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28. 10:43ㆍLEISURE
"아사다, 김연아에 열광하는 소리 들어"[NYT]
▲ 황금연아! (밴쿠버=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6일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 프로그램에서 쇼트와 프리 합계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가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2010.2.26 mtkht@yna.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막 전부터 한국의 김연아 선수를 줄곧 비중 있게 다뤄온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김 선수에게 다시 찬사를 보냈다.
뉴욕타임스는 27일 스포츠면 머리기사에서 김연아가 마땅히 차지해야 할 금메달을 따면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자 피켜스케이팅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하늘색 드레스에 거슈윈의 음악에 맞춰, 한국의 김연아는 비상하는 점프와 천상의 우아함으로 구름 속으로 미끄러지는 듯했다”고 표현했다.
이 신문은 김연아가 탁월한 기술과 우아함으로 총점수 228.56점의 세계신기록을 만들어냈으며 이는 남자선수 기록과 비교해도 9위를 차지하고 미국의 남자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인 제레미 애보트에 비해 거의 10점이나 앞서는 등 수학만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길이 없는 경지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 눈물 흘리는 아사다 마오 (서울=연합뉴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이 그친 아사다 마오가 패배의 눈물을 흘렸다. 아사다 마오는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72점을 받아 합계 205.50점을 받았지만 김연아(228.56점)에 이어 2위에 그쳤다. 아사다 마오가 경기가 끝난 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일본의 아사다 마오 선수는 동계올릭픽에서 최초로 두 번의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킨 여자선수가 됐지만 김연아에 비해서는 20포인트나 뒤졌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김연아의 뒷번호에 배정된 아사다 마오는 특히 연기에 나서기 전부터 김연아의 절제되고 매혹적인 연기로 자신이 금메달을 딸 수 있는 기회가 멀어졌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그녀는 “관중들이 김연아의 연기에 열광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연아가 이번 올림픽 금메달을 따기까지 운동선수로서 엄청난 압박에 시달리면서도 이를 극복했으며 한국에서 문화적 아이콘이자 2차대전이 끝날 때까지 한국을 35년간 점령했던 일본의 경쟁자를 완벽하게 굴복시킨 승리자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2/28/2010022800009.html?Dep0=chosunmain&Dep1=news&Dep2=topheadline&Dep3=top 입력 : 2010.02.28 00:21 / 수정 : 2010.02.28 07:54
김연아, 황금빛 영광의 굳은살
김연아가 27일(한국시간) 밴쿠버 하얏트 호텔 코리아하우스에서 가진 캐나다 방송과의 인터뷰 도중 그의 발목이 카메라에 잡혔다. 어린 시절부터 꽁꽁 조여 맨 스케이트 끈으로 인해 누런 굳은살이 박인 김연아의 '황금발'이 안쓰럽다. 밴쿠버=연합뉴스 http://sports.hankooki.com/ArticleView/ArticleView.php?url=moresports/201002/sp20100228204232113330.htm&ver=v002 입력시간 : 2010/02/28 20:42:32 수정시간 : 2010/02/28 20: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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