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남양주
2025. 3. 10. 10:57ㆍ徒步
2025년 3월 8일 토요일 날씨는 맑고 따뜻하다.
잘 들어 가셨겠지요.
저는 지금 해운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점심 맜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도란도란 얘기 하면서 재미 있게 잘 걸었습니다.
덕소역 배웅은 더욱 고마웠습니다. 오랜 추억과 함께 잊지 못할 장면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저에게 당부하신 것도 잊지 않겠습니다.
항상 내내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보려고 그 먼길을 왔구나. 고맙다.
너무 짧은시간을 갖고 왔기에 무슨 얘기를 했는지 많이 바빴단다.
나뭇잎이 초록초록 우거질때 강변은 더욱 아름다운데 삭막했지?
내가 친구모임이나 식사 할때는 서울로 나가는 편이라 팔당은가까워도 차편도 잘 모르고 없고 다소 난감했었어.
더 젊잖하고 차분하고 으젓한 사람이더구나.
고맙다.
안식구에게 잘 하거라.
나이들면 부부밖에 없단다.
무겁고 힘든일은 너가 하여야한다.
워낙 모든하고 착해서 아무말은 못하고.....
나이들면 뼈가 약해서 골병든단다.
배는 고프지 않을까?
너무 고생하는구나.
고맙고 미안하다.
이 먼길까지 오느라.
도착하면 전화다오.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빈다.
글구 청게알은 정성이 대단했구나.
감사하게 잘 먹겠다고 꼭 전해다오.
나는 아무것도 전하지 못하고.
어쩌면 그렇게 야무지게 포장을 했을까 .....
나는 좀은 덜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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