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추석
2023. 10. 1. 11:33ㆍ日記
2023년 9월 28일 목요일
이번 추석에도 어김없이 아들이 우리 손자 데리고 늙은 부모를 찾아 왔다.
승우는 지난달에 왔을 때 보다는 키나 몸무게가 그리 많이 늘지는 않은 것 같다. 아마도 좀더 폭풍 성장하기 위해 더욱 내실을 다지고 있는 것 같다.
이제 언어 습득은 대화가 될 정도로 많이 늘은 것 같다. 어미가 보이지 않아도 울거나 찾지도 않고 보채지도 않는다. 자기 전에는 잠투정도 없고 다만 잠이 오지 않는지 이 방, 저 방 한동안 휘젓고 다니더니 아비 옆에 가서 새록새록 잠이 든다.
2023년 9월 29일 금요일 추석
자고 일어나서도 사뿐하게 일어난다. 아직 어리기에 힘들까 싶어 추석날 선영에 조상님 뵈러갈 때 제 할미에게 맡겨놓고 갔다 올 동안 아비와 할아비가 어디 갔느냐고 묻기만 할 뿐 잘 놀더란다.
오후에는 딸과 사위들이 찾아 왔다.
2023년 9월 30일 토요일
2023년 10월 1일 일요일