우거지고등어 된장찌개

1) 재료 : 된장 2큰 술, 우거지 150g, 고등어 1/2마리, 새송이버섯 1개, 마늘 2쪽, 붉은 고추 1개, 물 6컵, 소금 약간

(1) 우거지는 맑은 물에 헹군 후 물기를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고등어는 포를 뜬 후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 썬다.

(3) 새송이버섯은 길이대로 저며 썬 후 다시 반으로 자르고 마늘은 얇게 저며 썬다. 고추는 곱게 채 썬다.

(4) 냄비에 우거지를 담고 고등어를 올린 후 물을 붓고 한소끔 팔팔 끓이다가 버섯과 마늘, 고추, 된장을 넣는다. 고등어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중간 불에서 끓이고 소금으로 간한다.

11. 우렁 된장찌개

1) 재료 : 된장 1½큰 술, 우렁살 150g, 양파 1/2개, 붉은 고추 2개, 국내기용 멸치 20마리, 물 4컵, 소금 약간

(1) 우렁살은 연하게 푼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은 후 체에 건진다.

(2) 양파는 굵게 다지고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턴 후 굵게 다진다.

(3) 내장을 정리한 멸치를 냄비에 담고 물을 붓고 한소끔 끓이다가 멸치를 건져낸다.

(4) 멸치국물에 우렁살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5) 된장을 풀어 넣고 끓이다가 양파와 붉은 고추를 얹어 맛을 낸다. 국물이 자작하게 끓여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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