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는 법

2013. 12. 22. 14:59常識

○ 남자한복 입는 법

남자한복은 허리 매는 법과 대님 치는 법만 익히면 쉽게 입을 수 있다.

(1) 바지 입기

바지를 입을 때에는 작은사폭이 왼쪽으로 가도록 입는다 오른쪽의 큰사폭을 허리 중앙에 흩어지지 않게 고정시켜 접은 다음 왼쪽의 작은사폭을 접어 그 위에 포갠다. 허리띠를 고름 매는 것처럼 매어 여분이 저고리 아래로 내려와 겉으로 보이도록 한다. 특히 바지 아랫부분은 대님 맨 곳을 여유 있게 덮을 수 있을 만큼 풍성하게 내려준다.

○ 대님매기

다리 안쪽의 복사뼈에 바지의 마루폭 선을 댄 후 발목을 돌려 싸서 바깥쪽 복사뼈에 갖다 댄다. 매듭은 풀어지지 않게 두 번 돌려 묶는다. 매듭이 안쪽복사뼈로 오도록 한 후 리본모양으로 편하게 묶는다. 대님으로 묶은 윗부분을 밑으로 잡아당겨 정리한다.

(3) 조끼와 저고리 입기

저고리가 조끼 밖으로 나오지 않게 입는다.

(4) 마고자 입기

저고리가 마고자의 소매 끝이나 도련 밑으로 보이지 않게 하고 조끼와 마고자는 여름철이 아니면 반드시 갖추어 입는다.

(5) 두루마기 입기

남자 두루마기는 의례적인 옷이므로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갖춰 입고 머플러를 단정히 매는 것이 예의이다.

○ 여자한복 입는 법

(1) 속옷 입기

속옷은 한복의 멋을 내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 입어야 한다. 속바지를 먼저 입은 후 속치마를 입는데, 요즘은 속바지 대신 버선목까지 오는 긴 바지를 입기도 한다. 속치마는 치맛자락이 왼쪽으로 오도록 한다.

(2) 버선 신기

버선을 신을 때에는 발끝까지 잡아당겨 걸음걸이가 편하도록 신는다. 이때 오른쪽 박음 선이 오른쪽으로 오도록 하고 왼쪽 박음 선이 왼쪽에 오도록 한다.

치마 어깨걸이를 어깨에 걸친 후 겉자락을 왼쪽으로 여미고 7cm에서 10cm정도는 포개어지도록 묶어준다. 묶을 때는 중앙보다는 왼쪽으로 오도록 묶어주는 것이 좋다.

(3) 치마 입기

치마 어깨걸이를 어깨에 걸친 후 겉자락을 왼쪽으로 여미고 7cm에서 10cm정도는 포개어지도록 묶어준다. 묶을 때는 중앙보다는 왼쪽으로 오도록 묶어주는 것이 좋다.

(4) 속저고리 입기

저고리는 보통 색이 얇게 되어 있어 속이 비춰질 수도 있으므로 속적삼이나 속저고리를 입어 속이 안 비치도록 입어야 한다.

(5) 저고리 입기

저고리를 입을 때에는 좌우가 벌어지지 않도록 잘 맞추고 깃고대와 솔기가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약간 잡아당겨 입는 것이 좋다. 또한 속적삼과 치마의 허리선이 보이면 안 된다.

(6) 고름매기

먼저 두 고름을 반듯하게 펴서 짧은 고름은 위로 긴 고름을 아래로 가도록 X자 형태가 되도록 놓는다. 짧은 고름을 안쪽으로 넣어서 위로 잡아 뺀 다음 짧은 고름을 돌려 잡고 긴 고름을 짧은 고름 안쪽으로 집어넣는다. 마지막으로 짧은 고름을 긴 고름 밑으로 넣어 아래위를 팽팽하게 잡아당긴 후 가지런히 정리한다.

(7) 진동선 정리하기

저고리를 입을 대 가슴과 어깨 사이에 있는 진동선 부분이 보기 좋지 않게 솟아오르는데 이때 양손을 올려 진동선 부분을 가볍게 잡고 바깥쪽으로 접어주면 몸에 착 달라붙어 보기 좋아진다.

(8) 노리개 달기

노리개는 한복의 종류에 따라 다는 법이 다양하다. 당의를 입을 때는 고름에 달고 짧은 저고리를 입을 때에는 노리개의 형태에 따라 고름이나 치마허리끈에 달기도 한다. 고름 쪽에 달 경우 노리개 고름매듭에 걸고 끈고리일 경우에는 긴 고름에 고리를 끼워 놓고 고름을 맨다.

(9) 두루마기 입기

두루마기를 입을 때에는 치마 뒷자락을 잘 여미고 허리띠를 매어 활동하기 편하게 한다.

출처 : http://cafe.daum.net/akak5001/CWHc/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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