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현대인들의 7가지 특질

2009. 12. 9. 10:13受持

성공하는 현대인들의 7가지 특질(7가지 ‘ㄲ’)

Stephen R. Covey가 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많은 사람들을 ‘과거의 늪으로부터 ‘새로운 미래부터 끄집어내는데 많은 도움을 주며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해 주는 좋은 책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성격과 특질과 부합하는 순수한 우리말 중 쌍 기역(ㄲ)이 들어가는 외자 낱말 7 자가 있는데 이를 ‘성공하는 현대인들의 7가지 특질’이라는 제목으로 Stephen Covey의 책에 견주어 본다.

1) 꿈

꿈이 없는 민족은 망한다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듯이 사람은 누구나 「꿈」을 갖고 살아간다.

만일 우리에게 꿈이 없다면 우리는 죽은 목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Roosevelt 미국 전 대통령의 영부인 Eleana 여사는 “미래는 자신의 꿈이 가치 있는 것임을 믿는 사람들의 것이다”라고 하였고, Goethe는 “꿈을 가져라. 이루어질 가능성이 1%뿐이라고 해도 불가능을 꿈꾸는 사람을 나는 사랑한다.”고 하였으며, 미국 Network Marketing의 성공자 Dexter Yager는 “성공은 가치 있는 꿈의 점진적 실현”이라고 했다. 꿈은 우리에게 희망과 소망을, 이상과 환상을, 야심과 기대를 일깨워 주며 Dream이고Vision이다. "I have a dream" 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Martin Luther King 목사(1929~1968)의 메시지는 미국사회의 흑백갈등을 뛰어넘어, 전 세계 인류사회에 끝없는 자유와 평등의 진보를 이끌어가는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우리 모두 꿈을 통하여 꿈을 실현하는 성공자들이 되자.

2) 깡

‘깡’은 열정(Passion)이다.

Hegel은 역사철학에서 “세계 역사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은 Passion이다.”라고 했다. 우리가 아무리 고귀하고 소중한 「꿈」을 갖고 있다고 해도, 그것을 추진하고 밀어나갈 수 있는 Power 즉 엔진과 같은 깡이 없이는 현실화되기가 쉽지 않다. 깡은 믿음이고 배짱이다. 또한 용기이며 도전이고 투쟁하는 박력이다. 결코 조폭과 깡패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힘의 원천(Power Source)이다.

3) 끼

우리는 ‘끼’를 매우 부정적으로 말할 때가 많다.

“저 사람, 끼가 있어. 끼 있는 사람이야.”라고 할 때는 마치 사람을 나쁜 쪽으로 유혹하는 바람둥이의 소질을 탓할 때나 ‘날라리’ 같은 천박한 예능기질을 빗댈 때 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끼’는 氣’의 센 발음이라고 합니다. ‘氣’는 이들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에너지이면서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숨결이다. 즉 ‘기절’, ‘기가 막혀’라는 말은 기가 잘린다거나 막힌다는 말로서 기절하거나 더 나아가 죽을 수도 있을 정도로 ‘기’ 즉 끼의 중요성을 잘 나타내고 있는 말이다. ‘끼가 많다’는 것은 에너지가 강하다는 말로, 주로 예술적이나 성적인 에너지가 강하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끼가 있어야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할 수 있고 일에도 활용할 수 있지만 단 끼를 제대로 가누지 못하면 ‘밝히는 사람’, ‘연애박사’란 말을 듣기도 한다. 끼는 재능(Talent & Gift)이요, 능력(Ability)이다. 무대 위에 선 배우가 끼가 없다면 그 드라마나 쇼가 무슨 재미가 있겠는까? 강단에 선 정치인이 그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재능(끼)을 구사하지 못한다면 과연 그는 얼마나 많은 득표에 성공할 수 있을까? 끼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참으로 중요한 개성미(Individual Virtue)요, 그만이 가지는 독특한 자질(Temperament)이다.

4) 꾀

과거 유학의 군자(君子)시대에는 어리석음(愚)을 ‘仁’에 이르는 예(禮)의 한 덕목으로 삼았다.

사람이 너무 영특하여 남의 약점이나 틈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利)를 취하는 것을 삼가도록 가르친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Digital Network시대에는 ‘꾀’라고 하는 영특한 재치(Wit)와 영악스러울 정도의 임기응변능력(Extemporaneous)이 없이는 번번이 당하고 뒤질 때가 많다. ‘꾀’라는 것은 결코 남을 해치거나 해롭게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을 보호하고, 슬기롭고 재미있게 자신을 돋보이게 하고, 위기를 모면하는 기민성과 스마트한 지력(Mental Power)을 일컫는 말에 불과하다. 이것은 현대를 살아가는데 필수불가결 한 또 하나의 지적자산 (Intellectual Resources)이며 지혜(Wisdom & Sense)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우리가 전통적인 Analog방식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하고 싶다고 해도, 우리들 앞에 닥쳐오는 수많은 정보와 사건과 사람들을 요리하기 위해서는 부득이 꾀 많은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5) 꼴

우리는 아무리 뛰어난 자질과 지식과 실천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태도가 불량하거나 원만치 못한 사람들을 사람 축에 끼워주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만큼 사회생활을 통하여 그 사람이 나타내는 태도(Attitude)는 참으로 중요한 인간관계의 한 척도(A standard of Human Relations)가 된다. 중세 일본열도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도요토미 히데요시(1536~1598)의 초기생애를 살펴보면, 한 사람이 갖추고 있는 「태도」라는 덕목이 그의 성장과 출세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 Solution을 제공해 주었는지에 대한 귀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가난하고 체구가 유난히 작은 이 소년은 당시 도요토미 구니 (현재 시즈오까縣)에 있는 다이묘(大名)의 한 가신의 시종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그의 지극히 겸손한 매너와 쾌활한 성격, 그리고 윗사람에 대한 철저한 복종의 자세로 그를 발탁한 모든 상관들로부터 칭찬을 받게 되었다. 이러한 인물평가의 과정을 거쳐 그는 드디어 「오미구니 나가히마」의 영주가 되었고, 나아가 다이묘 연합의 우두머리가 되었으며, 이 「무인세력의 연합」이 일본전국을 장악하는 정부를 구성하게 됨으로써 마침내 「일본열도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루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태도의 가치는 예의(Courtesy)와 성실성(Sincerity)과 온유한 마음을 유발하는 처세술(The Art of living)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 태도는 남을 기쁘게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신비한 묘약이 되기도 한다. 이제 우리 모두 성실한 태도를 갖춤으로써 이 험난하고 각박한 세상을 부드럽게 이겨나가는 매너의 달인이 되어보자.

6) 끈

끈이라고 하면 역시 부정적인 생각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겠지만 만일 허리끈이 없다고 가정해보라. 어떻게 바지와 팬티를 입고 다닐 수 있으며 또한 바지와 팬티가 없는 그 몰골이 얼마나 우습겠는가?

끈은 만물과 우리를 연결하고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관계구조의 요체가 바로 끈(Relationship)이며 현대의 Network시대에 Network를 연결해 주는 것이다. 혈연, 학연, 지연을 포함한 모든 인연도 끈의 연결고리에 불과하며, 또한 중국 사람들이 그토록 중시하는 ‘꽌시’라는 말 즉 인간관계(Human Relations)라는 말과 오늘날 세계화 시대를 풍미하는 국제관계(International Relations) 란 말도 결국은 끈의 사회화, 국제화 현상의 한 산물일 뿐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끈들을 잘 정리하여 추하고 냄새나는 끈들은 다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진실한 우정과 인정의 관계를 회복하고 이 사회 속에 정의와 평화를 깃들게 하는 그런 깨끗한 끈들만 남겨두도록 하자.

7) 꾼

꾼은 전문가(Professional)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아마추어가 아닌 Professional, 즉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자기 분야를 성취하는데 있어서는 무엇보다 전문가적 소양과 조건을 갖추고, 선택과 집중의 논리기반 위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주어진 일을 해 치우는 능력을 가져야 된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우리네 사회에서는 술꾼, 바람 꾼, 노름꾼, 사기꾼, 삯꾼 등 꾼이란 말이 별로 좋은 말로 사용되는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이런 분들이 아닌, 남이 보던 안 보던 간에 자신의 일을 정당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선한 일꾼으로서의 인물을 뜻한다. 이 시대에 필요한 전문가로서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일꾼이 될 때 우리 사회는 한층 더 유능하고 윤택한 선진사회가 될 줄로 믿는다.

이상으로 성공하는 현대인들의 7가지 특질인 꿈 / 깡 / 끼 / 꾀 / 꼴 / 끈 / 꾼을 살펴 보았다. 그리고 두 가지 내용을 부연한다.

첫째는 대부분 사람들이 낱말들의 순서를 별로 의식하지 않지만 순서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먼저 우리는 꿈을 가져야 하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깡으로부터 나오는 열정과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본인만이 갖고 있는 재능으로서의 끼와 영특한 꾀도 긴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이런 것들이 다 있어도 끈이 없으면 어떻게 필요한 힘을 공급 받을 수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꾼이 되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가 꿈꾸어왔던 그 꿈을 현실의 지반 위에 보란 듯이 성공적으로 실현해 낼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이 일곱 가지의 외자 낱말들을 어떤 순서로 배열하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사뭇 그 의미와 맛이 달라질 것이다.

둘째로 성공하는 현대인들의 7가지 특질 모두다 이 시대에 합당한 필요조건이 된다고 하더라도, 과연 이것들이 충분한 조건이 되는가하는 것이다. 이들을 완벽하게 끝내려면 더 한 가지 ‘ㄲ’ 단어가 필요한 것이다. 바로 ‘끝’입니다. 어떤 일이 아무리 잘 진행되어 왔다 하더라도, 마지막 끝에 가서 그 일이 뒤틀리고 비뚤어지면 과연 그 일을 온전히 완성했다 할 수 있겠는가? 결국은 끝이 좋아야 모든 게 다 완전해진다는 것이다. 우리 일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의 과정을 아무리 뜻한 바대로 잘 살고 성취해왔다고 하더라도 마지막에 가서 자신의 영혼을 구원 받지 못하고 영생의 삶을 놓쳐 버린다면, 그 동안 누려왔던 인생의 열락이 다 무슨 소용이겠는가?

꿈 / 깡 / 끼 / 꾀 / 꼴 / 끈 / 꾼의 특질을 양식 삼아 모두 성공하시고 일회적인 삶의 마지막 끝을 함께 잘 준비하기 바란다.

위 출처미상의 어느 아름다운 글 중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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