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강을 앞두고
2023. 10. 22. 07:58ㆍ日記
2023년 10월 22일 토요일 아주 맑은 날씨에 동쪽 소나무가 사이로 태양이 강렬하게 떠 있다.
모레가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인데, 설악산에는 예년보다는 조금 늦지만 첫눈이 내렸고, 지리산 천왕봉과 한라산에는 벌써 상고대가 맺혔다는 소식이 들리더니, 오늘 밀양에도 밤새 서리가 하얗게 내렸다.
세월은 어김없이 속절없이 자연의 순리대로 흘러가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