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커피

2019. 4. 30. 18:08日記

평소 에스페로스, 아메리카노 등 가리지 않고 커피를 마시기도 하지만 차도 매우 좋아한다. 전에는 화개제다의 차를 접할 기회가 많았다. 그런데 부산에서 차()를 포장하는 포장케이스를 제조하는 미창페케이지 사장인 친구 조봉제 사장이 철제용기로 포장한 중국 곤록산 어다원 차(困鹿山御茶園茶)와 하동녹차에서 제다한 발효차를 다기와 함께 다섯 봉지나 가져왔다. 곤록산 어다원 차(困鹿山御茶園茶)는 정말 맛과 향기가 독특하였고, 먹고 나서는 따뜻한 온기가 퍼지는 느낌을 받았다. 과히 명차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베트남으로 출장 다녀온 아들이 현지에서 마셔보니 맛이 좋아서 애비 주려고 사온 커피인데, 베트남어를 몰라서 정체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카페모카(Cafe Mocha) 종류가 아닌가 추측될 뿐인데, 그런대로 맛은 괜찮다.

아무튼 차()야 커피야 풍년이다.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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