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내외
2019. 5. 12. 22:43ㆍ日記
오늘 50년 지기 친구들이 부부동반으로 다원에 놀러왔다.
본래 날짜는 오늘이 아닌데 친구 조봉제군의 부친께서 102세를 일기로 세상과 이별한 관계로 오늘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로 모임 날짜가 정해졌다.
다원에서 점심과 환담을 나누고 표충사에 가서 참배하고 다시 다원으로 와서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사진은 다원 무애사(無礙榭) 앞에서 친구들과 부인들로 나뉘어 사진을 찍었고, 표충사에서는 팔상전과 대광전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겼다. 사진은 왼쪽부터 서울에서 사업을 하는 김영태 군의 부인, 내자, 김해 부농의 아들이며 부산에 거주하는 김효근 군, 아들이 경찰대학 나와서 김&장 변호사로 있으며 대한민국 공수특전단에서 제대한 예비역 육군 소령 허종우 군의 부인인 윤미래씨, 그리고 본인, 김효근 군의 부인, 그 다음 뒤의 김영태 군, 앞에는 현대자동차에서 청춘을 받치고 이사로 정년퇴직한 정증식 군의 부인이며 부산광역시 약사회 부회장 겸 여약사회 회장으로 선출되고 딸이 변호사로 있는 김영희 씨, 뒤에 허종우 군이 있고, 제일 오른쪽이 정증식 군이다.
딸이 울산과학대 교수로 있고 부산에서 미창페케이지를 경영하는 조봉제 군 부부는 무애사 앞에서는 있었지만 표충사에는 못 갔으며, 표충사를 참배한 사람들은 다시 다원에 모여 환담을 나누고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