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4. 09:22ㆍ交通
즐거운 휴가 위한 떠나기 전 기본 점검… 전 좌석 승객 안전띠, 운전 중 휴대전화 NO
즐거운 여름휴가를 위해서는 휴가를 떠나기에 앞서 차량의 브레이크와 오일, 타이어 등을 인근 카센터에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휴가철이 본격화되면서 자동차로 여행을 가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기분 좋게 떠났다가 차가 고장이 나거나 사고가 나 휴가를 망치기도 한다. 1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시기도 이 무렵이다. 시민단체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이 안전하고 즐거운 웰빙 휴가를 위한 안전운전 10계명을 지킬 것을 충고했다.
평소에도 중요하지만 휴가철에는 운전신경이 산만해지고 장거리·피로 운전 등 사고 우려가 많은 만큼 전 좌석 승객들이 안전띠를 착용할 것을 주문했다. 실제 시속 40㎞정도에서 충돌 시 뒷좌석에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자기 체중의 30배 충격을 받고 치사율도 아주 높다.
휴가를 떠나기 전에는 차량의 브레이크와 오일, 타이어를 인근 카센터에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 무상점검이 된다. <10년타기정비센터(1577-1023)>에서도 31일까지 무료 점검해준다. 또 교통사고가 나면 일방적으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 등록증을 상대방에게 넘겨주거나 자인서 작성은 금물이다. 사고 시에는 현장에서 다툼을 하기보다는 경찰과 보험사에 접수를 해서 처리하도록 한다. 사고 시 달려온 견인업체들에 응하지 말고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의 무료견인을 이용한다. 출발 전에 휴대폰에 보험사, 자동차사 긴급출동서비스반, 단골정비업소 전화번호를 단축 다이얼에 입력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
휴가를 떠날 때에는 대부분 슬리퍼나 여름용 샌들을 신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땀 등으로 발이 미끄러지면서 브레이크나 가속페달의 오작동으로 어이없는 사고나 아찔한 순간을 경험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운전하기에 편안한 신발을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이밖에 무더위에 편안한 마음으로 운전해야 하고 정체된 도로에서 애견을 안고 운전하는 것은 위험하며, 휴가지 음주운전과 운전 중 TV·휴대전화는 금물이다. 그리고 휴가를 가서는 과로, 과음, 수면부족에 시달리게 돼 운전 시 졸음이 올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차안에서 잠시 눈을 붙여야 한다. 그늘을 찾아 창문을 열고 시동을 끄고 10~20분의 토막잠을 잘 필요가 있다. 장거리 주행 시에는 기술운전이 아닌 정보운전을 해야 한다. 출발 전에 미리 행선지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파악하고, 떠나기 전에 위험지역과 지나는 도로의 기상정보와 교통정체를 수시로 파악해 운전해야 한다.
임기상 대표는 "휴가지로 떠날 때에는 동승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조수석에 앉은 이는 졸지 말고 수시로 휴대전화나 방송을 이용해 교통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졸음을 막기 위해 적당한 얘기를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http://www.busanilbo.com/news2000/html/2008/0728/020020080728.1020083229.html 배동진 기자 djbae@busanilbo.com / 입력시간: 2008. 07.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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