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

2009. 11. 21. 12:05常識

차(茶) 이야기

1. 차(茶)의 종류

1) 모양에 따른 분류

2) 가공방법에 따른 분류

3) 채취시기에 따른 분류

4) 발효방법에 따른 분류

5) 발효정도에 따른 분류

2. 차(茶)의 제조과정

3. 찻잎 덖기’에 관하여(炒菁考)<붙임자료>

국화차

머리 무겁고 아플 때는 국화차를

두통은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계속돼오고 있는 친숙한 질환으로 대부분 일상적인 일들로 인해 발생한다. 예를 들어 과도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앉은 자세가 바르지 못하다거나, 시험에 대해 과도하게 불안을 느낀다거나 하는 등으로 신경이 예민해지고 근육의 수축경련이 잦아지면서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나타나는 것이다.

두통은 대부분 뒷목이나 어깨가 뻐근하고 머리를 꽉 조이는 듯한 압박감이 오면서 시작된다. 또한 조바심, 식욕부진,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오래 지속될 경우 우울증이나 불안감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를 동반할 수도 있으므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

두통을 해결하려면 생활 속에서 받은 스트레스는 즉시 풀고 여유로운 자세로 최대한 안정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주나 흡연으로 이를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러한 습관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는커녕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키므로 삼가야 한다.

또한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올바르지 못한 자세는 기혈순환을 저하시켜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목 디스크나 허리 디스크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바짝 붙인 상태에서 허리를 곧게 펴고 앉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쉼 없이 계속되는 업무 역시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두통을 유발하여 일의 효율성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근무 중 틈틈이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잠깐씩 맑은 공기를 마셔주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은 두통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뒷목을 주물러 주는 것도 좋은데, 뇌로 들어가고 나오는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두통 예방에 효과적이다.

평소 두통이 잘 나타나는 사람이라면 두통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경혈점인 풍지혈과 태양혈을 틈틈이 지압해주면 좋다. 풍지혈은 뒷머리 양쪽의 튀어나온 뼈 밑으로 움푹 들어간 부분이다. 또한 태양혈은 눈이 끝나는 바깥쪽과 머리카락이 시작되는 지점 사이의 중간 부분으로 무언가를 씹을 때 움직임이 느껴지는 곳이다. 이 두 혈자리를 시간이 날 때마다 꾹꾹 눌러주면 도움이 될 것이다.

국화차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말린 국화를 따뜻한 물에 우려내서 하루에 2~3번씩 약 5일 정도 마셔보자. 향이 그윽한 국화차는 열을 식히거나 두통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인데, 수시로 복용하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 것이다. 한의사 김소형 http://digital.hankooki.com/special/special_view.php?digit_cd=A02&gs_no=D2008102309084769 입력시간 : 2008-10-23 09:08:55

녹차

"녹차, 제1형 당뇨병 억제. 지연"

녹차에 들어 있는 강력한 항산화물질(EGCG)이 제1형 당뇨병의 발생을 억제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의대 치의대 스티븐 수 박사팀은 24일 과학저널 '생명과학(Life Science)'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제1형 당뇨병과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증후군(Sjogren's syndrome)에 걸리도록 유전자가 조작된 생쥐에 EGCG를 투여한 결과 두 질병 모두 발생이 억제 또는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1형 당뇨병과 쇼그렌증후군은 모두 자신의 면역체계가 정상세포를 공격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 베타세포가 손상돼인슐린을 만들지 못하고 쇼그렌증후군은 체내 수분을 생성하는 침샘 등이 손상돼 구강이나 안구 건조증 등이 나타난다.

연구진이 이들 질병에 걸리도록 유전자가 조작된 생쥐에 녹차에 많이 들어 있는강력한 항산화물질인 EGCG를 물에 녹여 먹인 결과 16주 후 당뇨병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가 물만 먹인 생쥐보다 6.1배 많았고 22주에는 4.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 박사는 "우리 연구는 원래 EGCG가 쇼그렌증후군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EGCG가 쇼그렌증후군의 발병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제1형 당뇨병 발생을 지연시킨다는 결과는 연구자들에게도 놀라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EGCG가 몇 가지 중요한 유전자들을 조절해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거나 지연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연구결과는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사람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유전적 결함을 가진 쥐를 이용한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녹차는 천연물질이고 인체에 대한 알려진 해가 없어 사람의 자가면역질환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생쥐에서 나타난 이런 효과가 사람에게도 적용되는지 연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http://www.kookje.co.kr/news2006/asp/center.asp?gbn=v&code=0800&key=20081024.99002102802 입력: 2008.10.24 10:28 / 수정: 2008.10.24 오전 11:03:21

매화차

겨울이긴 설중매 띄워, 달콤한 봄내음 느껴봐

지난달 말 경북 강동면 양동 마을 여강이씨 종가댁에 다녀왔다.

새하얀 입김이 공중에 잡힐 듯 피어나는 이 추위 속에서 늙은 매화나무는 분홍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다. 나무는 보물로 지정된 500년 고택 무첨당 뜰에 서 있었다. 입춘 전 잔설 속에서 매화향기를 맡아 본 건 그야말로 행운이었다.

매화는 겨울이 가기 전 눈이 녹지 않은 계절에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꽃 가운데 가장 일찍 깨어나 봄 소식을 알려주는 나무로 사랑받고 있다. 꽃 중의 우두머리로 불릴 만하다. ‘화형’(花兄)이란 아명도 그래서 붙었다. 특히 잎이 돋기 전 꽃잎부터 먼저 피는 매화의 종류는 350여 종이 된다.

조선 헌종 때 실학자 이규경은 자신의 책 ‘사시의 정취’에 ‘봄철에는 새벽에 일어나 말린 매화를 끓여 차를 만들며 장미 이슬로 손을 씻고 옥류향을 피운다’고 썼다. 정조 때 시와 그림으로 유명했던 자하 신위는 ‘찻잎과 매화를 함께 달이니 누가 향기와 맛을 가려낼 수 있으리오’라고 읊었다.

매화는 지고 나면 그 자리서 열매를 맺는다. 그게 매실이다. 매실을 따다 씻은 후 꿀에 재웠다가 매실즙을 만들어 차로 마시기도 하지만 매화차의 운치에 비할 바는 못된다.

둥지가 구불구불하게 틀어지고 야윈 가지 끝에 피어나는 다섯 잎의 새하얀 꽃이 ‘설중매’다. 봉우리 몇 송이를 따다가 찬물에 헹군 후 따뜻한 물에 띄우면 꽃잎이 벙긋하게 벌어지면서 독특한 향기를 풍긴다.

입 안 가득 퍼지는 매화의 청향과 달콤한 차 맛은 마음 까지 맑게 해준다. 전라남도 광양시 매화마을에서는 해마다 3월 중순이 되면 매화축제가 열린다. 여기서 재배한 매화차는 인터넷이나 시중 백화점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계절을 알려주는 매화차 한 잔과 함께 봄 햇살을 미리 느껴보는 건 어떨까. http://www.metroseoul.co.kr/Metro.htm?Dir=Ne&Part=Lif&subject1=&Mode=View&idx=20080214213043 김미라 충청대학 강사 meorukim@hanmail.net 2008-02-15

구절초차

차 마시기 좋은 계절에 어울리는 차가 있다. 그윽한 향과 달콤한 맛, 뛰어난 약효성이 일품인 구절초(九折草)꽃차다. 국화과에 속하는 구절초는 세시풍속과도 무관하지 않다. 5월 5일 단옷날에 꽃줄기가 다섯 마디로 자라다가 9월 9일 중양절에는 최고의 양수인 아홉 마디가 돼 구절초라 한다. 생리가 고르지 못하거나 아기를 갖지 못하는 불임여성에게 좋아 선모초(仙母草)라는 이름도 있다.

기관지염이나 인후염에 좋고 머리를 맑히고 마음을 안정시켜 수험생에게는 특히 권할 만하다. 또 새하얀 시루떡에 올리기도 하고 구절초 화전을 만들거나 술을 담근다. 꽃을 말리고 꽃대를 잘게 썰어 살짝 찐 후 그늘에 말려 베개 속에 넣으면 머리카락이 빨리 희어지지 않고 탈모도 예방돼 예전부터 향침(香枕)으로 귀하게 여겼다. 말린 꽃잎을 목욕물에 넣으면 황홀한 향기로 피로가 싹 가신다. 구절초에 함유된 클리샌더민이라는 성분이 피를 맑힌다고 한다.

꽃이 한창 피었을 때 꽃송이를 따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군다. 끓는 물에 나물 데칠 때 정도의 소금을 넣는다. 꽃송이를 거름망에 넣고 끓는 물에 한두 번 담근 후 재빨리 건져낸다. 꽃잎이 오므라지는 순간 꺼내야 한다. 건져낸 꽃은 베 보자기에 싸 물기를 꼭 짠다. 한지를 깔고 엉킨 꽃잎을 한 개씩 펴서 바닥이 따뜻한 곳에서 일주일 정도 말린다. 유리병에 담아 습기제거제를 넣고 냉장실에 보관한다. 말린 구절초 10 송이를 찻주전자에 넣고 뜨거운 물 150cc부어 1~2분 정도 우리면 향기로 대답하는 향차가 된다. 여러 번 우려 마실 수 있고, 약으로 마실 땐 물을 넉넉히 붓고 5분정도 달여 마셔도 좋다. http://www.metroseoul.co.kr/Metro.htm?Dir=Ne&Part=Lif&subject1=&Mode=View&idx=20081016225311 20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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