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무
2024. 1. 11. 18:35ㆍ日記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오전 안개 그리고 오후에는 맑음
이른 새벽부터 서리가 내려 마당도, 소나무 위에도 온통 서리가 하양게 내렸다.
안개는 단장천으로부터 올라왔는지 율전마을이 온통 안개에 덥혀 있다. 우리 동네 아랫마을은 물론이고, 위쪽의 가까운 집마저 온통 뿌옇다. 하늘의 태양도 안개에 쌓여 있다.
보통은 해가 뜨면 안개는 서서히 개기 시작하지만 오늘은 정오가 가까워져서야 비로소 안개가 말끔히 걷히고, 태양이 밝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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