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의 기지

2018. 3. 16. 09:37才談

친구들과 중국집을 갔다.

나는 우동을 시키고 친구들은 짜장을 시켰다.

그러자, 웨이터가 주방에다 대고 소리쳤다.

"우짜짜~~"

그러자, 잠시 후 우동 하나에 짜장 두개가 나왔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손님 7명이 들어왔다.

그들은 우동 세 개에 짜장 네 개를 시켰다.

그러자, 또 주방 쪽에 대고 소리쳤다.

"우짜~ 우짜~ 우짜짜~"

그러자, 그들이 주문 한 것이 정확하게 나왔다.

나는 속으로 줄여서 잘도 전달하는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잠시 후 20 명이 단체로 한꺼번에 들어왔다.

그러더니 주문도 가지각색이다.

짜장3 우동4 짬뽕2 탕슉2… 등등…

아무튼, 무지 복잡하게 시켰다

나는 저것을 어떻게 주문하나 유심히 봤다.

그랬더니, 단 다섯 마디로 전달하는 것이다

주방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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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주방장 니도 들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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