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般(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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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이후의 낮 시간
12월 22일 동지가 지나면 차츰 낮 시간이 늘어나고, 밤 시간은 줄어든다. 이때부터 낮 시간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일출 시간은 바로 빨라지지 아니한다. 서울을 기준으로한 일·출몰 시간을 보면 동지를 지나서 1월 13일까지 일출 시간은 계속 늦어지다가 1월 14일이 되어서야 일출 시간이 7시 46분이 되어 비로소 1분 빨라진다. 동지의 일출 시간은 7시 43분이고 1월 13일 일출 시간은 7시 47분이니 22일간 4분이 늦어졌고, 동지의 일몰 시간은 17시 17분이며 1월 13일은 17시 35분이니 22일간 18분이 늦어졌다. 이 기간 일출 시간은 4분 늦어졌고, 일몰 시간은 18분 늦어졌으니 낮 시간은 14분 늘어났다. 동지 이후 1월 13일까지 일출 시간은 느리게 늦어지고, 일몰 시간은 빠르게..
2023.01.01 -
인(因)과 연(緣)
지인으로부터 같은 사주를 지닌 거지와 성직자의 공통점에 대한 우스갯소리를 들었다. ‘사주 쌍둥이’의 판이한 인생 행보가 놀라웠다. 그런데 두 사람이 같은 인생을 산다는 해석이 더 흥미로웠다. 둘 다 다른 이의 도움으로 살지 않느냐는 것이다. 듣고 보니 틀린 말이 아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인연도 알게 됐다. 인은 결과를 만드는 직접적 원인이고, 연은 그를 돕는 간접적 원인이란다. 인과 연이 다 좋아야 좋은 결과를 만드는 셈이다. 그런데 대체로 젊을 때는 후천적인 연의 힘으로, 늙어서는 타고난 기질 같은 인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인연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다. 타고난 유전자나 가정환경, 교육 여건 등 인연에는 많은 변수가 있다. 좋은 연을 만들려는 노력 여하에 따라 ‘인생 백세시대’의 미래는 다를..
2022.12.26 -
표준시자오선과 일광절약시간제
지구는 1일 24시간에 360도 회전을 하므로 경도가 15도 차이가 날 때마다 시간은 1시간씩 다르게 된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세계 각국은 15도 단위로 끊어지는 경도선을 자기나라의 표준시 자오선으로 채택하여 세계 표준시와 정수의 시간차이가 나도록 정하여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08년 4월 1일부터 표준시 자오선을 정하여 표준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동경 135도를 표준자오선으로 채택하여 세계 표준시보다 9시간 빠른 한국 표준시를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표준시의 변천 과정은 아래와 같다. 참고로 동경 135도 표준자오선 시간(東京時)을 동경 127도 30분 표준자오선 시간(서울時)로 환산하려면 30分을 빼주면 된다.[例 : 동경 135도 표준자오선 시간(동경時) 12時 30分 → 동경 ..
2022.12.25 -
염량세태(炎凉世態)
오늘 여기 산골의 아침기온이 햇살이 비치기 전인 7시에는 14도, 해가 보이는 8시에도 15도밖에 되지 않는다. 처서가 닷새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시도 때도 없이 그토록 무덥던 더위가 벌써 조석으로는 삽상(颯爽)함을 느낄 정도로 기온이 내려갔다. 권세가 있을 때는 아첨하여 좇다가도 권세가 다하면 푸대접하는 급변하는 세상의 인심을 염량세태(炎凉世態)라고 한 이유를 알 수 있는 계절이다.
2022.08.28 -
산림 정책
전문가도 놀란 동해안 산불 현장... 국민 모두 속았다 [최병성 리포트] 산림청은 왜? www.ohmynews.com 산불 현장서 벌어지는 기현상... 결국 누가 돈을 버나 [최병성 리포트] 산림청의 거짓말... 산불 피해 복구비 4170억 원 전면 재검토해야 www.ohmynews.com 밀양 산불 키운 주범은 산림청... 현장에 남은 끔찍한 증거들 [최병성 리포트] 산불 진화 지휘체계 근본 개선이 필요하다 www.ohmynews.com
2022.05.11 -
나이 셈법
조삼모사(朝三暮四)도 아니고, 나이가 젊어지는 그만큼 절대적인 수명이 늘어나는 것도 아닌데… 태중(胎中)에서 근 1년을 지내고 태어나니까, 기실(其實) 태어날 때부터 한 살 먹는 우리 식의 나이 셈법이 훨씬 더 과학적 논리 아닌가? 내년초부터 '만 나이' 통일..1~2살 어려지는 국민, 뭣이 바뀌나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내년부터 우리 국민들의 나이가 1~2살씩 어려진다. 윤석열 정부가 `한국식 나이`와 `연 나이`를 모두 `만 나이`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news.v.daum.net '한국식 나이' 폐지.. 일상생활 혼선 막는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이용호 간사(왼쪽)와 박순애 인수위원이 1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법적..
2022.04.12 -
한국서 '살기좋은 곳' 상위 30위 지역
[2021 사회안전지수] 25곳이 수도권·대도시 전국 155개 시·군·구 가운데 주민들이 가장 살기 좋은 지역 30곳 중 25곳은 특·광역시 등 대도시에 집중됐다. 특히 서울은 25개 자치구 중 전체 1위인 용산구를 포함해 12개 구가 3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대도시는 병원, 치안, 일자리 등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의 모든 요소가 지방 도시보다 높게 평가됐다. 뒤집어보면 국민 누구나 평등하게 누려야 할 권리인 안전이 실제로는 사는 지역에 따라 차별 받고 있다는 의미다. 머니투데이는 4일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온라인패널 조사기업 피앰아이와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2021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1)를 공개했다. 전..
2021.01.04 -
곤은 어쩌다 '닛산 구세주'에서 탈주범으로 전락했나?
곤은 어쩌다 '닛산 구세주'에서 탈주범으로 전락했나? 곤 “日정부·닛산 합작 쿠데타의 희생양” “日탈출, 정의가 아닌 불의에서 도망친 것” 곤에 대한 평가 ‘극과 극’… 경영능력엔 이견 無 “은혜도 모른다.” Vs “참을 만큼 참았다” △카를로스 곤 전 닛산·르노 회장이 8일(현..
2020.01.11 -
가장 살고 싶은 곳
가장 살고 싶은 곳은 서울 강남… 50대 이상은 서귀포 1위 [SPECIAL REPORT] 우리 동네 생활만족도 물어보니 가장 살고 싶은 곳 대한민국 국민이 자신의 거주지와는 상관없이 전국 229개 시·군·구(세종시, 제주시, 서귀포시 포함) 가운데 가장 살고 싶어 하는 곳 1위는 서울시 강남구(18.3%)였다. ..
2019.07.27 -
지리산 곰 오삼이(kM-53)
지리산에서 세 차례나 탈출했던 kM-53이 이번에는 김천 수도산을 거쳐서 구미 금오산으로 갔다는데, 금오산 약사암 석대혜 주지스님께서는 페이스북에서 과거 지리산에서 약사여래불 3불을 조상해서 각각 수도암, 직지사, 약사암에 모셨는데. 오삼이가 그 행적을 따라왔다고 말씀하셨다. 김천 반달곰, 이번엔 구미까지 갔다. 지리산서 세 차례 탈출했던 수컷 작년 수도산 방사 뒤 또 70km 이동‥ 사람 피해 산 능선 따라 북상 환경부, 수도산 돌려보낼지 논의 서식 영역을 자주 옮겨 ‘반달곰계의 콜럼버스’란 별명을 얻은 천연기념물 제329호 반달가슴곰(반달곰)이 최근 경북 김천 수도산에서 구미 금오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인공은 올해 다섯 살이 된 수컷 반달곰 ‘KM-53’이다. 9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
2019.06.10 -
우리 동네 삶의 질 성적표
행정수도 세종·천년고도 경주… 알고 보니 '기초생활시설 사각지대' [경향신문] 응급병원·보육·노인복지시설 등SOC ‘10분 내 이용’ 지역별 평가, 서울·수도권 등 10점에 8점 이상, 경주·춘천 등 4점 미만 도시 ‘43%’, 강원·경북 취약… 균형개발 시급 행정수도 세종시의 기초생활SO..
2018.10.13 -
밀양시민 자전거보험
00 『밀양시민 자전거보험 가입』에 따른 홍보 밀양시 도시과 도시개발담당 (☏ 055-359-5283) ○ 『밀양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제13조 규정에 따라 전 시민들이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하여 자전거 보험에 가입됨 ○ 보 험 사: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76길8 태화빌딩3층 DB손해보..
2018.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