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20. 10:08ㆍ家事
한눈에 척 보이는 옷장 정리법 & 일의 능률을 높이는 책상 정리법
흐트러지지 않은 깔끔한 옷장을 유지하는 비결은 옷장 정리의 기술을 익히고 항상 같은 방법으로 정리하는 데 있다. 첫째, 잘 버려야 한다. 일단 옷장 안의 옷을 꺼낸 후 언젠가 입으려고 남겨둔 옷, 목이 늘어난 티셔츠, 얼룩 묻은 옷들은 과감히 처분한다. 잘 버리는 것에서 효율적 수납은 시작된다.
둘째, 구역 나누기다. 옷장은 전체적으로 개는 옷과 거는 옷의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이것을 잘 분류한 후 세부적으로 사용빈도와 계절에 맞춰 구역을 나눠 준다. 옷은 걸 때보다 갤 때 더 많은 양을 수납할 수 있다. 니트·스웨터·청바지·면티셔츠처럼 주름이 덜 생기고 옷의 형태가 금방 살아나는 옷은 개어 놓는다. 옷장은 형태에 따라 사용하기 편한 위치가 다르다. 양문형 옷장은 문을 열었을 때 바로 보이는 중앙이, 오른쪽으로 여는 옷장은 왼쪽이 사용하기 편한 위치다. 자주 입는 옷은 사용하기 편한 위치에 수납하는 게 바람직하다.
셋째, 옷을 걸 때도 요령이 있다. 옷걸이는 항상 같은 방향으로 건다. 규칙을 정해 일정한 방향으로 걸면 더 많은 옷을 단정히 보관할 수 있다. 이때 옷걸이는 어깨너비에 맞춰 선택하는 게 좋다. 예컨대 와이셔츠를 양복 옷걸이에 걸면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 옷걸이에 따라 수납 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깨너비에 맞는 적당한 크기의 옷걸이를 사용한다. 옷을 걸 때는 왼쪽에는 긴 옷, 오른쪽에는 짧은 옷을 건다. 길이별로 걸면 짧은 옷 아래에 여유 공간이 생겨 다른 물건을 수납할 수 있다. 여유 공간에는 수납함 등을 이용해 모자나 계절소품 등을 수납한다.
책상을 정리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원하는 물건을 바로바로 찾아 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문구류는 숫자를 한정해 책상 위에 정리하고 나머지는 서랍에 넣는다. 서랍 안에 넣을 문구류는 종류별로 구분한다. 하나의 서랍 안에 다양한 문구류가 섞여 있다면 찾아 쓰기 힘들뿐더러 뒤적거리게 돼 더욱 흐트러지게 된다. 연필·지우개·클립 등 종류별로 구분한 뒤 과자상자나 치약상자·우유갑 등 재활용품을 이용해 높이와 크기에 맞춰 집을 만들어 준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물건을 가로로 눕혀 정리하기보다 세로로 세워 정리하면 서랍 안의 물건이 한눈에 보여 원하는 물건을 쉽게 찾아 쓸 수 있다.
컴퓨터선·USB는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 선들은 길이를 맞춘 후 전선이 직접 꺾이지 않게 원형으로 돌린 뒤 케이블 타이나 식빵 끈 등을 이용해 고정한다. 그리고 상자 등에 종류별로 구분한 뒤 사용하기 편한 위치에 수납한다.책상 위 책도 분류해 찾아보기 쉽게 정리한다. 책은 잡지·음악·요리·설명서·수첩 등 주제별로 구분한다. 오래돼서 읽지 않는 책, 발행 시점이 오래된 잡지나 신문 등은 처분한다. 책은 함부로 버리기 힘든 물건이지만 읽지 않는 책들은 과감히 버릴 필요가 있다. 잡지는 필요한 부분만 스크랩해 주제별로 파일에 정리한다. 책장 정리가 끝난 후에는 책장에 주제별 레이블을 붙여 둔다. 레이블을 붙이면 책을 보고 난 뒤 다시 그 자리에 꽂는 습관이 생겨 정리한 상태를 훨씬 오래 유지할 수 있다.글 김윤경 프리랜서, 사진 신인섭 기자, 조윤경 ‘털팽이의 정리비법’ 블로거(『깐깐한 수납』 저자) http://news.joins.com/article/3452376.html?ctg=1200 2009.01.11 13:30 입력 / 2009.01.11 14: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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