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폭음, `대(代)` 끊는 지름길

2010. 8. 9. 21:32健康

아버지 폭음은 `대(代)` 끊는 지름길`

아버지가 폭음할 경우 본인은 물론 자식세대의 생식능력까지 저하시킨다고 유추할만한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알코올에 노출된 부체 생식세포가 후세대에 미치는 영향연구'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손 의원에 따르면 수컷 쥐에게 알코올을 먹인 결과, 정소와 신장 무게가 10% 가량 감소했다. 실험쥐의 자식세대인 1세대 쥐 역시 정상군에 비해 체중과 신장, 비장, 정소 무게가 6~30%까지 적었으며, 2세대 쥐도 정상군에 비해 간과 정소, 부고환의 무게가 최고 14%까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3세대 쥐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알코올에 노출된 수컷 쥐는 정상군에 비해 정자 운동성이 급감했으며, 1세대 자식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손숙미 의원은 "국내 1인당 남성 술 소비량이 세계 3위에 이르고 청소년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면서도 "인체에 직접 확대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기 때문에 식약청은 후속연구를 시급히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http://news.joins.com/article/194/4370194.html?ctg=1100&cloc=home|list|list2 2010.08.09 11:28 입력 / 2010.08.09 17: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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