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증후군

2010. 2. 3. 15:44健康

목이 왜 이래? 꼭 거북이 같잖아!

하루에 나는 몇 시간이나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할까. 혹시 계산해 본적이 있는가?

대부분 직장인들은 하루의 절반 이상을 책상에 앉아 컴퓨터로 일한다. 이렇게 컴퓨터와 가까운 친구가 되는 사이 우리의 몸은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지금 당장 옆에 동료에게 나의 옆모습을 한번 봐달라고 부탁해보자. 고개를 유난히 앞으로 내민 채 거북이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지는 않은가? 일명 ‘거북목’이라고 하여 요즘 같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장시간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세이다.

이러한 망가진 몸의 자세와 균형을 잡아주는데 효과적인 운동이 필라테스. 최근 손예진이 필라테스로 몸매를 가꾼 것이 알려져 더욱 이슈가 되고 있다. 필라테스는 비단 날씬한 몸매뿐만이 아니라 망가진 자세와 라인을 잡아주는 운동으로 꾸준히 했을 경우 여성들이 원하는 S라인에 큰 효과를 줄 것이다.

지금부터 문지숙 필라테스의 수석강사 제이(J.Moon)와 함께 거북목 증후군을 물리칠 수 있는 운동을 배워보자.

거북목 진단하기!

의자에 앉은 자세로 동료들과 함께 서로의 자세를 확인해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앞에서 봤을 경우

➢ 앞쪽에서 바라 봤을 때 양쪽 어깨가 같은 높이로 앉아 있는지 확인.

➢ 엉덩이를 의자 끝까지 붙였을 때 의자 등받이와 허리 사이에 약간의 공간이 있는지 확인.

옆에서 봤을 경우

➢ 허리를 쭉 펴고 앉은 상태에서 귀에서부터 가상의 선을 아래로 그어 그 선이 어깨의 중심을 지나는지 확인. 만약 귀가 어깨보다 3-4cm이상 앞쪽에 있을 경우 거북목 증후군으로 목 주변 근육과 어깨에 통증이 있을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 물리치기 필라테스 스트레칭

Chapter 1

허리를 쭉 펴고 앉은 상태에서 양손을 엉덩이 옆쪽으로 자연스럽게 내린다.

마치 손목을 누군가 아래서 잡아당기듯이 어깨 쪽 쇄골부터 손목까지 아래로 끌어 내린다.

고개를 끄덕하는 느낌으로 턱을 살짝 아래로 끌어내려 목뒤의 경추가 길어지도록 한다. 이때 과도하게 고개를 숙여 목이 꺾이지 않도록 주의!

코를 머리 뒤쪽으로 미는 느낌으로 경추를 바르게 만든다. 머리 뒤부터 등까지 벽에 일자로 붙은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한다.

Chapter 2

허리를 쭉 펴고 앉은 자세에서 팔을 90° 구부린 후 ‘ㄴ’자를 만들어 손등이 하늘을 향하게 하고 팔꿈치는 허리에 붙인다.

팔꿈치를 밖으로 밀어내듯이 어깨까지 들어올린다. 이때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

척추를 중심으로 팔꿈치가 뒤로 모이는 느낌으로 등 근육을 수축시킨다.

척추가 더 위로 길어지는 느낌으로 키를 쭉 늘림으로서 가슴을 열어 하늘을 바라본다. 이때 목과 허리를 꺾지 않고 둥글고 길게 가슴을 열어서 날개뼈(견갑골)까지만 넘어가는 느낌(앞쪽 가슴뼈가 하늘을 바라보는 느낌)으로 한다. 마무리로 가슴을 양손으로 감싸 안으며 수축되었던 등 근육을 이완시키며 늘려준다. 한국경제 http://news.nate.com/view/20100203n10122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사진 김지현 기자 addio32@bntnews.co.kr 영상 김동준 기자 novia2010@bntnews.co.kr 기사전송 2010-02-03 13:37 최종수정 2010-02-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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