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9. 11:28ㆍLEISURE
대한민국이 16강에 갈 수 있는 경우의 수를 계산하기 위한 필수 조건은 2가지가 있다. 대한민국이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것이 첫 번째 조건이고, 우루과이가 가나의 승리를 막아야 하는 것이 두 번째 조건이다. 가나가 우루과이에 승리할 경우 대한민국은 포르투갈과의 경기 승리와 관계없이 탈락이 확정된다.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을 이겨야 한다는 전제 조건 하에서 가나와 우루과이가 비길 경우 대한민국과 가나의 골득실 차와 다득점 여부를 비교하게 된다. 2차전까지 2득점에 그친 대한민국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최소 2점 차 이상 승리해야 가나와의 골 득실차 비교에서 우위를 잡을 수 있다.
대한민국과 우루과이가 각각 승리하게 될 경우 두 팀이 서로 골 득실차를 비교하게 된다. 일단 2차전까지 대한민국은 2득점 3실점으로 -1을 기록하고 있고, 우루과이는 무득점 2실점으로 -2를 기록하고 있어서 같은 점수 차이로 승리하게 될 경우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경기와 관련된 기록만으로 살펴보게 되면 가나가 제일 유리한 상황이고 아직까지 득점이 없는 우루과이가 제일 불리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우루과이의 경기력을 감안하면 3차전에서 가나의 승리를 저지한다고 장담 할 수 없기 때문에 대한민국도 가능성이 높은 편은 아니다.
한국, 일본, 사우디, 이란, 호주 가운데서 자력 진출 경우의 수가 없는 국가는 한국 뿐이다. 한국은 현재 1무 1패 승점 1로 H조 3위에 머물러 있다. 일단 마지막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잡아야 한다. 그리고 가나와 우루과이 경기 후 골득실 등을 따져야 한다. 16강 진출이 쉽지 않다.
일본은 자력 진출 가능성이 있다. 스페인을 잡으면 자력으로 16강에 간다. 단 쉽지 않다. 스페인과 비기면 코스타리카와 독일의 경기 결과를 봐야 한다. 지면 무조건 탈락이다.
사우디 역시 멕시코를 누르면 자력으로 16강에 갈 수 있다. 무승부를 거두면 지켜봐야 한다. 역시 지면 탈락이다.
호주도 마찬가지다. 덴마크를 잡으면 자력 16강이다. 무승부면 경우를 따져야 한다. 물론 지면 탈락이다.
이란 역시 이기면 자력 16강이다. 비기면 경우의 수. 지면 탈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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