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정리
2023. 12. 28. 13:51ㆍ日記
2023년 12월 28일 목요일 맑음, 북극한파가 사라지고 낮애는 기온이 많이 오른다.
오늘 마음을 내어 옷방과 장롱 속에 들어 있는 정리하였다.
옷을 장롱 속에 그냥 둔들 훗날 아이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을 터이니, 어차피 정리해야할 옷들이다.
개량 한복 두어 벌, 방한복 두 벌 정도를 제외하고 이제 나에게는 별 소용이 없는 옷들이다. 세상만사가 이렇지 않을까 싶다.
모두 구매할 때는 정성들여 고른 옷들이다. 과거 현직에 있을 때 입고 다닌 옷들도 있고, 퇴직 후에 구매한 옷들도 있다. 춘추로 입는 옷들도 있지만 겨울 방한복이 주를 이루고 양복도 몇 벌 된다. 필요한 곳에 택배로 보내려고 해도 택배로는 감당이 불감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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