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19. 12:51ㆍ常識
전문가들에 따르면, 엘리베이터를 탈 때 낯선 사람과 타는 것은 아예 피하는 것이 좋다. 범죄 의지가 있는 사람들은 범죄대상을 뒤따라 타는 경우가 많아 그럴 때 과감하게 내려 범죄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만약 낯선 사람과 함께 탔다면 엘리베이터 버튼이 있는 곳 바로 앞에 서거나 낯선 사람의 뒤에 서 있는 것이 안전하다. 또 일단 상대방이 층 버튼을 먼저 누르는 것을 보고 나서 버튼을 누르는 것이 좋다.
만약 같이 탄 사람으로부터 범죄의 낌새를 눈치 챘다면 중간 단계의 층을 눌러 범죄를 피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아야 한다.
유사시엔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비상버튼을 눌러야 한다. 하지만 코너에 몰린 상태에서 범인이 흉기로 위협하거나 폭행을 가할 경우엔, 엘리베이터 안에선 최대한 순응해야 우발적인 범행을 막을 수 있다.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어린이의 경우엔 호루라기나 비상벨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 그냥 비명을 지를 경우엔 엘리베이터 밖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을 수 있다. 여성들은 핸드백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소형 가스총이나 전자충격기, 호신용 스프레이를 휴대하는 것이 안전하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4/02/2008040200054.html 입력 : 2008.04.02 01:11
초등 여학생 ‘휴대전화 촬영’ 침착한 대응ㆍ기지 돋보여
"납치하지 마세요.", "신고합니다."… '찰칵'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이 침착하고 단호한 대처로 다른 초등학생의 납치를 막은 사실이 드러나 ‘살아있는 교훈’으로 회자되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모 초등학교 4학년 P(朴)양은 40대 남성이 또래 아이들의 팔을 끌고 가려고 하자 휴대전화기로 사진을 찍고 112에 즉각 신고해 피의자가 놀라 달아나게 했다. P양은 경찰 조사에서 “누가 납치되는 건 불행한 일이기 때문에 나는 ‘그만 하세요.’, ‘신고할 거예요.’라는 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납치시도 피의자인 ○모(41)씨가 학교 앞에서 “내가 네 아버지”라며 한 초등학생들의 팔을 잡아끌었으나 다른 학생들은 대책 없이 주변에서 웅성거렸고 어른들도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던 상황에서였다. 피해 어린이인 6학년 A(12)군도 “텔레비전에만 있었던 일이 나에게도 닥쳤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 대처하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P양은 “어떤 아저씨가 한 남자 아이 팔을 끌고 가려고 하는데 그 아이가 팔을 뿌리쳤다. 아저씨가 다른 남자 아이의 팔을 잡았는데 또 뿌리치니깐 내 옆에 있던 여자애 팔을 잡았다. 그래서 소리치면서 사진을 찍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P양이 휴대전화기 사진을 찍고 112를 호출하자 김씨는 당황한 나머지 현장을 황급히 떠났고 P양은 김씨의 옆모습이 담긴 화면을 침착하게 저장했다.
P양은 경찰관들을 기다렸다가 저장한 사진을 출동 경찰관 다수에게 무선으로 전송했으며 경관들은 사진에 드러난 ○씨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주변을 탐문하던 중 현장에서 200m 떨어진 골목에서 신고접수 10여분 만에 김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초동 조사에서도 굉장히 침착하고 똑똑한 애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중에 조사할 때도 육하원칙대로 또박또박 얘기를 해서 성인 참고인을 조사할 때보다도 진도가 빨랐다”고 전했다.
경찰은 ○씨가 실제로 납치 의도를 갖고 있었는지 여부를 떠나 P양의 신속하고 단호한 대처가 아동 납치를 방지하는 생생한 교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P양의 대처는 낯선 사람이 말을 거는 걸 보면 일단 내가 아니라도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 유인하려고 하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면 ‘하지 말라’는 말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점, 상황이 위험국면으로 접어들기 한발 앞서 적극적으로 신고해 범행을 방지해야 한다는 점 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씨는 자신의 행동이 모두 장난이었다고 주장하면서도 “애들이 무섭다는 걸 알았다. 싫다는데 어울리려고 한 게 이렇게 ‘화(禍)’가 될 줄은 몰랐다”라며 뒤늦게 후회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4/03/2008040300116.html 연합뉴스 입력 : 2008.04.03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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