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3. 14:49ㆍ寄稿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山外面)은 실혜산(實惠山, 가지산 迦智山)의 줄기가 서로 뻗어 내려와 백암산, 중산, 낙하산(落霞山, 일명 落花山으로 표기), 보두산에 이른다. 산외면의 동쪽은 백암산의 정상인 백암봉을 중심으로 하여 산내면과, 서쪽으로는 보두산에서 내려온 비학산의 능선을 사이에 두고 상동면과, 남쪽으로 단장천을 경계로 해서 단장면과 교동, 용평동, 북쪽으로는 백암봉, 중산, 보두산의 능선을 경계로 하여 각각 면계를 이루고 있다.
다죽리(茶竹里), 금곡리(金谷里), 금천리(琴川里), 엄광리(嚴光里), 남기리(南沂里) 등 6개 리로 구성되었다.
특히 다죽리(茶竹里)는 면소재지로 뒤로는 중산의 줄기에서 내려 온 꾀꼬리봉이 주산이며, 동쪽으로는 평전산(平田山)이, 서쪽으로는 다원동산이 이 마을을 감싸고 있으며. 남으로는 넓은 들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을이다. 옛날에는 마을 앞으로 북천이 흘렀으나 지금은 다원들 건너편으로 흐른다.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조건을 갖춘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꾀꼬리봉의 아래쪽에 다원1리·2리가 위치하고 있고, 평전산 기슭에 죽남동이 있다. 다원들 가운데에 율전동이 자리 잡고 있다.
마을 앞으로 국도 24호선이 동·서로 통과하고 있어서 교통이 편리한 곳이며, 남쪽으로 트여 있는 마을이다. 이 마을이 언제부터 형성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원들 가운데 있었던 지석묘군과 평전산 기슭에 있는 고분군 등이 분포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죽동, 죽서, 죽남, 율전을 병합하여 다죽리라는 법정리를 이루었다. 1965년에 행정리를 조정하면서 다원1리·2리, 죽남, 율전 등으로 나누어졌다. 자연 마을도 다원1리·2리, 죽남동, 율전동 등 4개 동으로 이루어졌다.
또 산외면사무소와 경찰파출소 등이 있어서 산외면의 행정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금천리, 서쪽으로는 남기리, 금천리와 인접해 있고, 북쪽으로는 꾀꼬리봉을 경계로 하여 엄광리, 금곡리와 인접해 있다. 남쪽으로는 단장천을 사이에 두고 단장면과 면계를 이룬다. 유적지로는 다죽리 지석묘군과 고분군, 모당천(毛唐泉), 혜산서원, 죽원재사 등이 있다.
다원(茶院)1리는 꾀꼬리봉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이다. 다원이라고 한 것은 차나무가 많았기 때문에 붙여진 지명이다.
1753년에 창건한 격재(格齋) 손조서(孫肇瑞)를 봉안한 서산서원(西山書院)이 창건되었으나, 1868년 조령(凋零)으로 훼철된 후 서산고택 또는 철운재로 편액 하였다.
1971년 서원의 경역을 확장·정비하고 각지에 분산 봉안되었던 일직 손씨 명현의 다섯 서원을 후손들이 세거지인 이곳으로 옮겨 복원하고 혜산서원(惠山書院)으로 중건하여 보존하고 있다.
또 서원의 경내에 격재 손조서 신도비문, 다원서당, 이이정(怡怡亭) 등이 있다. 또 수사 손명대의 영정각과 손응룡의 소강정사인 경선재, 양진당 손순룡의 은거서식소였던 양진당, 동오당 손기옥의 추모재사인 동산정 등이 각각 보존되고 있다.
다원(茶院)1리에는 다음과 같은 지명이 있는데 그 명칭과 유래는 다음과 같다.
먼저 ‘새터’는 ‘절터골’ 앞에 있는 마을인데, 새로 생겼다고 하여 붙인 지명이다.
다음으로 ‘사안대(謝安臺)’는 죽서 마을 북쪽 '새터' 앞에 흙으로 높다랗게 쌓아 올린 대를 말한다. 옛날 이 마을 어른들이 이곳에 대를 쌓아 이 마을의 학도들로 하여금 여기에 올라서 호연지기를 키우고 중국 동진 때 문무를 겸비한 재상으로 인품이 뛰어난 사안(謝安)과 같은 인품을 닦으라는 뜻에서 만든 것이라 한다.
또한 ‘동산(東山), 사안동산(謝安東山), 연주산(連珠山)’은 죽서 마을 입구에 있는 산이다. ‘사안동산’이라 한 것은 ‘사안대’의 부근에 있는 산이라고 붙인 지명이고, ‘연주산’이라고 한 것은 이 산의 3개 봉우리가 구슬을 이어 놓은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인 지명이다. 또 이 산의 아래쪽에 ‘어대(魚臺)’라는 큰 바위가 있는데 이곳에 있는 ‘행랑소’에서 낚시를 했다고 한다. 이 바위에는 '독립의사성하손공사적비(獨立義士成河孫公事跡碑)'가 있다.
그리고 ‘행랑소(行廊沼, 行浪沼)’는 죽서 마을 입구에 있었던 소이다. 옛날에 ‘동천’이 이 마을 앞으로 흐를 때 마을 입구에 있는 ‘다원동산’ 아래쪽에 깊은 소가 있었는데, 마을과 가까운 곳에 있었기에 행랑에 가는 거리 쯤 된다는 의미에서 붙은 지명이라고 한다. 또 달리 ‘행랑소’라고 한 것은 소가 넓어서 늘 물결이 치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라고도 한다.
이어서 ‘터짐이’가 있는데, 다원1리 마을 앞 도로변 밑에 있는 모퉁이 둑으로 ‘행랑소’의 아래쪽에 있었다. 이곳에서 단장천까지 도랑이 있었다. 다원 뒷산 여러 골짜기에서 흘러온 물의 양이 많아서 이 모퉁이 둑이 잘 터진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앵무뱅이’는 ‘행랑소’의 아래쪽에 둑을 따라 남서 방향에 있던 논이다. 옛날 ‘살내’에서 ‘다원’으로 시집온 신부가 앵과 무라는 몸종을 데리고 왔는데 시집올 때 가지고 온 재산으로 산 논이라 하여 몸종의 이름을 따서 ‘앵무뱅이’라 했다고 한다.
‘송곳방우’는 ‘꾀꼬리봉’ 밑에 있는 바위이다. 바위의 모양이 송곳같이 뾰쪽하게 생겼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고, ‘벼락방우’는 '송곳방우' 밑에 있는 바위이다. 벼락을 맞았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그리고 ‘붉은방우’, ‘서늘방우(시원한 방우, 시원한 바우)’, ‘마당방우’, ‘무등(武嶝)’, ‘감태방우’, ‘앞내길’, 뒷내길‘ 등이 있었다고 한다.
다원1리에는 여러 개의 골짜기가 있는데, ‘양덕골’은 죽서 마을의 가장 서쪽에 있는 골짜기로 남기리 양덕마을로 넘어가는 양덕고개가 있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고, ‘무시묵골’은 양덕골과 '절터골' 사이에 있는 골짜기이다.
‘새터’는 '절터골' 앞에 있는 마을인데, 새로 생겼다고 하여 붙인 지명이고, ‘절터골’은 ‘새터’ 북쪽에 있는 골짜기로 ‘무시묵골’과 동쪽의 ‘서나무골’ 사이에 있는데, 옛날부터 절터가 있었다고 하여 붙인 지명이라고 한다. 얼마 전까지도 그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었다고 한다. 옛날 이 곳에 '서산고택'이 있었다고 하며, 또 이곳에 '부치샘'이 있었는데 물맛이 좋다고 한다.
다음으로 ‘서나무골’은 '절터골'과 ‘갓골짝’ 사이에 있는 골짜기다. 이곳에 서나무가 많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그 옆에 있는 ‘갓골짝’은 ‘서나무골’과 ‘재사등’ 사이에 있는 골짜기다. 주변의 산세가 갓(冠)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위에서 말한 '절터골'은 ‘(구)밀양고시원’에서 오른쪽으로는 전답, 왼쪽으로는 대밭을 사이에 두고 포장된 도로를 따라 위로 꾀꼬리 산을 향하는 일대이다. 그런데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448번지 6, 7 일대의 지명 표기가 국토지리정보원에 근거한 ‘네이버’ 지도와 경찰청 ‘순찰신문고’ 지도에는 엉뚱하게 ‘절두골’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아마도 ‘절터골’이라는 지명이 와전되어 엉뚱한 지명으로 표기된 것으로 생각된다. 이것은 마을 고로(古老)님들에 의하면 지금도 '절터골'로 증언되고 있다.
요약하자면 '절터골'은 ‘(구)밀양고시원’에서 오른쪽으로는 전답, 왼쪽으로는 대밭을 사이에 두고 포장된 도로를 따라 위로 꾀꼬리 산을 향하는 일대이다. 그런데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448번지 6, 7 일대의 지명 표기가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엉뚱하게 ‘절두골’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아마도 '절터골'이라는 지명이 '절터골>절더골>절두골'로 와전되어 엉뚱한 지명으로 표기된 것으로 생각된다. 이것은 마을 고로(古老)님들에 의하면 지금도 '절터골'로 증언되고 있다.
이에 실제와 다르게 지도상에 표기된 ‘절두골’은 와전된 지명이니, 밀양시지명위원회를 개최, 심의하여 엉뚱한 지명으로 표기된 지명이 고착되기 전에 예부터 현칭되고 있는 원래 지명인 ‘절터골’로 변경 수정해주기를 바란다.
엉뚱하게 표기된 지명 표기 수정 요구
경상남도 산외면 다죽리의 다원(茶院)마을은 중산의 줄기에서 내려 온 꾀꼬리봉이 주산이며 꾀꼬리봉의 아래쪽에 다원1리·2리가 위치하고 있고, 평전산 기슭에 죽남동이 있고, 다원들 가운데에 율전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원(茶院)1리에는 여러 개의 골짜기가 있는데, ‘양덕골’은 죽서 마을의 가장 서쪽에 있는 골짜기로 남기리 양덕마을로 넘어가는 양덕고개가 있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고, ‘무시묵골’은 양덕골과 절터골 사이에 있는 골짜기입니다.
‘새터’는 ‘절터골’ 앞에 있는 마을인데, 새로 생겼다고 하여 붙인 지명이고, ‘절터골’은 ‘새터’ 북쪽에 있는 골짜기로 ‘무시묵골’과 동쪽의 ‘서나무골’ 사이에 있는데, 옛날부터 절터가 있었다고 하여 붙인 지명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그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옛날 이 곳에 '서산고택'이 있었다고 하며, 또 이곳에 '부치샘'이 있는데 물맛이 좋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서나무골’은 ‘절터골’과 ‘갓골짝’ 사이에 있는 골짜기입니다. 이곳에 서나무가 많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입니다. 그 옆에 있는 ‘갓골짝’은 ‘서나무골’과 ‘재사등’ 사이에 있는 골짜기입니다. 주변의 산세가 갓(冠)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위에서 말한 '절터골'은 ‘(구)밀양고시원’에서 오른쪽으로는 전답, 왼쪽으로는 대밭을 사이에 두고 포장된 도로를 따라 위로 꾀꼬리 산을 향하는 일대입니다.(첨부1) 그런데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448번지 6, 7 일대의 지명 표기가 국토지리정보원에 근거한 ‘네이버’ 지도와 경찰청 ‘순찰신문고’ 지도에는 엉뚱하게 ‘절두골’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첨부2) 아마도 ‘절터골’이라는 지명이 와전되어 엉뚱한 지명으로 표기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것은 마을 고로(古老)님들에 의하면 지금도 '절터골'로 증언되고 있습니다.
이에 실제와 다르게 엉뚱한 지명으로 표기된 지명이 고착되기 전에 밀양시지명위원회를 개최, 심의하여 원래 지명인 ‘절터골’로 수정해주기를 바랍니다.
민원 처리기관: 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지리정보과)
처리기관 접수번호(2AA-2206-0850186)
접수일(2022-06-27 14:35:40)
담당자(안세진, 031-210-2735)
처리예정일(2022-07-05 23:59:59)
※ 민원처리기간은 최종 민원 처리기관의 접수일로부터 보통 7일 또는 14 일입니다. (해당 민원을 처리하는 소관 법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답변 내용
답변일(2022-07-04 14:32:55)
처리결과(답변내용)
1.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하신 민원(신청번호 1AA-2206-0775416)에 대한 검토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2. 귀하의 민원내용은 지도상에 표기된 ‘절두골’은 와전된 지명이니, 예부터 현칭되고 있는 ‘절터골’로 변경해달라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3. 귀하의 민원에 대해 검토결과 다음과 같습니다.
ㅇ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91조제3항에 따르면 지명의 제정과 개정에 대해서 시·군·구의 지명에 관한 사항은 관할 시·군·구 지명위원회가 심의·의결하여 관할 시·도 지명위원회에 보고하고, 관할 시·도 지명 위원회는 관할 시·군·구 지명위원회의 보고사항을 심의·의결하여 국가지명위원회에 보고하며, 국가지명위원회는 관할 시·도 지명위원회의 보고사항을 심의·의결하여 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ㅇ 지명위원회에서 해당 지역에 대한 정확한 지명이 확정되면 우리원이 제작하는 국가기본도 등의 지도에 해당 내용을 반영하여 표기하겠습니다.
4.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지명과 관련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국토조사과(이소정 ☏031-210-2708),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지리정보과(안세진 ☏031-210-2735)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도평가 가능일자(2022-10-04 14:32:55)
답변의 취지는 충분히 이해가 되나.
밀양시지명위원회의 연락처라든가 경로를 충분히 알려주면 더 좋았을 텐데
단지 밀양시지명위원회에 알아보라고만 하니 연락처라든가, 인터넷경로가 불분명하여 민원인의 입장에서는 매우 불친절한 답변으로 여겨짐.
최종 답변 내용
답변일:2022-07-06 13:05:38
처리결과(답변내용)
1. 회신내용이 만족스럽지 못하시다면 널리 이해있으시기 바랍니다.
2. 귀하께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하신 민원(신청번호 1AA-2206-0775416)에 대한 추가 검토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3. 귀하의 민원내용은 지도 상에 표기된 ‘절두골’은 와전된 지명이니, 예부터 현칭되고 있는 ‘절터골’로 변경해달라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4. 귀하의 질의사항에 대해 검토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ㅇ 밀양시 지명위원회 담당자(055-359-5241) 연락처를 안내드립니다. 해당 담당자에게 선생님께서 주신 의견을 전달토록 하겠습니다.
5.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지명과 관련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국토조사과(이소정 ☏031-210-2708),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지리정보과(안세진 ☏031-210-2735)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도평가
1. 무수한 경로(인터넷)와 과정(전화)을 통하여 지명위원회 관련 업무를 보는 부서를 겨우 찾았음
2. 아마도 지명 관련 민원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덜 알려졌고 따라서 이 지명위원회를 크게 노출 시킬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 되며, 아마도 이런 현실은 전국 지자체가 대동소이하지 싶음
3. 따라서 이 지명 관련 업무를 통할하는 중앙부처에서 국민들을 상대로 지명 관련 홍보가 부족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음
4. 그렇다면 애초에 본 민원을 접수한 부처에서 해당 업무를 보는 관련 부서로 본 민원을 이첩하고, 민원인에게 이첩한 이유를 알려주었다면 업무가 매끄럽게 처리되었을 것이고, 민원인도 그 불편함을 덜었을 것이고, 또한 친절함도 느꼈을 것으로 생각함
답변
처리기관: 경상남도 밀양시 (경상남도 밀양시 안전건설도시국 건설과)
처리기관 접수번호: 2AA-2207-0131697
접수일: 2022-07-05 09:54:09
담당자(연락처): 김현수(055-359-5244)
처리예정일: 2022-07-13 23:59:59
답변일: 2022-07-11 11:36:39
처리결과: (답변내용)
○ 평소 우리 시 시정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를 드리며, 귀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귀하의 지명변경 건의에 대하여 향후 우리시 지명위원회 개최시 상정하여 심의토록 하겠습니다.
○ 기타 문의사항은 밀양시 건설과 김현수 주무관(055-359-5244)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족도
밀양시지명위원회 개최 일정이 정기적인지, 부정기적인지를 알려주고, 부정기적이더라도 통상적으로 차기 개최시기가 언제쯤 예정인지를 예측가능하게 알려주면 보다 시민의 입장에서는 보다 친절한 답변일 것으로 생각함
와전된 지명의 수정 요구(2024.08.01.)
경상남도 산외면 다죽리의 다원(茶院)1리에는 여러 개의 골짜기가 있는데, ‘양덕골’은 죽서 마을의 가장 서쪽에 있는 골짜기로 남기리 양덕마을로 넘어가는 양덕고개가 있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고, ‘무시묵골’은 양덕골과 절터골 사이에 있는 골짜기입니다.
‘새터’는 ‘절터골’ 앞에 있는 마을인데, 새로 생겼다고 하여 붙인 지명이고, ‘절터골’은 ‘새터’ 북쪽에 있는 골짜기로 ‘무시묵골’과 동쪽의 ‘서나무골’ 사이에 있는데, 옛날부터 절터가 있었다고 하여 붙인 지명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서나무골’은 ‘절터골’과 ‘갓골짝’ 사이에 있는 골짜기입니다. 이곳에 서나무가 많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입니다. 그 옆에 있는 ‘갓골짝’은 ‘서나무골’과 ‘재사등’ 사이에 있는 골짜기입니다. 주변의 산세가 갓(冠)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위에서 말한 '절터골'은 ‘(구)밀양고시원’에서 오른쪽으로는 전답, 왼쪽으로는 대밭을 사이에 두고 포장된 도로를 따라 위로 꾀꼬리 산을 향하는 일대입니다.(첨부1) 그런데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448번지 6, 7 일대의 지명 표기가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엉뚱하게 ‘절두골’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첨부2) 아마도 ‘절터골’이라는 지명이 와전되어 엉뚱한 지명으로 표기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것은 마을 고로(古老)님들에 의하면 지금도 '절터골'로 증언되고 있습니다.
이에 실제와 다르게 지도상에 표기된 ‘절두골’은 와전된 지명이니, 밀양시지명위원회를 개최, 심의하여 엉뚱한 지명으로 표기된 지명이 고착되기 전에 예부터 현칭되고 있는 원래 지명인 ‘절터골’로 변경 수정해주기를 바랍니다.
신청번호 1AA-2411-0237218
신청일시 2024-11-07 13:46:05
제목 와전된 비고시지명의 삭제
내용
다양한 증빙자료를 갖추어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448번지 6, 7 일대의 지도의 지명 표기가 엉뚱하게 ‘절터골’을 ‘절두골’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절터골’로 변경 수정해달라는 민원을 이래와 같이 제출하였습니다.
그런데 해당 지명은 고시 지명이 아니라 비고시 지명이기에 변경이 불가능하므로 국토지리정보원에 삭제를 요청하면 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변경이 불가능하다면 잘못된 지명을 문자로 기록해서 와전되는 것보다, 이를 삭제해서 원래 지명대로 정확하게 구전되는 것이 오히려 바른 지명을 보전한다는 의미가 있어서 이의 삭제를 요청합니다.
<민원내용에서 밀양시지명위원회를 개최, 심의하라는 의견이 있었기에, 민원처리법 제16조(민원문서의 이송)에 따라 밀양시로 이송합니다.>
<본 민원은 국토지리정보원의 비고시지명 삭제 내용으로, 민원처리법 제16조(민원문서의 이송)에 따라 국토교통부로 이송합니다. (밀양시지명위원회 개최는 이전 민원 내용임)>
밀양시 지명담당 055-359-5538(조영진)
국토지리정보원 031-210-2638, 2693, 2724(김규태주무관, 7278-1464)
국민신문고 민원분류 044-201-3138
‘절터골’이 ‘절두골’로 와전된 증거는 전래하는 밀양의 향토 인문·인물지리지인 ‘밀주지’(원명: 밀주지리인물문한지)와 조선시대 읍지 ≪밀주지리인물문한지≫를 ‘국역 밀주지리인물문한지’외 ‘밀양 지명고’에 나와 있다고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다수의 웹사이트를 통하여 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확인한 웹사이트
https://cafe.daum.net/my-multi/UAUt/104
https://cafe.daum.net/historymiryang/Ncba/5
https://cafe.daum.net/historymiryang/JUMo/131
https://cafe.daum.net/historymiryang/JUMo/133
https://cafe.daum.net/historymiryang/JUMo/134
https://cafe.daum.net/historymiryang/JUMo/137
https://miryang.grandculture.net/miryang
2. 기타 참고문헌
『호구총수(戶口總數)』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조선총독부, 1912)
오치 다다시치[越智唯七], 『신구대조조선전도부군면리동명칭일람』(중앙시장, 1917)
『조선지형도』(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 1917)
박수헌, 『밀주지』관련항목 보기(밀양군 향교, 1932)
『한국지명총람』9-경남편(한글학회, 1980)
『밀양지(密陽誌)』(밀양지편찬위원회, 1987)
『밀양지명고』(밀양문화원, 1994)
『한국지명유래집』-경상편(국토지리정보원, 2011)
『지방행정구역요람』(행정안전부,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