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용어

2015. 11. 19. 09:17言語

기술적 반등(技術的 反騰, Technical rebound, Technical Rally)

주가가 급격히 하락할 때의 단기적인 반등 현상을 말하며 자율 반등이라고도 한다.

특별한 호재가 없는데도 주가가 반등할 경우 이런 표현을 많이 쓴다. 기술적 반등은 투자자들이 주가가 너무 내려 싸다고 느끼는 시점에서 일어난다.

보통 주가는 변동이 심할 때 추세선과 반대방향으로 단기간에 3분의 1 또 는 3분의 2 정도 반작용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반대의 경우 즉, 급격한 상승이 이뤄질 때 단기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기술적 반락(反落)이라고 한다. 한편 과거의 주가나 거래량을 수치나 도표로 분석해 일정한 추세나 모양을 찾는 기법을 기술적 분석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기술적 반등이란 주가 오름세가 이어질 것인지 확신이 없을 때 주로 쓰는 말이다. 이 점에서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는 표현과는 대조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프로그램매매(program trading)

주식 매매 시 다수 종목을 미리 정해진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일시에 거래하는 것으로,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나뉜다. 차익거래는 선물과 현물 가격 차이를 이용해 고평가된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사들이는 등 리스크 없이 수익을 내고, 비차익거래는 선물과 관계없이 헤지, 자산배분 등을 목적으로 단순히 프로그램 매매를 이용하는 거래방식이다.

차익거래(差益去來, Arbitrage trading)

동일한 상품에 대해 두 시장에서 서로 가격이 다른 경우 가격이 저렴한 시장에서 그 상품을 매입하고 가격이 비싼 시장에서는 그 상품을 매도해 이익을 얻고자 하는 거래로, 재정거래라고도 한다. 차익거래에서는 매입가격과 매도가격이 이미 결정되어 가격변동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다. 즉 차익거래는 가격변동위험에는 노출되지 않으면서 확실한 이익을 얻기 위해 행하는 거래이다.

비차익거래(非差益去來, Non-arbitrage Transaction)

선물과 무관하게 코스피 200 구성종목 중 15개 종목 이상으로 바스켓을 구성한 뒤 바스켓 전체를 일시에 거래하는 프로그램매매를 말한다. 동일한 상품에 대해 두 시장에서 서로 가격이 다른 경우, 가격이 저렴한 시장에서 그 상품을 매입하고 가격이 비싼 시장에 그 상품을 매도해 수익을 얻고자 하는 차익거래와 달리 비차익거래는 선물이나 주식의 한 시장에서 동시에 대량으로 매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거래소에서 구분하는 비차익거래에는 인덱스매매, 포트폴리오 인슈어런스(portfolio insurance; PI), 자산배분, 기타매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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