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

2010. 6. 28. 13:43LEISURE

한국,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 잉글랜드 : 독일의 희생양?

2010 남아공 월드컵 축구대회 16강전

① 한국 : 우루과이(1 : 2) - 2010.06.26.(토) 23:00(16:00)

주심(독일) : 볼프강 슈타르크(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506266)

Role : Referee

Country : Germany

Date of Birth : 20.11.1969

Height : 191 cm

Occupation : Banker

Mother tongue : German

Other languages : English

International since : 1999

First international : Azerbaijan-Moldova (24.03.2001)

Hobbies : Sports

Fondest memory : EURO 2008 Qualifier: Greece v Turkey; Olympic Football Tournament Beijing 2008

독일에서 은행원으로 일하며 축구 심판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슈타크 주심은 지난해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17세 이하(U-17) FIFA 월드컵에서도 이광종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 경기의 심판을 맡았던 경험이 있다. 그것도 지금과 똑같은 U-17 우루과이 대표팀이었다.

논란이 된 판정은 후반 18분 기성용이 상대 페널티 박스를 돌파할 때다. 기성용은 상대 문전 앞에서 공을 드리블하다 수비수에게 발목을 밟혔다. 리플레이 확인 결과 페널티킥을 줘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주심의 휘슬은 울리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중계를 맡은 차범근 해설위원은 "누가 봐도 페널티킥 상황"이라며 심판의 오심을 지적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이동국이 상대 수비수와 정상적인 몸싸움을 하다 넘어졌을 때도 주심은 이동국의 파울을 선언했다. 후반 27분 오프사이드 상황에서 수아레스의 슈팅이 나왔지만 주심은 이를 보지 못했다.

② 잉글랜드 : 독일(1 : 4) - 2010.06.27.(일) 23:00(16:00)

잉글랜드 프랭크 램퍼드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뒤로 떨어지는 순간. TV 리플레이 화면이나 사진 상으로 골대 안쪽으로 들어간 게 확실했지만 주심은 골로 인정하지 않았다. 추격전을 펴던 잉글랜드 상승세가 확 꺾이는 순간이었다. [블룸폰테인 AP=연합뉴스]

주심(우루과이) : 호르헤 라리온다(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506319)

27일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 잉글랜드의 16강전에서도 '역사적 오심'이 나왔다. 팽팽한 경기의 흐름을 먼저 깬 것은 독일이었다.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24·FC 샬케 04)가 전반 20분께 길게 찬 골킥을 뒤 공간으로 파고든 클로제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8분 1-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잉글랜드 램파드(31·첼시 FC)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중거리 슛이 노골 처리 된 것이다. 공은 크로스바의 아랫부분에 맞고 골문 안쪽으로 떨어졌다가 튀어 올랐다.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재빨리 튄 공을 잡아챈 뒤 골이 아닌 듯 태연하게 그라운드로 공을 날렸다. TV의 느린 화면을 보면 볼은 골대 약 50cm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램파드가 머리를 감싸 쥐며 아쉬워하는 동안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이 오심으로 1-2 뒤진 상태에서 후반전을 시작한 잉글랜드는 후반 22분과 25분 토마스 뮐러(21·FC 바이에른 뮌헨)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동점 기회를 '도둑맞은' 잉글랜드는 이후 2골을 더 내주며 무너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만약에 이것이 골로 인정되었다면 결과는 장담할 수 없었지도 모를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독일과 잉글랜드의 16강전을 맡은 주심은 우루과이 출신의 호르헤 라리온다였다. 결국 우루과이 출신 심판이 주심을 맡은 경기에서는 독일이, 독일 출신 주심이 나온 경기에서는 우루과이가 8강에 진출한 것이다.

이날 경기는 독일이 루카스 포돌스키(25·FC 쾰른)의 미로슬라프 클로제(32·FC 바이에른 뮌헨 ) 토마스 뮐러(21·FC 바이에른 뮌헨)의 연속 골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매튜 업슨(31·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이 헤딩슛으로 한골을 만회했지만 오심을 비롯해 추가골이 터지지 않아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③ 잉글랜드 : 독일(1966 잉글랜드 월드컵 결승전)

지난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독일(당시 서독)과 결승전에서 맞붙은 잉글랜드는 두 팀이 2-2로 맞서던 연장전에서 지오프 허스트가 때린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부근에 떨어져 심판은 골을 선언하여 득점으로 인정됐다. 석연치 않은 판정이었다. 결국 그 골 덕분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잉글랜드는 그 후 44년이 흐른 이날 경기에서는 똑같은 상황에서 오심의 피해자가 되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 손해를 본 독일은 줄기차게 이를 거론하였다. '유령골'이라는 이야기도 이로 인하여 생기기도 하였다.

결과론적으로 볼 때 독일출신의 심판은 우루과이에게, 우루과이심판은 독일에게 유리한 판정을 하였고 양자는 한국을 희생양(?)으로 서로 간에 진 빚을 갚고만 셈이 아닌가하는 느낌이 든다. 축구발전을 위하여 오비이락의 판정이요, 결과이기를 강력하게 염원한다.

http://news.nate.com/worldcup2010

http://search.nate.com/search/all.html?nq=2&q=%B3%B2%BE%C6%B0%F8%BF%F9%B5%E5%C4%C5

http://sports.media.daum.net/cup2010

http://news.joins.com/article/967/4275967.html?ctg=1400&cloc=home|showcase|special

월드컵을 망친 최악 오심 '5종 세트'

스포츠 경기에서 심판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그러나 흔히 하는 말로 심판도 인간이기 때문에 실수를 한다. 문제는 경기장에서 선수와 팬들이 모두 아는 사실을 오직 심판만 모르고 오심을 할 때다. 사상 최악의 오심으로 얼룩지고 있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미국의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는 29일 인터넷판에서 심판만 제대로 못 본 최악의 오심 5종 세트를 소개했다.

■ 1966년 오심의 역전

지난 27일 숙적 독일과의 16강전에서 두 골을 먼저 빼앗긴 잉글랜드는 전반 36분 만회골을 넣은 데 이어 1분 뒤 동점 기회를 잡았다. 프랭크 램파드(첼시)가 때린 중거리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독일 골문을 넘어간 뒤 튕겨 나왔지만 호르헤 라리온다(우루과이) 주심은 골로 인정하지 않았다. TV 리플레이 화면으로 공이 골문 안쪽에 떨어진 것이 명확히 확인됐다. 오심은 번복되지 않았고 잉글랜드는 1-4로 대패했다. 이번 판정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결승 때와 정반대였다. 당시 잉글랜드는 독일과의 결승에서 제프 허스트의 결정적인 슈팅이 논란 속에 골로 인정받는 행운을 누렸다.

■ 유령의 반칙

지난 18일 미국과 슬로베니아의 C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미국의 모리스 에두(레인저스)가 후반 41분에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했지만 파울이 선언됐다. 격렬하게 항의하는 미국 선수들에게 말리 출신의 코먼 쿨리벌리 주심은 누가 밀었는지, 어떤 반칙을 범했는지 설명하지 못했다. 양팀은 결국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 축구야 핸드볼이야

지난 21일 열린 브라질과 코트디부아르의 G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프랑스 출신 주심 스테판 라노이는 후반 6분 브라질의 루이스 파비아누가 골을 넣을 때 5초 사이에 두 차례나 팔로 공을 건드렸지만 알아채지 못했다. 파비아누는 경기 후 핸들링 반칙에 대해 인정했다.

■ 오프사이드 규칙은 알까?

지난 28일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16강전에서 나온 전반 26분 카를로스 테베스의 선취골은 명백한 오프사이드였다. 판정에 자신이 없었던 로베르토 로세티(이탈리아) 주심은 부심과 상의까지 거쳤지만 번복하지 않았다. 흥분한 멕시코 선수들이 전반 종료 후 심판을 찾아가 격렬하게 항의하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 엉뚱한 선수에게 경고

브라질과 코트디부아르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프랑스 출신 주심 스테판 라노이는 핸들링 오심에 이어 또 다른 결정적인 실수를 했다. 종료 1분 전 코트디부아르의 카데르 케이타가 브라질 카카에게 달려가 몸을 부딪치고 나서 경기장에 나뒹굴었는데 엉뚱하게 카카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앞서 한 차례 경고를 받은 카카는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http://www.kookje.co.kr/news2006/asp/center.asp?gbn=v&code=0600&key=20100630.22022203738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입력: 2010.06.29 20:40 / 수정: 2010.06.29 22:43

절대권력 축구 마피아 FIFA…누가 그들과 內通할 것인가7

월드컵 개최권ㆍ중계권 무기로 각국에 영향력, 파워게임ㆍ뒷거래ㆍ비밀주의가 조직의 3대 실상, 회원국 208개로 유엔ㆍIOC 압도하며 공룡 행세

2010 월드컵 개최지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결정된 순간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횡포에 무려 10년 넘게 굴욕을 당했기 때문.

스토리는 이렇다. 2002년 FIFA 회장직을 놓고 레나르트 요한손 유럽축구연맹 회장과 경합을 벌인 제프 블라터는 재선되면 아프리카에서 2006년 월드컵이 개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남아공은 블라터 재선을 위해 갖은 고생을 하며 아프리카 국가를 설득했다.

결과는 블라터의 재선 성공. 하지만 약속은 달랐다. 결국 FIFA는 독일을 2006년 월드컵 개최지로 결정했다. 그의 재선에 발 벗고 나선 만델라는 뒤통수를 맞았다. 그래도 남아공은 월드컵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음이 달라진 블라터는 이젠 `중립` 카드를 놓고 남아공을 옥죄었다. 잭 워너 FIFA 부회장도 2010년 월드컵 주최국 투표 전날까지 만델라 대통령을 이런저런 명목으로 끌고 다니며 홀대했다.

결국 남아공이 모로코를 제치고 2010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낙점 받았다. 이 과정에서 만델라는 FIFA와 블라터 회장의 이중성과 권력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체험했다. FIFA는 절대권력이다. 축구에서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월드컵 개최가 각국의 정치적인 사안과 맞물리면서 정치권력으로도 군림한다. `축구`라는 강력한 무기로 권력자들과 거래하고 전 세계를 울고 웃게 만드는 절대권력으로 통한다.

FIFA는 1904년 축구경기의 발전과 회원 간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축구 종주국인 영국을 제외한 유럽 7개국(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벨기에,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의 주도로 설립됐다. 만국의 공통어이자 자국민의 긍지와 민족주의 열기를 내포하는 월드컵은 2차 대전 이후 급속도로 세를 불려 나갔다.

FIFA 회원국만 봐도 그 규모와 파워를 짐작할 수 있다. FIFA 회원국은 현재 208개. 이에 반해 유엔은 192개국이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5개에 불과하다. 이래서 FIFA 회장은 `축구 마피아를 지배하는 절대권력자`로 통한다.

`누가 월드컵을 훔쳤나`의 저자 데이비드 옐롭은 전 FIFA 회장인 아벨란제의 말을 통해 이 절대권력의 실상을 한마디로 압축했다.

"나는 어느 나라 대통령과도 대화할 수 있다. 그들은 나를 똑같은 위치에서 동등하게 대접한다. 그들은 권력을 가지고 있고, 나도 나 나름의 권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막강한 축구의 힘이다."

그의 말처럼 FIFA 회장은 당연직 IOC 위원이 되며 외국을 방문할 때 국가원수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FIFA와 `마피아`의 동일한 점은 은밀한 거래와 파워게임 말고도 또 있다. 바로 `비밀 운영`이다.

한 번의 월드컵 대회로 1조원 넘는 이익을 올리지만 FIFA는 철저한 비밀주의로 운영돼 실체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월드컵 때마다 엄청난 이권이 오가지만 그 내용은 거의 공개되지 않는다. 후원사에서 받는 정확한 금액도 잘 모른다. 견제할 기구나 세력이 없기 때문이다.

벌어들인 돈을 구체적으로 어디에 쓰는지도 비공개다.

회장과 사무총장 두 명만 모든 장부를 들여다볼 수 있다. 재정 수입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중계권이나 공식 후원사에 관한 사항은 오직 최고 핵심부의 전결 사항이다. 최고 의결기관인 집행위원회도 이 장부만큼은 볼 수 없다.

최고 결정기관인 총회(회원국 승인, 재정, 주요 보직 선출 등)가 있지만 실질적인 권력은 집행위에 분산돼 있고 이를 회장이 직할 통치한다.

또 회장은 개최권과 중계권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게다가 FIFA는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기 때문에 세금을 거의 내지 않는다. 해마다 사업보고서를 공개하지만 이마저도 축소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상의 법적인 대응은 없다. http://news.mk.co.kr/v2/view.php?sc=30000001&cm=헤드라인&year=2010&no=348931&selFlag=&relatedcode=000040053&wonNo=&sID=506 조효성 기자 2010.07.02 15:16:32 입력, 최종수정 2010.07.02 16:05:39

블래터 FIFA 회장, 오심 사과

국제축구연맹(FIFA) 제프 블래터 회장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잉글랜드-독일전 오심에 대해 영국축구협회(FA)에 사과했다고 BBC가 29일 보도했다.

지난 27일 열린 16강전 잉글랜드-독일전에서 잉글랜드가 2대 1로 뒤진 상황에서 프랭크 램퍼드의 슛이 명백히 골라인을 넘었지만 동점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블래터 회장은 "골라인 판독 기술에 대한 논의가 7월 국제축구평의회(IFAB)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 경기의 규칙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축구협회의 대의원 1명씩과 FIFA 소속 대의원 4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된 IFAB 회의에서 결정된다.

블래터 회장은 멕시코-아르헨티나전에서 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테베스가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골을 넣었지만 심판이 오프사이드 반칙을 잡아내지 못한 데 대해서도 멕시코 측에 사과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sc=&cm=-%B0%FC%B7%C3%B1%E2%BB%E7-&year=2010&no=341757&selFlag=&relatedcode=&wonNo=&sID=506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ofcourse@yna.co.kr 2010.06.29 18:04:38 입력, 최종수정 2010.07.02 16: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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