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배낭여행

2009. 12. 11. 17:28旅行

세계로…, 유럽배낭여행

최근 해외연수 등의 경험이 늘며 배낭여행의 풍속도도 크게 '진화'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배낭여행이 더 이상 대학생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는 점이다. 최근 한 시중은행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이루고 싶은 소망'을 설문 조사한 결과 "동료와 해외 배낭여행을 가거나 경치 좋은 곳에서 부서 워크숍을 하고 싶다"고 답변한 응답이 전체의 3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이제는 직장인, 가족단위, 심지어 실버세대까지 자유여행의 대열에 적극 동참하는 추세다. 또 '배낭여행=유럽'이라는 등식도 깨지고 있다. 이는 해외여행 경험이 늘며 나타나는 필연적 현상이다.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는 주말 일본여행이 인기고, 근자의 웰빙 열풍으로 요가의 본고장 인도는 중장년층에게도 명소가 되고 있다. 또 휴양과 문화-역사기행이 가능한 지중해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즐겨 찾는 여정이 되고 있다.

배낭여행은 그 특성상 준비 기간이 길다. 한 달 남짓의 배낭여행을 위해서는 대체로 한두 달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 올여름 배낭여행 계획을 세운 경우라면 적어도 6월 중순까지는 여행 준비를 마쳐야 한다. 배낭여행의 예산 짜기부터 나에게 꼭 맞는 상품 고르기까지 배낭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집중 소개한다.

1. 유럽 배낭여행 노하우…, 이것만 알면, 이것만 챙기면 '나 홀로 여행'도 걱정 끝

1) 유럽 배낭여행 이것만 알면 쉽다

▶ 가장 먼저 '정보센터'를 찾는다

역에 도착하면 숙소에 짐을 풀거나 역 근처 코인 로커(coin locker)에 짐을 넣고 가장 가벼운 상태로 인포메이션센터를 찾는다. 방문 도시의 지도나 그 곳에서 열리는 행사, 축제 등의 정보를 가장 확실하고 빠르게 접할 수 있다. 또 지도를 펴 놓고 현재 나의 위치와 방위감각부터 확인한다. 여정 중 방향-위치 감각 찾기에 필수다.

▶ 지도는 늘 휴대 한다

아무리 작은 도시라도 길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 그럴 때 지도는 가장 유용한 수단이다.

▶ 화장실은 가급적 패스트푸드점을 이용한다

화장실은 낯익은 맥도날드, KFC, 버거킹 등의 패스트푸드점을 찾아가면 된다. 유럽의 화장실은 거의 모두가 유료다.

▶ 주말은 상점도 휴무다

상점은 대부분이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영업하여, 주말에는 문을 닫는 곳이 많다. 때문에 슈퍼마켓에서 식생활을 해결해야 하는 배낭족은 금요일에 미리 주말 장을 봐야 한다. 또 평소에도 슈퍼마켓이 보이면 반사적으로 배낭 채울 생각부터 해야 한다.

▶ 물은 반드시 사먹으라

유럽의 물은 석회질이 많아 수돗물은 음용수로 부적절하다.

▶ 내 짐은 내가 챙겨야 한다

모든 휴대품은 직접 관리해야 한다. 특히 공항이나 역, 호텔 로비 등에서 분실사고가 잦으며, 이탈리아 등지에는 소매치기가 극성이다.

▶ 정숙을 요하는 관광지에서 옷차림에 신경 쓰라

바티칸시국(Vatican City)의 성베드로 성당(St. Peter's Cathedral) 등은 샌들, 짧은 반바지나 소매 없는 셔츠 등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입장을 할 수 없다. 카디건(cardigan)이나 재킷(jacket) 등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옷을 준비해야 한다.

2) '유럽여행' 이곳은 꼭 가보자

▶ 영국 런던(London)

 

뮤지컬 관람. 런던 웨스트 엔드(West End)에는 50개 이상의 극장이 있으며,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와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 건물 뒤에 아담한 광장이 나오는데 이곳이 레스터 스퀘어(Leicester Square)이다. 주변의 뮤지컬 티켓부스(ticket booth)에서 티켓을 예약-구매해 관람할 수 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인데, 근처에 뮤지컬 극장이 많아서 티켓을 파는 곳도 많다.

▶ 벨기에 브뤼셀(Brussels)

근교 서(西)플랑드르(West- Flandre, Vlaanderen) 주의 주도 '브뤼헤(Brugge)' 방문. 유럽에서 아기자기하고도 예쁜 도시 중 하나로 약 50여개의 다리가 운하에 걸쳐 있는 물의 도시이다. 북쪽의 베네치아(Venice)로 불린다.

 

▶ 독일 뮌헨(Munchen)

호프브로이하우스(Hofbrauhaus)와 BMW 자동차 박물관.

오스트리아 비엔나(Vienna)

 

베르사이유(Versailles) 궁전과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 중 하나인 쇤부른(Schloss Schoenbrunn) 궁전.

▶ 이탈리아 베네치아(Venice)

베네치아(Venice)의 명물 중 하나로 귀족들의 부의 상징인 곤돌라에 탑승, 베네치아(Venice) 곳곳

▶ 이탈리아 로마(Roma)

 

스페인(Kingdom of Spain) 광장에서 영화 '로마의 휴일(Roman Holiday (1953))'의 한 장면을 생각하며 아이스크림 먹기.

▶ 스위스 연방(Swiss Confederation)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등정.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알프스 중의 최고봉.

▶ 프랑스(French Republic)

 

파리 루브르(Grand Louvre, Louvre Museum)박물관, 세계 3대 미술관인 1, rue de Bellechasse 75007 Paris의 오르세이 미술관(musee-orsay), 역사의 도시인 아비뇽(Avignon), 프랑스 제2의 도시로 지중해의 항구도시 마르세이유(Marseille). (○○관광 유럽배낭여행팀 추천)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ut=1&name=/news/life/200705/20070525/75y80003.htm 김형우 기자 hwkim@sportschosun.com 입력 : 2007.05.24 13:17 / 수정 : 2007.05.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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