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필독서

2009. 12. 9. 12:48職業

인사담당이 권하는 취업준비생 필독서“취업은 물론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하려면 최소한 이 정도 책쯤은 읽어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최근, 국내 21개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준비생 필독서’를 추천 받아 그 결과를 29일, 소개했다. 추천 필독서는 취업고민으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덜고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우화형 자기 계발서에서 부터 기업 및 조직생활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경제경영서적 등 다양했다. 다음은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추천하는 책과 추천사유

▲ 고시다텍크 기획관리팀 차장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 업무 능력 이상으로 인간적인 모습들이 중요한 가치로 작용할 때가 많다. 한상복의 ‘배려’는 사회생활의 기본 덕목 중 하나인 ‘배려’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다. 취업준비생들이 영어나 컴퓨터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만큼 상대를 배려하고 마음을 움직이는데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

▲ 교보증권 인사팀 인사담당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내 인생을 바꾼 스무살 여행’을 꼽고 싶다. 인생에는 누구나 건너야 할 사막이 있고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방법들이 필요하다. 막연히 취업만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많은 가르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기업은행 인사부 차장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짐 콜린스)를 추천한다. 기업을 이해하는데 더 없이 좋은 책이다. 좋은 기업은 많지만, 위대한 기업은 많지 않다. 자신이 몸담을 기업이 괜찮은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도약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가를 생각하다 보면 성공취업에 대한 길이 보일 것이다.

▲ 나우콤 경영관리팀장

구글은 두 창업자의 열정과 창의성, 문제 해결 노력이 일궈낸 성공의 결과다. ‘구글, 성공 신화의 비밀’(데이비드 A. 바이스)을 읽으면서 창의성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깨닫고 늘 머물러 있는 사람이 아니라 조직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역동적인 인재가 되었으면 한다.

▲ 남양유업 인사팀 채용담당

내 일을 향해 쏴라’(이윤석)는 20대를 위한 취업전략서다. 단순히 자기소개서 작성가이드나 면접비법을 알려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인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저자의 열정과 경험, 노하우가 생생하게 녹아 있다. 취업의 핵심원리를 전해주고 있어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네오위즈 HR팀장

프로페셔널의 조건’(피터드러커)은 내게 21세기 지식사회가 요구하는 지식근로자와 프로페셔널에 대한 정의를 찾도록 도와주었다. 스스로를 1인 기업가로 생각하고 HR 분야에서 프로페셔널이 되는 꿈을 꿀 수 있게 해준 주인공이다. 진출하려는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싶은 취업준비생들이라면 꼭 한 번 시간을 내서 접해보길 권한다.

▲ 니베아코리아 인사부 이사

한미자유무역협정 타결로 인해 글로벌 시대가 더욱 가속화되고 우리 젊은 인재들이 세계의 유수한 인재들과 정면 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세계는 지금 이런 인재를 원한다’(조세미)는 제목만큼이나 세계적인 인재가 될 수 있는 노하우를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저자가 전달하는 핵심적인 메시지만 잘 이해한다면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될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

▲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사기획팀 대리

맥킨지식 사고와 기술’(사이토 요시노리)을 꼽고 싶다. 전직 맥킨지 컨설턴트가 쓴 이 책은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해야 하는 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전하고 있다. 사고의 폭을 넓히고 논리적인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경영마인드를 배가시킬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줄 것이다.

▲ 도시바일렉트로닉스코리아 인사관리부 그룹장

회사는 공동 목표를 향해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끊임없는 교섭 및 타협을 통해 발전적으로 나아가야 하는 조직이다. ‘배려’(한상복)는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통해 삶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해 주는 자기계발서다. 성숙된 직장인으로 출발을 하고 싶다면, 입사 전 시간을 내 읽어보기를 권한다.

▲ 보광훼미리마트 인사총무팀 채용담당

장사의 원점’과 ‘장사의 창조’를 추천한다. 이 두 권의 책은 일본 편의점의 시작과 성장의 중심에 있는 스즈키 도시후미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유통업이나 편의점 업계에 관심이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특히 적합하다. 기업 활동의 개념을 정립하고, 소비자에게 다가갈 기본자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 신도리코 인력개발실장

회사에 들어가서 바로 읽어야 할 책’(노다카 모토이)은 회사에 들어가기 전부터 가까이 하면 좋을 양서다. 졸업한 이후에도 취업이 쉽지는 않지만, 입사한 후에는 더욱 치열한 경쟁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 책은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매너에서부터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는 방법 등 신입사원의 성공 비결을 친절하고도 자세하게 소개해주고 있다.

▲ 아주산업 인사팀 대리

스티븐코비의 ‘오늘 내 인생 최고의 날’을 추천하고 싶다. 인생을 어떻게 바라보고 즐기며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준다. 좋은 글과 저자의 조언이 어우러져 가슴 울컥한 감동을 주며, 힘든 가운데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열정을 선물해준다. 진로를 설정하고 열정을 불러일으키기에 더없이 좋은 희망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 제일화재 인사교육팀 과장

요즘 취업준비생들을 보면 학점이나 외국어, 컴퓨터 능력이 예전에 비해 많이 월등해진 것을 느낀다. 하지만 조직의 한 구성원으로서 상대를 배려하는 부분은 다소 부족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앞으로 조직생활을 해나갈 예비 사회인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상복의 ‘배려’를 추천한다.

▲ 코렌 경영지원부 대리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J.M. 바스콘셀로스)는 청소년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취업준비생에게 누구나 한번쯤 읽었을만한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따뜻함을 느끼고 눈가를 적시게 되는 양서를 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자신을 돌아보는 동안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었으면 한다.

▲ 포스데이타 인사팀장

지금 취업준비생에게 필요한 것은 막연한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다. 회사에서 신입사원에게 기대하는 것은 숙련된 기술이나 뛰어난 성과보다는 조직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패기와 적극적인 자세이기 때문이다. 존 고든의 ‘에너지버스’를 통해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는 10가지 노하우를 얻어가길 바란다.

▲ 하이닉스반도체 인사팀 상무

에너지버스’(존 고든)를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하이닉스 신입사원 모두가 에너지 버스에 탑승해 열정적으로 회사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신입사원에게 선물하는 책이기도 하다. 취업준비생들에게도 이 책이 열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힘차게 사회생활 첫발을 내딛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 한화갤러리아 인사과장

세계적 마케팅 전략가인 알리스의 ‘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권한다. 이 책은 22가지 마케팅 법칙에 대해 생생한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기업이 추구하는 경영목표를 달성해 가는 다양한 과정을 종합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어 신입사원은 물론 취업준비생들에게도 기업을 이해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해줄 것이다.

▲ 해태음료 인사교육팀 인사담당

'마시멜로 이야기'(호아킴 데 포사다)는 성공에 대한 지혜로운 성찰을 담고 있다. 새로운 삶을 꿈꾸고, 성공을 준비하고자 노력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매우 의미있는 책이 아닌가 생각된다. 주위의 유혹에 굴하지 않고 뚜렷한 목표를 갖고 생활해간다면 남과 다른 차별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 CJ시스템즈 인사팀 대리

‘열심히 하는데 난 왜 발전이 없을까?’라는 고민을 한다면 ‘선물’(스펜서 존슨)을 통해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과거를 돌아봄으로써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찾아내고,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명확한 계획을 세워야만 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쉽게 기술했다. 잠시 짬을 내어 읽어본다면 취업준비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 GS홈쇼핑 인사팀 차장

다독(多讀), 다작(多作), 다상량(多商量)이라고 했다. 아이디어는 많은 정보를 접할 때 생기는 법이며, 독서는 유용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다. 독서에도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논리적 독서법’(모티머 J.애들러)을 통해 예비 신입사원들이 좀 더 체계적인 독서습관을 갖기를 바란다.

▲ KTH 인력개발팀 대리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던가. ‘핵심인재를 선발하는 면접의 과학’(하영목)을 읽는 내내 이 책을 읽고 면접을 보는 후보자들을 위한 면접 대책을 다시 세워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자세한 내용이 담겨 있다. 면접질문은 물론 채용담당자들이 무심코 하는 행동들에 대한 의도까지도 분석한 면접 전문서다. 취업준비생들이 꼭 한 번 넘어야 할 유용한 책이 아닐까 싶다./ EBN 산업정보뉴스 송남석 기자 2007년 7월 29일(일) 10:34

'職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떤 말에 가장 큰 상처를 받을까.  (0) 2009.12.09
유망한 직업  (0) 2009.12.09
회사가 원하는 말과 행동 따로 있었네…  (0) 2009.12.09
더불어 일하는 型  (0) 2009.12.09
직장에서 성공하는 법  (0) 2009.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