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의 ‘落僧’ 조오현(曺五鉉)
2009. 12. 6. 17:36ㆍ佛敎
내 것 내 것 그래봤자 세상에 내 것은 없는 거야”, “조계사 앞에 가보면 깨달았다는 중들 많아 다들 점검 해봐야 해, 시인은 알아준다기에 가짜 詩를 몇 편 썼지 내 詩는 버리는 詩야”
▲ 삼베 적삼과 하얀 모시 바지 차림의 오현 스님
조오현(曺五鉉) 스님은…
자신을 ‘설악산 산감(山監: 산지기)’이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신흥사·백담사 회주(會主:절에서 가장 높은 어른으로 조실이라고도 함)다. 그는 여섯 살 때 절간에서 소를 키우는 머슴으로 입산했다. 절집에서 삶을 시작했으니, 승려가 될 수밖에 없었다. 1959년 조계종 승려로 등재됐다. 법명은 무산(霧山), 호는 설악(雪嶽)이다. 그는 수행자이면서도 뛰어난 문인이다. 불교신문 주필을 맡은 적도 있다. 이번에 ‘정지용문학상’을 받은 그의 시에 대해, 고은(高銀)은 “안개 자욱한 내설악/안개 걷히운 외설악을 아우르고 있다”며 절찬했다.
그는 ‘만해축전’을 개최해, 현재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이사장, 백담사만해마을 이사장도 맡고 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6/15/2007061500899.html “ 최보식기자 congchi@chosun.com 입력 : 2007.06.15 22:52 / 수정 : 2007.06.1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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