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이해하는 입장

2018. 3. 16. 09:30才談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길을 물으면 이렇게 대답한다.

"저쪽 코너에 호프집이 있어요. 거기서 오른쪽으로 돌면 막걸리집이 보이구요. 거기서 300m 직진하면 됩니다."

목사님에게 길을 물으면 당연히

"저기 교회 보이시죠? 그 교회를 지나서 100m 가면 2층에 교회가 보입니다. 그 교회에서 오른쪽으로 돌면 됩니다."

사람들에게 "+"가 그려진 카드를 보여주면 수학자는 '덧셈'이라 하고, 산부인과 의사는 '배꼽'이라고 한다. 목사는 '십자가'라고 하고, 교통경찰은 '사거리'라고 하고, 간호사는 '적십자'라고 하고, 약사는 '녹십자'라고 대답한다.

모두가 다 자기 입장에서 바라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다른 사람이 틀린'것이 아니고 '다를'뿐이다. 그래서 사람은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의 대상"이므로 '틀림'이 아니고, '다름'의 관점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입장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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